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핑크의 에지 있는 변신! 핑크 섀도는 페미닌함의 정석으로 알려져 있지만, 올 시즌에는 강한 아이라인과 함께 시크하게 연출할 것을 제안한다. 핑크 섀도를 눈두덩에 바르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블랙 아이라인과 인조 속눈썹을 더해 에지를 주는 것이 포인트. 올 시즌 해외 캣워크에서 볼 수 있었던 트렌드로 언더라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달콤한 향기가 공기 중에 피어오르다! 올 시즌 잇 컬러로 떠오른 것이 바로 코럴 컬러. 자칫 피부가 더 어두워 보일수 있으므로 피부를 화사하게 만든 다음, 코럴 섀도를 브라운 섀도와 함께 그러데이션하고 다른 부분은 모두 누디하게 메이크업하면 화사하면서도 그윽한 눈매가 완성된다.
컬러 레이어링으로 눈가를 신비롭고 촉촉하게 물들인다! 비가 그친 후 청명한 하늘을 연상시키는 스카이 블루 섀도와 신비로운 바이올렛 컬러의 이중주. 수분을 머금은 듯 촉촉한 피부 표현이 중요하며 섀도를 레이어링할 때는 자신에게 어울리게 자유롭게 터치해도 좋다. 핑크빛 볼과 입술로 싱그러운 느낌을 함께 표현할 것.
봄 정원 어디에선가 풍겨오는 꿀내음같은 달콤한 옐로 스모키 메이크업. 옐로 섀도는 평소 잘 쓰지 않는 컬러이기 때문에 어색해 보일 수 있으므로 너무 과장되게 메이크업하는 것보다는 원 포인트 컬러만 사용하고 이지적인 네이비 컬러 라이너로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할 것. 함께 매치하는 입술과 볼은 오렌지 컬러 계열이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Like a Rose
Skin 본래 피부보다 한 톤 밝은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른 뒤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발라 보송하고 화사한 느낌으로 피부톤을 연출한다. 블러셔는 페일 핑크톤으로 한 듯 안 한 듯 살짝 터치한다. Eyes 눈두덩 전체에 핑크 크림 섀도를 넓게 펴 바른 뒤 그 위에 화사한 핑크 섀도를 덧입혀 발색을 높인다. 언더 부분에도 핑크 섀도를 바른다. 블랙 아이라이너로 아이라인과 언더라인을 그리되, 눈 꼬리를 살짝 빼듯 그려주어 강한 눈매로 연출한다. 인조 속눈썹을 길고 짧은 느낌으로 불규칙하게 붙여 눈매를 강조하되 언더라인에는 눈 꼬리 끝 쪽에만 붙여 언더라인에 시선이 머물도록 한다. 만일 인조 속눈썹이 없다면 베이스 코트 효과가 있는 더블 마스카라로 속눈썹 아래 위 모두를 길게 만든 다음 인위적으로 뭉치듯 발라 속눈썹을 강조한다. Lip 누드 베이지 글로스를 발라 입술에 시선이 가지 않도록 마무리한다.
1 립 글라스(씨-쓰루) 시머하면서도 누디한 피치 베이지 립글로스. 2만5천원, MAC. 2 파우더 블러쉬(웰 드레스드) 부드럽게 발리는 톤 다운된 핑크 블러셔. 3만원, MAC. 3 프레쉬 픽트 아이 섀도우(프레쉬 픽트 베리) 브라운 섀도와 고급스러운 핑크 펄 섀도가 함께 들어 있는 듀오 제품. 3만원, 크리니크. 4 워터리 아이컬러(8476) 발색력이 좋은 워터 크림 타입 핑크 섀도. 1만5천원, 오르비스. 5 더블 익스텐션 뷰티 튜브 마스카라 베이스 코트 스텝이 속눈썹 연장술을 받은 것처럼 연출해주는 롱래시 마스카라. 2만2천원, 로레알 파리.
Coral Blossom
Skin 펄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손등에 덜어 섞어 발라 도자기처럼 매끄럽고 반짝이는 피부로 연출한다. 파우더를 바른 다음 콧등과 눈 밑에 펄 하이라이트를 넣는다. 섀도와 같은 컬러인 코럴 블러셔를 광대 옆 부분에 사선으로 한 번만 살짝 발라 음영을 준다. Eyes 눈 앞머리와 눈두덩, 눈썹 뼈 부분까지 코럴 섀도를 넓고 얇게 한 번 바르고 그 위에 또 한두 번 덧발라 또렷한 컬러감을 더한다. 섀도 대신 블러셔를 바르면 더욱 편하다. 차콜 섀도를 아이라이너 브러시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메우듯 칠한 다음 펄 브라운 섀도를 쌍꺼풀 부분에 발라 코럴컬러 섀도와 살짝 그러데이션해 깊고 큰 눈으로 연출한다. 마스카라는 위와 아래 모두 여러 번 덧발라 풍성하게 연출한다. Lip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에서 입술 위에 파운데이션을 발라 입술색을 누디하게 만든 다음 톤 다운된 누드핑크 립글로스를 덧발라 누드 핑크 립으로 연출한다.
