기본적인 스킨케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그 무게중심에 놓이게 된 것이 바로 클렌징. 따라서 클렌저도 자연스럽게 진화의 과정을 거듭해왔다. 피부 상태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도록 다양해진 제형과 기능을 갖춘 최근 클렌징 제품을 타입별 특성과 함께 소개한다.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클렌징은 과연 어디까지인지. 예전 뷰티의 주목적이 ‘치장’이었다면 이제는 피부 자체가 미인의 새 기준이 됐으며 클렌징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칙칙한 피부톤과 트러블을 가리는 베이스 메이크업조차 필요 없는 피부 미인이 되기 위해 클렌징 제품에 더욱 투자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 클렌징이 스킨케어의 시작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클렌징 제품은 에센스나 영양크림을 위협할 만큼 탁월한 성분과 효능을 갖추기 시작했으니, 단돈 1천~2천원이면 충분했던 세안 비누들이 1만~2만원을 호가하고 특별한 클렌징 제품 하나 가격이 10만원에 육박하기도 한다. 이렇다 보니 늘 하듯 세안 비누나 폼 클렌징 하나만으로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닦아내기엔 어쩐지 원시인 같은 느낌까지 든다. 그렇다고 복잡하고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클렌저도 스킨케어처럼 피부 상태와 메이크업 정도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이 다양해진 것이다.
파우더, 티슈, 젤, 밤에 워터 타입까지
얼마 전만 해도 클렌저는 폼이나 크림, 오일 타입 정도가 전부였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사이, 코스메틱 영역에도 하이 테크놀로지 바람이 불며 클렌저 역시 다양한 기능과 타입으로 폭 넓게 출시되는 추세다. 메이크업은 물론 각질을 제거하고 화이트닝 기능까지 더한 똑똑한 클렌저도 등장하고 있다. 다양한 클렌징 제품이 출시된 만큼 자기 피부의 특징을 파악해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업그레이드된 클렌저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 방법. 하지만 이중, 삼중으로 클렌징해야 피부가 깨끗해진다는 얘기는 잘못된 상식이다. 모공 속 노폐물, 메이크업 잔여물을 없애기 위해 너무 열심히 닦아내면 오히려 피지 분비를 자극하고 피부 건조를 불러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클렌징크림, 로션, 오일, 티슈 등 색조 메이크업을 지우기 위한 제품 한 가지와 폼, 젤, 파우더 등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닦아내는 제품 한 가지 정도를 선택해 2단계 과정을 거치는 것이 무난하다.
클렌저만 잘 골라도 피부가 달라진다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모 클렌징 제품 광고의 카피가 처음 등장한 게 벌써 십수 년 전이다. 지금은 누구나 클렌징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을 정도. 아무리 공들여 메이크업을 해도 똑똑한 클렌징 과정 없이는 곱고 화사한 얼굴을 유지할 수 없다. 자기 피부의 특징을 파악해 다양한 클렌징 제품 중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건성 피부는 세안을 자주 하면 피부가 더 건조해지므로 수분이 많이 함유된 워터나 로션 타입 제품을 선택한다. 가벼운 화장을 했을 경우 순한 클렌징 로션만 사용해 닦아내도 좋다. 두껍지 않은 화장이라면 이중 세안할 필요 없이 젤이나 오일 한 가지만으로도 충분하다. 이중 세안을 할 경우 클렌징 크림이나 로션, 티슈로 메이크업을 지운 뒤 폼 클렌저로 씻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성 피부라면 유분이 많은 크림은 피한다. 각질 때문에 칙칙해 보인다면 효소 작용으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는 파우더 타입도 효과적이다.
