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새까맣게 탄 다크 컬러 대신 마치 밖에서 몇 시간 자연스럽게 그을린 듯한 부드러운 느낌의 소프트 태닝이 대세다. 탄력 있고 건강해 보이는 구릿빛 피부로 감쪽같이 거듭나는 페이크 태닝의 기술.
자연스런 구릿빛 피부로 거듭나기 Soft Tanning
Healthy Bronzing Skin
특별한 컬러를 더하지 않은 건강한 피부톤만으로 1970년대 히피 소녀처럼 자연스럽게 빛나는 태닝 피부로 연출할 것. 미세한 펄이 들어 있는 베이스와 원래 피부톤보다 반 톤 정도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콧등과 광대뼈, 이마 등에 브론징 파우더를 슥슥 발라 입체감을 살리면 끝이다.
자연스런 구릿빛 피부로 거듭나기 Soft Tanning
One Point Color Tanning Makeup
건강한 구릿빛 피부의 비치 베이비 룩 스킨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딱 한 가지 컬러만 더한다. 아이섀도에 컬러를 더할 때 넓은 면적보다는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고 눈 꼬리를 길게 뺀다. 립 컬러로 포인트를 준다면 오렌지 컬러가 잘 어울리며 블러셔는 피치톤에 브론징 제품을 섞어 사선으로 가볍게 터치한다.
How to Healthy Bronzing Skin
자연스런 구릿빛 피부로 거듭나기 Soft Tanning
Point 1 스킨케어 후 페이스 오일을 적당히 손에 덜어 피부에 바른 뒤 톡톡 두드려 충분히 흡수시켜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나게 연출한다.
Point 2 펄이 들어간 베이스를 바른 뒤 파운데이션에 브론징 제품을 믹스해 피부에 얇게 펴 바른다.
Point 3 리퀴드 타입의 브론징 제품이나 브론즈 리퀴드 하이라이터로 콧등과 광대뼈, 인중, 이마, 눈 앞머리 등에 발라 얼굴의 잡티를 커버하고 입체적인 느낌을 더한다.
자연스런 구릿빛 피부로 거듭나기 Soft Tanning
1 팟 루즈(카보코랄) 촉촉한 크림 타입 피치 컬러로 볼과 입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4만원, 바비 브라운.
2 테라코타 스킨 피부 결점과 잔주름을 커버하는 크림 타입 파운데이션. 6만6천원, 겔랑.
3 훼이스 하이라이터 펜(시쉘) 얼굴에 은은한 광채와 글로시함을 더하는 하이라이터. 3만8천원, 바비 브라운.
4 훌라 브론즈빛 태닝 파우더로 펄이 없어 매트한 느낌을 준다. 4만2천원, 베네피트.
5 라구나 멀티플 황금빛이 섞인 브라운 컬러로 건강한 브론즈 톤 피부를 연출한다. 5만4천원, 나스.
6 리버스잇(앱솔루트 솔래이유) 골드와 그린 컬러 피그먼트가 동시에 표현되는 아이섀도. 가격미정, 에스쁘아.
7 매지컬러 쿨 리퀴드 파우더(케이준) 수분감이 좋은 실키한 브론징 파우더로 촉촉한 피부를 연출해준다. 4만4천원, MAC.
8 인스턴트 매직 글로우 크림 피부를 화사하고 매끄럽게 표현하며 피부 재생과 항산화 효과의 스킨케어 기능도 갖췄다. 5만9천원, 슈에무라.
9 라 바즈 이드라 글로우 자외선 차단과 시머링 효과가 있는 핑크 펄 메이크업 베이스 겸 프라이머. 5만5천원, 랑콤.
10 업-라이팅 리퀴드 일루미네이터(01호 내추럴) 화사한 펄감의 브론징 컬러 하이라이터. 3만2천원, 크리니크.
How to One Point Color Tanning Makeup
자연스런 구릿빛 피부로 거듭나기 Soft Tanning
Point 1 아이섀도는 촉촉한 질감의 비비드한 컬러를 단독으로 사용하는데, 눈매를 따라 라인을 그리고 눈 꼬리 부분을 길게 뺀다.
Point 2 아이섀도로 포인트를 줬을 때 립 컬러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핑크 컬러를 사용해 생기를 준다. 반대로 립 컬러로 포인트를 줄 때는 오렌지나 코럴처럼 비비드한 컬러로 표현한다.
Point 3 평소 사용하던 핑크 블러셔 대신 브론징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볼에 사선으로 바르고 옆 헤어라인 부분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린 뒤 관자놀이에서 볼, 턱까지 한 번 더 쓸어준다.
자연스런 구릿빛 피부로 거듭나기 Soft Tanning
1 디올 어딕트 2011(#963 레드카펫) 입술에 볼륨을 더해 글래머러스하게 연출되는 레드 컬러 립스틱. 3만7천원, 디올.
2 시즈널리 수프림(로얄 아제일리아) 가볍고 촉촉한 크리미한 질감의 라이트한 핑크 컬러 립스틱. 2만9천원, MAC.
3 아이섀도(럭키그린) 중간 톤의 라임 그린 컬러 아이섀도. 2만2천원, MAC.
