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 탈모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원인을 알아야 막을 수 있다
탈모가 남성의 전유물인 시대는 끝났다. 공해,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이유 때문에 여성 탈모의 정도도 심각한 수준이다. 여성 탈모의 가장 큰 원인은 휴지기 탈모. 머리카락은 성장기가 지나서 휴지기로 들어가면 빠지는데, 빠진 자리에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지 못하면서 숱이 적어지는 것이다. 머리카락이 더 이상 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체로 아이를 낳았을 때, 다이어트를 했을 때, 머리카락에 영양 공급이 적어졌을 때, 여드름 치료제, 피임약 등 약물을 복용했을 때, 몸의 각 부분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가 부족할 때에 일어나기 쉽다. 특별한 원인이 없다면 호르몬의 변화를 의심할 수 있다. 유전성 안드로겐 탈모증은 남성 탈모증처럼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과다 분비되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인데, 여성의 경우에도 안드로겐이 과다 분비되어 머리카락이 빠지기도 한다.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어지다가 아예 머리카락이 나지 않게 된다.
휴지기 탈모는 특정한 형태나 부위 없이 전반적으로 탈모가 일어나는데, 앞에서 중앙 부위까지가 많이 빠지고, 안드로겐 탈모는 정수리와 앞머리가 점차 가늘어지면서 탈모가 일어난다. 여성의 경우 일정 부위가 동전 크기만 하게 빠지는 원형탈모증도 많은 편이다.
탈모 예방을 위한 실생활 점검
1 두피 자극, 청결 관리는 기본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머리를 감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머리카락을 더 많이 빠지게 하는 지름길.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것이 탈모를 막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지저분한 먼지나 땀이 모공을 막고 있으면 염증이 생기고, 모발이 기름 지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 빠지는 것이 두려워 머리카락 끝만 조물조물 샴푸하지 말고, 정수리 부분과 헤어라인의 두피를 세심하게 자극하면서 샴푸하는 것이 좋다. 머리카락을 말릴 때에는 마른 수건으로 두피를 누르면서 자극을 주어 물기를 충분히 없애고, 자연 상태나 선풍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단백질 섭취를 위해 가장 좋은 식품은 콩. 콩 단백질 속의 이소플라본은 탈모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콩 외에도 보리, 우유, 통곡물 시리얼, 땅콩, 호두, 토마토, 미역 등에 두피 건강에 좋은 영양분이 많으므로 평소에 즐겨 찾는 음식 리스트를 업그레이드해본다. 그러나 당이 높은 동물성지방은 남성호르몬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섭취를 줄이는 편이 좋다. 평소에 카페인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5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Part 2 비듬,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두피를 잘 관리하면
비듬은 사라진다
날씨가 건조해지면 어김없이 생기는 비듬. 비듬의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피지가 과다 분비될 때, 호지성 진균에 의해, 정신적인 긴장이나 부적절한 식습관으로 생길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하는 부위에 생기는 지루성피부염일 때와 일시적인 두피 자극에 의한 각질인 경우다.
비듬은 긁을수록 더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으므로, 자극을 줄이고 가려움증이 생기지 않도록 두피를 청결하게 해야 한다.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영양 에센스나 앰풀을 바르고 스팀 타월 등으로 수분을 공급해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한다.
비듬, 벗길까 그냥 둘까
1 지성 두피, 두피 스케일링을 한다 지성 두피에 생기는 비듬은 모근의 신진대사를 떨어뜨리므로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라지 못하게 만든다. 심하면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대부분이 지루성피부염으로 비듬이 누렇고 끈적거린다. 심하면 목이나 귀 뒤까지 붉은 염증이 퍼져 가렵고, 두피에 열이 오르기도 하는데, 비듬균이 증식하면서 악취가 생기고 이것은 탈모로도 이어지기 쉽다.
비듬 전용 샴푸로 매일 머리를 감아서 청결함을 유지하고 심할 때에는 일주일에 2, 3회 두피 스케일링을 해본다. 두피 테라피에 효과적인 샴푸로 두피 구석구석 세정한 뒤 찬바람으로 두피 속까지 깨끗하게 말린다. 이렇게 하면 미처 떨어지지 못하고 두피에 붙어 있던 비듬까지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
1 젖은 상태로 머리를 묶거나 잠을 자지 않는다 비듬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헤어 관리 습관을 제대로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를 감은 후 비듬균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두피를 건조한 상태로 두어야 한다.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묶거나 그대로 잠을 청하지 않는다.