Part 1 한층 업그레이드된 텍스처의 클렌저
메이크업 잔여물이나 피부 노폐물은 대부분이 유성이다. 클렌징 오일의 오일 성분은 메이크업과 모공 속 노폐물을 녹여낸다. 때문에 포인트 메이크업을 위한 리무버 없이도 깨끗하게 닦아낼 수 있어 편리하다. 자극이 적고 보습 효과가 뛰어나 민감성 피부와 건성 피부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 클렌징 오일 네오 클래식 베스트셀러인 기존 클렌징 오일에 3가지 오일 복합체 분자 구조인 HPO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해 워터프루프 메이크업과 모공 속 각질, 피지를 말끔히 제거한다. 8만7천원, 슈에무라. 2 거품형 오일로 퍼펙트 클렌징 기존 클렌징 오일의 흘러내리는 불편함을 보완해 부드러운 거품 형태로 펌핑되도록 만든 제품으로 유채씨 오일을 함유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준다. 1만8백원대, 세이. 3 M 퍼펙트 BB 딥 클렌징 오일 모공 깊숙이 스며든 비비크림의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닦아내는 클렌징 오일. 2만5천4백원, 미샤. 4 페이셜 트리트먼트 클렌징 오일 피부에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딥 클렌징이 가능하며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간편하게 지울 수 있다. 5만8천원대, SK-Ⅱ. 5 테이크 더 데이 오프 클렌징 오일 천연 성분인 피마자 추출물이 진한 색조 메이크업과 자외선 차단제까지 말끔하게 지워준다. 3만5천원, 크리니크. 6 수 클렌징 젤 오일 자초, 녹차, 석류 등에서 추출한 한방 오일 선담유가 피부를 해독하는 동시에 자극 없이 딥 클렌징해준다. 3만8천원, 수려한.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하고 잔여물만 부드럽게 제거해 건성이나 민감성 피부에 알맞은 타입. 얼굴 전체에 골고루 발라 마사지를 겸할 수도 있어 노폐물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크림의 경우 티슈로 닦아내는 타입이 많다. 요즘은 끈적임을 줄여 보다 산뜻한 사용감을 강조한 제품이 늘어나는 추세다.
1 섬빛 마사지 클렌징 크림 클렌징 효과가 뛰어난 오일과 피부 균형을 잡아주는 율려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클렌징 크림. 2만5천원, 한율. 2 탑뉴스 지이 프롬네이처 딥 클렌징 로션 가벼운 질감의 클렌징 로션으로 올리브, 현미 추출물이 색조 화장과 미세한 노폐물을 섬세하게 클렌징한다. 1만원대, 참존. 3 데이크 잇 어웨이 클렌징 밀크 건성 피부는 물론 지성 피부에도 잘 맞는 가볍고 산뜻한 텍스처로 리놀산, 트레할로스 등 보습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했다. 3만5천원, 에스티 로더. 4 스킨 세이버 에센셜 클렌징 로션 우유처럼 부드럽고 물처럼 산뜻하면서 오일처럼 촉촉함을 남기는 클렌징 로션. 2만5천원, 숨37. 5 스무딩 크림 클렌저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풍부한 영양 성분의 부활초와 보습 효과가 뛰어난 리치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 땅김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하는 클렌저. 2만3천원, 엔프라니. 6 징코 내츄럴 클렌징 크림 은행잎 추출물이 피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피부를 보호해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1만원대, 참존.
사용하기 편리하고 말끔하게 씻어내는 느낌 때문에 가장 많이 이들이 선호하는 폼 클렌징. 피부 타입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다. 손바닥에서 풍성한 거품을 낸 뒤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사용해야 마찰이 줄어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최근에는 펌핑만 하면 부드러운 거품 형태로 나오는 무스 폼 클렌징이나 버블 폼 클렌징도 많이 등장했다.
1 클래리파잉 폼 워시 모링가 씨앗, 블루 로터스 추출물이 활성 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는 스킨케어 개념의 폼 클렌징. 2만2천원대, 코리아나. 2 포어 타이트 폼 피지 흡착 파우더가 모공 속의 검은 피지와 각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해 모공을 관리하는 클렌징 폼. 9천5백원, 마몽드. 3 퍼펙트 화이트 퓨리파잉 클린싱 폼 투명 마이크로 비드와 가볍고 풍부한 거품 입자가 만나 완벽한 클렌징을 구현하는 동시에 화이트닝을 위한 바탕을 만든다. 6만원, 겔랑. 4 바이-화이트 리빌 딥 클렌징 폼 세라마이드 화이트 성분이 멜라닌을 생성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강력한 화이트닝 효과를 발휘하는 클렌징 폼. 3만원, 비쉬. 5 퓨어 레볼루션 포밍 클린 업 크리미한 거품이 탄력 있고 풍성하게 생성돼 부드럽게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고 촉촉한 보습막을 형성한다. 1만4천원, 미샤. 6 공진향 폼 클렌저 백지 천궁, 적소두 등의 한방 성분이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을 정화해 해맑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3만원대, 더히스토리오브후. 7 오가네이쳐 그래뉼 폼 유기농 견과 성분과 고보습 성분인 호두 그래뉼 성분이 클렌징과 동시에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한다. 6천5백원, 더페이스샵. 8 리니시에 퓨러파잉 폼 클렌저 풍부하게 생성되는 촉촉한 거품이 특징인 폼 클렌저로 천연 식물 성분이 함유돼 피부 속 수분 손실을 방지하고 세안 후에도 땅기지 않는다. 2만5천원, 유니베라.
