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피부 좋기로 소문난 뷰티 모델 6인이 그들의 파우치 속 베스트 제품을 공개했다. 두터운 메이크업으로 고통받는 피부를 아름답게 가꿔주는 스킨케어 제품부터 잡티를 감쪽같이 가려주는 색조 제품까지 그들이 사용하는 제품을 속속들이 살펴봤다.
송경아
사진 속에서 늘 매끄럽고 탄력 있는 피부를 보여주는 그녀는 별다른 피부 트러블이 없다. 하지만 겨울이면 건성 피부인 탓에 쉽게 건조해지고 심할 땐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 수분이 풍부한 기초 제품의 양을 평소보다 두 배 정도 많이 바른다. 수시로 수분 제품을 덧발라야 하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기보다는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 정도로 잡티만 살짝 커버한다.
모델 6인의 뷰티 파우치 스파잉
1 아쿠아수르스 수분크림 3.0 강력한 보습 효과의 수분크림. 건조함과 묵은 각질로 칙칙해진 피부톤을 개선해준다. 5만4천원, 비오템.
2 아쿠아트리오 메이크업의 잔여물을 풍부한 거품으로 부드럽고 깔끔하게 씻어내는 클렌징 폼. 3만2천원, 비오템.
3 스튜디오 퍼펙트 SPF 15 파운데이션 피부를 깔끔하고 보송보송하게 정돈하고 피부 결점을 완벽하게 커버한다. 5만7천원, MAC.
4 콜 펜슬 번짐 효과를 충분히 연출할 수 있는 아이라이너로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깊고 세련된 눈매를 표현할 때 사용한다. 2만4천원, 메이크업 포에버.
5 스모키 래쉬 마스카라 번짐이 없고 속눈썹을 더욱 아찔하고 길어 보이게 연출하는 효과가 있다. 3만3천원, 메이크업 포에버.
6 압솔리 프레셔스 셀 어드밴스드 나이트 크림 부드러운 질감에 반해 고른 나이트크림. 미세한 주름이나 피부 트러블을 잠재운다. 35만원, 랑콤.
7 커버&스트레치 컨실러 피부의 잡티나 갑작스럽게 생긴 트러블 등을 자연스럽게 감춰준다. 1만7천원, 캔메이크.
이선영
까무잡잡한 피부가 매력적인 그녀는 뾰루지나 잡티가 거의 없을 정도로 피붓결이 곱고 매끈하다. 이런 피부를 유지하는 노하우는 규칙적인 생활과 피부에 자극이 없는 순한 화장품을 골라 사용하는 것이라고. 또 에스테틱에서 가끔 관리를 받긴 하지만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 조용하게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갖는 것이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모델 6인의 뷰티 파우치 스파잉
1 센시비오H₂O 메이크업을 말끔하게 지우고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촉촉함을 남겨 클렌징과 스킨 두 가지 용도로 사용한다. 2만5천원, 바이오더마.
2 콘센트레이티드 크림밀크 에센스, 로션, 크림, 프라이머가 한 제품에 담긴 아이템으로 이 제품만으로도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가 유지된다. 3만9천원, 엠브리올리스.
3 팟루즈 피부의 건강한 혈색을 연출하고 싶을 때 블러셔로 사용하는 제품. 때론 립스틱처럼 입술에 발라 자연스러운 립 컬러를 표현하기도 한다. 4만원, 바비 브라운.
4 래쉬 파워 컬링 마스카라 눈가에 번지지도 않고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속눈썹을 올려준다. 3만4천원, 크리니크.
5 립밤 SPF 15 입술이 건조할 때 바르면 촉촉해지고 자연스러운 광택감이 돌아 만족스럽다. 3만2천원, 바비 브라운.
6 에끌라 미네랄 가벼운 느낌의 콤팩트로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피부를 표현한다. 3만6천원, 부르조아.
7 포지틴트 광대뼈나 입술 부분에 발라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사랑스러운 핑크 볼터치와 립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4만5천원, 베네피트.
이예슬
매끈하고 탄력 있는 페이스라인을 가진 그녀는 물을 자주 섭취해 몸과 얼굴 피부를 관리한다. 메이크업을 한 뒤에는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포인트. 메이크업은 과하지 않은 내추럴한 톤을 선호하는데 베이지, 핑크, 화이트 등 은은하면서 사랑스러운 컬러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특히 몸매 관리를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는데 운동 후 땀이 갑작스럽게 마르면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지기 때문에 운동 전 미리 보습 제품을 바른다.