1 아이 섀도우(젠틀 그레이) 골드펄이 들어간 어두운 그린 그레이 섀도. 2만2천원, MAC. 2 캐슬듀 펄업 아이즈(플래닛틸 브라운) 부드러운 스무디 파우더로 실크 같은 감촉을 주는 펄 브라운 섀도. 5천원대, VOV. 3 래쉬 파워 볼류마이징 마스카라 속눈썹에 볼륨감과 정교함을 주는 번짐 제로 마스카라. 3만2천원, 크리니크. 4 치크 컬러(코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컬러감의 코럴 컬러 블러셔. 1만3천원, 오르비스. 5 아크 립글로스(핑크 샷) 물먹은 듯 투명한 입술로 연출해주는 립글로스. 1만6천원, 클리오.
Spring Rain
Skin 시머 메이크업 베이스를 발라 피부가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은 것처럼 표현한다. 차가운 계열의 바이올렛 핑크 블러셔를 볼 중앙에 살짝 터치해 귀여운 느낌을 준다. Eyes 블루 섀도를 눈 앞머리와 아이 홀 중앙 부분까지 넓게 펴 바른다. 바이올렛 섀도를 언더라인에 넓게 펴 바르고 쌍꺼풀 부분에도 바른다. 눈 꼬리 쪽은 약간 도톰해 보이는 느낌으로 바른 다음 펄 바이올렛 섀도를 덧바르며 블루 섀도와의 경계 부분을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한다. 블랙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를 메우듯 그리고 꼬리 부분만 살짝 빼주어 눈매를 살린 다음 마스카라를 꼼꼼히 발라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한다. Lip 크리미한 느낌의 페일 핑크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살짝 바른 뒤 레드 크림 틴트로 입술 중앙을 톡톡 두드리듯 발라 혈색을 더한다.
1 컬러 스트립스 컬렉션(오키드 아이 섀도우 스트립) 스모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5가지 컬러의 섀도가 들어 있다. 3만5천원, 바비 브라운. 2 프로페셔널 셀렉션(스카이 블루 시머) 광택감이 신비로운 시머링 타입 아이섀도. 1만원, 라네즈. 3 원더 오브 립스(레게 베이지) 생크림처럼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의 립스틱. 1만2천원대, 페리페라. 4 수퍼모델 스테인(님피트) 크림 타입 립&치크 겸용 제품으로 지속성과 발림성이 뛰어나다. 2만3천원, 젤리퐁퐁. 5 스튜디오 픽스 래쉬 미세 섬유질이 속눈썹에 맞물리듯 고정되어 풍성한 볼륨감과 함께 롱래시 효과를 준다. 2만4천원, MAC.
Sugary Smile
Skin 시머 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섞어 발라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를 연출한 다음 코와 C존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넣어 피부에 빛을 더한다. 피치톤과 브라운이 섞인 블러셔를 볼 중앙 부분에 가로 방향으로 바르고 콧잔등까지 살짝 연결하듯 넓게 펴 발라 소녀적인 감성을 살린다. Eyes 발색력을 높이기 위해 옐로 크림 섀도를 눈 앞머리부터 중앙 부분과 언더 앞쪽에 바른다. 비비드 옐로 섀도를 그 위에 덧바른다. 블루 펄 네이비 섀도를 라이너 브러시에 묻혀 아이라인과 언더라인까지 도톰하게 그린다. 위아래 속눈썹 모두 마스카라가 뭉치는 느낌으로 발라 인형 같은 눈매로 표현한다. Lip 피치 컬러 크리미 립스틱을 전체적으로 바른다.
1 플로레스 글로우 파우더 하이라이트와 섀딩 효과를 통해 투명하게 빛나는 입체적인 피부를 만들어주는 글로우 파우더. 가격미정, 슈에무라. 2 립 칼라(세먼) 뉴트럴 베이스 컬러로 크리미하면서도 매트하게 표현된다. 3만4천원, 바비 브라운. 3 아이섀도우(골드 마인) 옐로 골드 컬러 섀도. 2만2천원, MAC. 4 미네랄라이즈 블러셔(라이트 오버 다크) 투명함과 가벼운 발림감의 블러셔. 3만3천원, MAC. 5 더 매그넘 볼륨 익스프레스 눈매를 더욱 까맣고 크게 만들어주는 볼륨 마스카라. 1만3천원, 메이블린 뉴욕. 6 프레스드 아이섀도우(ME 블루 600) 메탈릭한 스파클링이 함유된 펄 네이비 섀도. 2만5천원, 슈에무라.
■제품 협찬 / 라네즈(02-546-7763), 로레알 파리(02-3497-9697), 메이블린 뉴욕(080-565-5678), 바비 브라운(02-3440-2848), 슈에무라(02-3497-9775), 오르비스(080-301-5252), 젤리퐁퐁(02-565-5535), 크리니크(02-3440-2705), 클리오·페리페라(02-514-0056), MAC(02-3440-2645), VOV(070-7730-1073) ■의상&소품 협찬 / 박윤정(02-3445-5431), Doii paris(02-555-1012), 레나크리스·스튜디오아파트먼트·인핑크(02-508-6033), 햄쿤(02-548-3956, www.hamkoon.com), 레이디 포포(070-7768-9659, www.ladypopo.co.kr) ■스타일리스트 / MIO ■ 헤어&메이크업 / 석지현 ■모델 / 오선화, 신하영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민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