Part 2 새롭게 떠오른 다양한 텍스처의 클렌저
적당량의 파우더를 손바닥에 던 뒤 물과 섞어 거품을 내 사용하는 클렌징 파우더. 대부분의 제품에 효소가 함유돼 한 번 사용으로 노폐물과 각질까지 부드럽게 제거된다. 세정 효과가 뛰어난 편이나 피부를 다소 건조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으므로 심한 건성 피부의 경우 T존 부위 전용으로 사용하면 좋다.
1 센서티브 케어 파우더 폼 약산성 이온수와 연꽃 성분이 클렌징하는 동안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킨다. 1만5천8백원, 포인트. 2 라이브 브라이트 엔자임 필 물과 닿는 순간 활성화되는 식물성 엔자임인 파파인 성분이 피부 불순물을 부드럽게 녹여내고 오래된 각질을 관리한다. 6만원, 아모레퍼시픽. 3 엔자임 파우더 TS 식물성 효소를 함유해 물리적인 자극 없이 피부에 남아 있는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며 지·복합성과 트러블성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2만8천원, A.H.C. 4 O2 엔자임 파우더 워시 엔자임 효소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며 녹차, 쑥, 쌀겨 등에서 추출한 식물 성분이 민감한 피부도 부드럽게 클렌징한다. 2만5천원, 한스킨. 5 빛나는 미감수 파우더 워시 쌀 파우더가 피부색을 환하게 가꿔주며 효소 성분의 파우더 성분이 피부의 턴오버를 돕는다. 7천7백원, 더페이스샵. 6 아크메딕 엔자임 파우더 필-워시 국내에 서식하는 무당거미의 장내 미생물로부터 추출한 고효율 단백질 분해 효소인 아라자임이 노화된 피부 표면에 발생하는 케라틴과 단백질 불순물을 제거한다. 3만5천원, 에스클라.
오일프리의 클렌징 워터는 사용 후 끈적임 없이 보송보송하게 마무리돼 각광받고 있는 클렌저. 피부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클렌징하는 장점이 있지만 두꺼운 메이크업의 경우 완벽하게 지워내기는 힘들다. 가벼운 메이크업을 지울 때 적당하며 저자극성 제품이 대부분이므로 민감한 피부에 잘 맞는다.
1 카밍 클렌징 솔루션 문지르지 않고 닦는 것만으로도 피부 오염물질과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클렌징 워터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2만1천원, 비쉬. 2 O₂ 클렌징 워터 피부 청정 효과를 주는 오이, 대나무 추출물을 함유한 제품으로 물 세안을 하지 않아도 미끈거림이나 끈적임이 남지 않는다. 1만1천원, 한스킨. 3 리무브 메이크업 리무버 젖은 손바닥에 펌핑하면 워터 타입의 제형이 부드러운 거품으로 변해 자극 없이 메이크업을 지우는 클렌저. 1만9천6백원, 모델코. 4 포어 딥 클렌징워터 민트 추출물과 제주도 녹차엽수가 피지를 조절하는 동시에 황사 먼지까지 깨끗하게 제거해 보송보송하고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제품. 5천원, 이니스프리. 5 오일컷 클렌징 리퀴드 유칼립, 메릿사, 로즈메리에서 추출한 원액을 함유해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1만8천원, 오르비스. 6 알로에 베라 클렌징 워터 보습과 진정 효과가 뛰어난 알로에와 오이 성분을 함유해 자극 없이 산뜻하고 촉촉하게 메이크업을 지운다. 7천3백원, 스킨푸드.
두세 번씩 바르고 문지르고 닦아내는 과정의 귀찮음 때문에 클렌징에 다소 소홀했다면 클렌징 티슈를 사용해볼 것. 한 장씩 뽑아 쓸 수 있어 편리하게 화장을 지울 수 있다. 미끈거림이나 끈적임 없이 짧은 시간에 메이크업을 지우고 싶을 때나 화장을 수정할 때, 바빠서 물 세안하기가 곤란할 때도 유용하다.