4 아쿠아크림 크림 타입의 립&치크 멀티 제품으로 네온 오렌지 컬러가 트렌디하다. 3만1천원, 메이크업 포에버.
5 수퍼 핏 마스카라&브로우 팝 블루 컬러 마스카라와 차콜 브라운 컬러 틴트 브로. 가격미정, 조성아루나.
6 셀러브레이트 소프트 터치 섀도우 펜슬 패롯 그린 컬러의 펜슬 타입 아이섀도로 블렌딩이 부드럽다. 3만6천원, 나스.
7 휘또 콜 스타(코퍼 골드) 반짝이는 골드 컬러의 시머링 아이라이너 펜슬로 언더라인에 포인트로 사용하기 알맞다. 5만3천원, 시슬리.
8 아쿠아 라이너 강력한 워터프루프 효과의 붓펜 타입 컬러풀 라이너. 3만3천원, 메이크업 포에버.
9 메탈릭 아이섀도(아이스드 블루) 고급스러운 펄감의 라이트 블루 컬러 아이섀도. 3만2천원, 바비 브라운.
10 메탈릭 아이섀도(민트) 구릿빛 피부와 잘 어울리는 세련된 라이트 그린 컬러 아이섀도. 3만2천원, 바비 브라운.
Fake Body Tanning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볕 아래 고통을 참아가며 태닝할 필요 없이 내가 원하는 만큼 간단하게 또 피부 손상 없이 완성하는 페이크 셀프 태닝. 셀프 태닝은 얼마만큼 골고루 얼룩 없이 바르는가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 허벅지나 종아리, 팔뚝처럼 넓은 부위를 먼저 바른 뒤 발가락 사이사이, 뒷목, 팔꿈치, 무릎 뒤쪽, 발뒤꿈치처럼 좁고 빼놓기 쉬운 부분을 한 번 더 체크해 바르자.
자연스런 구릿빛 피부로 거듭나기 Soft Tanning
Point 1 태닝 제품을 바를 때는 라텍스 장갑을 껴야 손바닥이 착색되지 않는다. 또 손자국 없이 매끄럽게 바르기에도 좋다.
Point 2팔꿈치나 발뒤꿈치처럼 잔주름이 많은 곳은 메이크업 스펀지를 이용해 주름을 폈을 때와 주름 졌을 때를 반복하면서 고르게 바른다. 자칫 더 진하게 착색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Point 3셀프 태닝 제품은 바르고 난 뒤 2~3시간 정도 건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장 넓은 부분부터 구석진 부분 순서대로 발라야 고르게 착색된다.
자연스런 구릿빛 피부로 거듭나기 Soft Tanning
1 보디 펄 퍼프 로맨틱 태닝한 피부에 사용하면 좋은 펄 퍼프. 3천9백원, 네이처리퍼블릭.
2 썬스크린 케어 래디언트 오일 스프레이 SPF 6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호하는 오일로 태닝한 피부를 더욱 건강하게 표현해준다. 4만5천원, 클라란스.
3 허니 브론즈 쉬머링 드라이 오일(01 허니 키스드) 피부에 미세한 반짝임과 브론즈 컬러를 더하는 가벼운 느낌의 보디 오일. 2만9천원, 더바디샵.
4 토피크램 오토태닝크림&보디로션 황금 구릿빛의 윤기 나는 피부로 바꾸는 셀프 태닝 크림과 보습은 물론 미세 골드 입자가 함유돼 골드 펄 효과를 내는 보디크림 세트. 5만9천4백원, 헤이뷰티풀.
5 힌트 오브 프레쉬 에어 매일 아침 바르면 1주일 뒤 브론즈 컬러를 내는 셀프 태닝 제품. 6만5천원, 쌍빠.
6 라구나 보디 일루미네이터 보디 전용 황금빛 일루미네이터로 빛을 반사해 피부를 건강하게 연출한다. 6만원, 나스.
7 테라 잉카 수블림 래디언트 파우더 페이스 앤 보디 태닝한 피부를 더욱 빛나고 건강해 보이게 하는 브론징 파우더. 8만5천원, 겔랑.
■제품 협찬 / 겔랑(02-3438-9580), 나스(02-564-7700), 네이처리퍼블릭(080-890-6000), 더바디샵(02-759-0722), 디올(02-3438-9529), 랑콤(02-3497-9829), 메이크업 포에버(02-3438-5423), 바비 브라운(02-3440-2848), 베네피트(080-001-2363), 슈에무라(02-3497-9775), 시슬리(080-549-0216), 쌍빠(02-2051-7561), 에스쁘아(02-3446-4058), 조성아루나(02-543-5631), 크리니크(02-3440-2677), 클라란스(02-3014-2915), 헤이뷰티풀(02-458-6839, www.heybeautiful.co.kr), MAC(02-3440-2642) ■헤어 / 주서영(순수 도산점, 02-515-5575) ■메이크업 / 정윤미(바비 브라운, 02-3440-2600) ■모델 / 유지현 ■스타일리스트 / 신우식(나피스타일), 김강희(어시스트) ■진행 / 김민정 기자 ■사진 / 이주석, 원상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