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크게 유행했던 마돈나의 메이크업을 훔친다! 퍼플 브라운 아이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바른 다음 진한 퍼플 아이섀도를 쌍꺼풀 라인 안쪽에 바르고 그 위에 연한 퍼플 컬러를 발라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 한다. 피치 브라운 아이섀도로 아이홀에 자연스럽게 음영을 주고 그 위를 펄 브라운 컬러로 덮어 아이홀을 좀 더 선명하게 잡아준다. 눈 꼬리 쪽으로 아이섀도를 자연스럽게 터치해 눈이 길어 보이도록 연출한 다음 블랙 아이라인을 길게 위로 빼서 언더라인과 연결시킨다. 눈 아래에도 펄 브라운 아이섀도를 발라 아이라인과 연결시킨다. 피치 계열 블러셔를 볼 바깥쪽에 발라 약간의 생기를 준 다음 펄이 가미된 브라운 립스틱을 바른다.
글리터! 글리터! 1980년대 복고풍 메이크업은 충분한 반짝임이 있어야 한다는 걸 잊지 말자. 펄 시머 베이스를 발라 피부에 빛이 나도록 한다. 눈두덩 전체에 피치 컬러 크림 섀도를 얇게 펴 바른 뒤 골드 브라운 크림 섀도를 눈 양옆에 발라 눈이 부어 보이지 않도록 볼록하게 음영을 준다. 골드와 오렌지 글리터를 그 위에 얹고 다시 눈 양옆에 브론즈 펄 파우더를 발라 글래머러스하게 연출한다. 브라운 아이브로로 눈썹을 그린 다음 브라운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발라 아이섀도의 글리터가 더욱 돋보이게 한다. 펄 피치 블러셔를 볼 중앙에 발라 시머한 느낌을 더한 다음 누드톤의 펄 립글로스를 살짝 발라 시어한 느낌을 살린다.
강렬한 레드 립을 바른 ‘파워 우먼’을 대표하는 글래머러스 룩 역시 1980년대 메이크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억이다. 올해는 절제된 느낌이 더해져 더욱 시크함을 풍긴다. 펄 그레이 아이섀도를 눈두덩에 넓게 펴 바른다. 진한 그레이와 블랙 아이섀도로 아이홀을 깊이 있게 연출해 매니시한 느낌을 준다. 눈 밑과 눈 앞머리에 네이비가 가미된 펄 그레이 아이섀도를 발라 음영을 준다. 블랙 라이너로 아이라인과 언더라인을 과하지 않게 그린 다음 속눈썹 위아래 모두 마스카라를 풍성하게 발라 눈매를 강조한다. 펄 감이 있는 피치 블러셔를 볼 아랫부분에 발라 성숙한 느낌을 더한 다음 강렬한 레드 립스틱을 바른다.
1 르갸르 에페 메탈리제(79 비오레 미로아땅) 메탈릭 광채가 느껴지는 짙은 바이올렛 컬러 아이펜슬. 1만7천원, 부르조아. 2 잉크 아트라이너(01 카본 잉크) 번지지 않는 젤 타입 아이라이너 3만8천원, 랑콤. 3 옹브르 스트레치 아이 섀도우(12 토프 모듀라블) 쿨한 느낌의 짙은 보랏빛 컬러 아이섀도. 2만4천원, 부르조아. 4 벨벳 아이섀도(아이 깐느 앤 아이 윌) 부드러운 질감의 펄 브라운 컬러 아이섀도. 3만원, 베네피트. 5 프레스드 아이섀도(9750) 벨벳 같은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퍼플 브라운 컬러 아이섀도. 2만5천원, 슈에무라. 6 더블 웨어 스테이-인-플레이스 립스틱 새틴처럼 리치하고 깔끔한 펄 브라운 컬러 립스틱. 3만6천원, 에스티 로더.
1 블러쉬(35 륀느 도르) 골드빛 장미 컬러로 은은한 펄감을 주는 치크. 2만원, 부르조아. 2 피그먼트(블론즈 골드) 밀착력과 발색력이 좋은 파우더 타입 아이섀도. 3만2천원, MAC. 3 에페 3D 골드 컬렉션(47 베이지 로즈) 섬세한 골드 펄과 핑크 베리에이션이 건강하고 누디한 립으로 표현해준다. 2만4천원, 부르조아. 4 수르실 프레씨지옹(03 샹뗑) 선명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눈썹 표현을 돕는 아이브로 펜슬. 1만6천원, 부르조아. 5 다이아몬드 펄 파우더(크리스탈 골드) 입자가 큰 반짝이 펄 파우더. 1만8천원, 클리오. 6 멀티 펑션 마스카라(03 브라운) 빛나는 펄감과 또렷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브라운 마스카라. 2만3천원, 라네즈.
1 루즈 언리미티드 크리스탈 샤인(RD 165S) 깊이 있고 생생한 컬러감의 레드 립스틱. 3만2천원, 슈에무라. 2 울트라 볼륨 콜라겐 마스카라 블랙 볼륨 마스카라. 2만3천원, 로레알 파리. 3 글로우 온(P 피치45) 펄이 가미된 피치 블러셔. 3만3천원, 슈에무라. 4 브릴리언트 실키 아이즈(03호 실키 애시드) 네이비 그레이 컬러와 펄이 가미된 연브라운 컬러 아이섀도 키트. 2만5천원, 에센셜 엔시아. 5 아이콜 스몰더 부드러운 크림 타입 블랙 아이펜슬. 2만2천원, MAC. 6 미네랄라이즈 아이 섀도우 (신더펠라) 강한 실버 펄이 들어 있는 블랙 컬러 아이섀도. 3만원, MAC. 7 캐슬듀 펄업 아이즈(플라티나 실버) 스톤 펄이 함유된 스무디 펄 아이섀도. 5천원대, VOV.
■제품 협찬 / MAC(02-3440-2762), 라네즈(02-546-7764), 랑콤(02-3497-9829), 슈에무라(02-3497-9775), 로레알 파리(080-565-5678), VOV(070-7730-1074), 베네피트(02-3438-9680), 부르조아(02-2185-8170), 클리오(02-514-0056), 에스티 로더(02-3440-2772), 에센셜 엔시아(080-022-5013) ■의상&소품 협찬 / 기센 by 곽현주(02-518-3704), 올리비아로렌(02-548-5751), 하스젤 라임·포에버21(02-3442-7712), LIST(02-3442-0151), XIX(02-546-7764), VOLL(02-548-2036) ■헤어&메이크업 / 석지현(뷰티살롱 0809, 02-512-3001)■ 모델 / 오선화, 이재영, 하영진 ■스타일리스트 / MIO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민영주, 이명헌(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