1 클렌징 워터티슈 녹차수와 오일프리 클렌징 워터가 함유돼 끈적임 없이 보송보송하고 개운하게 마무리된다. 9천원, 포인트. 2 지안 청정 클린싱 티슈 한방 성분을 함유해 노폐물 제거는 물론 피부를 건강하게 깨끗하게 가꿔주는 클렌징 티슈. 1만3천원, 참존. 3 와이프스 메이크업 성분을 완벽히 분해하는 클렌징 티슈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꿔준다. 가격미정, MAC. 4 클렌징 마일드 시트 식물성 보습 성분을 함유한 부드러운 사용감의 부직포 시트를 사용해 자극 없이 부드럽게 클렌징할 수 있다. 6천8백원, 오르비스. 5 세럼 베지탈 올리고사이드 마이 클렌징 와입스 화장솜, 클렌징 밀크, 클렌징 토너의 기능을 하나로 합쳐 간편하게 화장을 지울 수 있는 제품. 1만8천원, 이브로쉐.
오일을 굳힌 밤 타입은 피부에 닿으면 부드럽게 녹지만 오일처럼 흘러내리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며 짙은 메이크업도 쉽게 지워준다. 클렌징 젤은 크림이나 로션처럼 얼굴에 마사지하며 메이크업을 지우는 타입과 클렌징 폼처럼 물로 씻어내는 타입이 있다. 메이크업은 상쾌하게 지우면서 거품이 적어 여러 번 헹굴 필요가 없어 지성 피부에도 효과적이다.
1 O₂ 샤벳 클렌저 셔벗처럼 부드러운 고체 형태의 텍스처가 피부에 도포하는 동시에 부드럽게 녹아내린다. 1만1천5백원, 한스킨. 2 모이스쳐라이징 클렌징 밤 고체 오일 상태의 텍스처가 피부 위에서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내려 클렌징과 함께 마사지를 할 수 있다. 2만2천원대, 라네즈. 3 머드 클렌징 젤 이스라엘 사해를 증발시켜 얻어낸 고농축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탁월한 보습 효과를 보이는 클렌징 젤. 5만8천원, 스위사뷰티. 4 테이크 더 데이 오프 클렌징 밤 천연 에몰리언트 성분인 잇꽃씨 오일이 피부의 유분기와 메이크업을 분해해 클렌징과 동시에 피부에 보호막을 생성한다. 3만5천원, 크리니크. 5 잇 프레쉬 클렌징 밤 피부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열이 생성되는 온열 효과의 클렌징 밤으로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와 모공 속 노폐물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2만2천원, 바닐라코. 6 오일 프리 젤 클렌저 해조 추출물이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을 수축하며 코코넛과 오트 클렌징제가 부드럽게 메이크업을 지워준다. 4만8천원, 로라 메르시에.
■제품 협찬 / A.H.C(080-332-0855), MAC(02-3440-2762), SK-Ⅱ(080-023-3333), 겔랑(02-3438-9627), 더페이스샵(080-050-3300), 더히스토리오브후(080-023-7007), 라네즈(02-546-7764), 로라 메르시에(02-514-5167), 마몽드(080-023-5454), 모델코(02-3444-1443), 미샤(02-6370-8056), 바닐라코(080-225-6500), 비쉬(080-346-0080), 세이(02-3773-0448), 수려한(080-023-7007), 숨37(080-727-5252), 슈에무라(02-3497-9887), 스위사뷰티(02-3215-8022), 스킨푸드(02-515-2688), 아모레퍼시픽(02-709-5923), 에스클라(02-2240-7350), 에스티 로더(02-3440-2725), 엔프라니(02-515-2688), 오르비스(080-301-5252), 유니베라(080-022-7575), 이니스프리(080-023-5454), 이브로쉐(080-022-5013), 참존(080-022-0204), 코리아나(080-022-5013), 크리니크(02-3440-2769), 포인트(080-024-1357), 한스킨(1588-8829), 한율(02-546-7107) ■헤어&메이크업 / 쉬작(02-546-7729) ■모델 / 탁화영 ■진행 / 정지연 기자 ■사진 / 민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