샴푸를 할 때는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해 거품을 충분히 내 손끝으로 가볍게 마사지한 후 두피에 닿지 않게 모발 끝에만 트리트먼트제를 바른다. 샴푸나 트리트먼트는 자극이 적고, 두피에 수분과 영양을 줄 수 있는 제품이 좋다. 한편, 가을과 겨울의 건조한 날씨에는 실내에 가습을 하여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헤어드라이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비듬 예방하는 헤어 제품
5 테라퓨틱 댄드래프 샴푸 꽃에서 추출한 꿀과 허브, 자작나무와 서양 가세풀의 약초 성분이 두피를 정상화시키고 편안하게 만든다. 특히 팬지, 쐐기풀, 클로렐라 추출물을 이용한 활성 치료 복합체가 함유돼 두피의 비듬을 완화시킨다. 200ml, 3만6천원, 안네마리. 6 센스티브 스칼프 에센스 유기농알로에, 라벤더, 캐모마일 등 100% 식물성 성분으로 피부과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이다. 가볍고 민감한 트러블성 두피의 트러블을 완화시킨다. 70ml, 1만2천9백원, 에스따르. 7 스칼프 테라피 댄드래프 클리닉 샴푸 건조해 비듬이 생기는 두피에 알맞은 pH를 조절해 두피와 모발 건강을 도와주는 비듬 전용 두피 스케일링 샴푸. 멜랄류카의 강력한 항균 작용으로 비듬 증식을 억제하고 민감한 두피에 영양을 공급한다. 150ml, 1만4천5백원, 쏘내추럴. 8 5 알파 컨트롤 헤어 3-액션 샴푸 세피컨트롤 A5, 지황 추출물 등의 활성 성분이 두피 트러블의 원인인 과다 피지를 컨트롤해 근본적으로 두피와 모발의 환경을 개선시킨다. 멘톨 성분이 상쾌한 사용감을 주면서 모발을 부드럽게 클렌징해준다. 250ml, 1만8천원, 이지함.
탈모 예방하는 헤어 제품
5 아나겐 샴푸 두피의 세포가 활발하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옥타펩타이드-2 성분으로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 또 모발의 성장주기를 안정화시키고, 수분 공급에 좋은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증가시켜 두피의 유분을 제거한다. 280ml, 3만5천원, 스벤슨. 6 5 알파 컨트롤 헤어 3 액션 토닉 인삼을 주성분으로 한 탈모 방지 헤어 토닉으로 모발의 모근을 근본적으로 강화시켜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예방하고, 양모 효과를 높인다. 비타민 B6 유도체와 캄퍼 성분이 과다한 피지로 생기는 트러블을 예방한다. 150ml, 2만8천원, 이지함. 7 헤어 폴 테라피 에센스 나노 세럼 기술이 적용된 폴 테라피 시스템의 에센스로 빠지고, 뚝뚝 끊어지는 모발을 모근부터 모발 끝까지 풍성하게 가꿔준다. 가늘고 힘없는 머릿결을 보호하고 전문가의 관리를 받은 듯 집중 케어를 할 수 있다. 70ml, 7천9백원, 도브. 8 모발 강화 뉴 RF 80 유황 성분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과 세포 노화 방지와 재생을 촉진시키는 식물성 펩타이드가 함유된 트리트먼트 앰풀. 스트레스로 인해 약해진 두피와 빠지는 모발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 12EA×5ml, 12만8천원, 르네휘테르.
| 혹시 나도 탈모? 계절이 바뀌면서 일시적으로 빠지는 현상과, 탈모증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탈모 자가 진단으로 두피 케어 전략을 꼼꼼히 짜본다. 1 헤어라인과 눈썹 윗부분 사이에 손가락이 4개 이상 들어간다. 2 두피가 가렵고 올록볼록한 뾰루지가 생긴다. 3 머리 감을 때 머리카락이 50개 이상 빠진다. 4 모발이 전과 다르게 솜털처럼 가늘어진다. 5 두피에 열이 나고, 비듬이 많아졌다. 6 머리를 묶었을 때 전보다 숱이 줄어든 느낌이다. 7 기름이 자주 껴서 하루만 지나도 냄새가 심하다. 8 젤과 스프레이 등 헤어 스타일링제를 많이 사용한다. 9 머리카락 10개를 당겼을 때 4개 이상 빠진다. 10 빈혈, 두통 등으로 어지럼증이 있다. 진단 7~10개 탈모 진행 중으로 적극적인 두피 케어에 들어간다. 4~6개 탈모 적신호. 샴푸 사용법부터 바꾼다. 3개 이하 탈모 예방이 필요하다. |
■도움말 / 우태하피부과(02-777-2991) ■제품 협찬 / 아모레퍼시픽(080-023-5454), 안네마리(080-777-8898), 닥터브로너스(02-3414-1109), 르네휘테르(02-547-6897), 이지함(080-700-1544), 한스킨(1588-8829), 도브(080-041-7100), 스벤슨(02-3420-2222), 에스따르(080-024-1357), 쏘내추럴(1644-6912), 드 이희(02-3443-1825) ■ 헤어&메이크업 / 정현정파라팜(02-540-6353) ■모델 / 신하영 ■기획 / 강주일 기자 ■진행 / 윤지영(프리랜서) ■사진 / 이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