모델 6인의 뷰티 파우치 스파잉
1 썸 카인다 고져스 라이트 피부를 완벽하게 커버하고 투명하게 마무리해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연출하는 콤팩트. 4만5천원, 베네피트.
2 마린 하이드로 미스트 건조하고 들뜬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하는 제품으로 수시로 얼굴에 뿌려준다. 3만5천원, 리리코스.
3 하드 포뮬러 아이브로우 펜슬 눈썹을 자연스럽게 연출해줄 뿐 아니라 지속력이 뛰어나 만족스러운 제품. 2만6천원, 슈에무라.
4 차차틴트 밝은 오렌지 컬러 틴트로 입술 중앙 부분에 바르면 생기가 돈다. 4만5천원, 베네피트.
5 퓨어 칼라 글로스(레이시 라즈베리) 입술에 윤기를 부여하고 미세한 펄이 입술을 더욱 반짝이고 화려하게 연출한다. 3만6천원, 에스티 로더.
6 토탈 모이스처 페이셜 크림 보습 효과가 뛰어난 제품으로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피부에 탄력이 생긴다. 5만5천원, 베네피트.
7 모이스처 프렘 토닝 로션 잦은 메이크업으로 손상된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키는 스킨. 4만2천원, 베네피트.
백지원
강렬한 인상과 새하얀 피부가 매력적인 그녀가 밝히는 뷰티 시크릿은 무조건 고가의 제품만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내 피부에 얼마나 잘 맞는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 제품을 골라서 사용하는 것. 평소에 비해 피부가 많이 건조해졌다고 느낄 때는 다소 무거운 느낌의 밤 타입 제품을 피부 전체에 펴 발라 충분한 보습을 공급한다. 또 메이크업은 비비크림과 립글로스 정로만 가볍게 해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도록 한다.
모델 6인의 뷰티 파우치 스파잉
1 로씨옹 또니끄 오 플뢰르 보습 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진정시키고 플로럴 향이 심신을 안정시키는 토너. 9만5천원, 시슬리.
2 크리스탈 립글로스 입술을 투명하고 반짝이게 연출해 내추럴 메이크업시 자주 사용하는 제품. 3만2천원, 바비 브라운.
3 비비크림 SPF 35 PA+++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비비크림으로 피부톤을 균일하게 잡아주고 매끈하고 보송보송하게 표현한다. 6만원, 바비 브라운.
4 엑스트라 수딩 밤 심하게 건조하거나 트고 갈라진 부위에 바르고 자면 다음날 피부에 윤기가 돈다. 9만5천원, 바비 브라운.
5 립 컨디셔너 SPF 15 풍부한 영양 공급으로 건강한 입술로 가꿔준다. 2만2천원, MAC.
6 피토 화이트 얼티밋 크림 이 제품을 바르고 자면 다음날 아침 피부가 한층 촉촉하고 밝아진 느낌이 든다. 4만9천원, 비욘드.
7 모이스춰 써지 페이스 스프레이 화장이 들뜨거나 각질이 일어날 때 뿌리면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이 공급돼 촉촉함이 유지된다. 3만원, 크리니크.
진다운
화장품만으로는 페이스라인을 보정하고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기는 어려우므로 1주일에 두 번 이상은 꼭 운동을 하고 수시로 안면 근육을 풀어주는 간단한 마사지로 처지는 얼굴 피부에 탄력을 주는 관리를 한다. 특히 입술이 쉽게 트고 갈라지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파우치에 립 트리트먼트 제품을 휴대하면서 수시로 바른다. 메이크업은 내추럴한 피부톤을 만든 뒤 오렌지 컬러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줘 생기 있고 발랄해 보이도록 한다.
모델 6인의 뷰티 파우치 스파잉
1 오 떼르말 드 건조한 피부에 수시로 뿌려 수분을 공급하는 온천수 성분의 미스트. 7천원, 아벤느.
2 엑스트라 리페어 세럼 피부가 건조할 때 바르면 즉각적으로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14만8천원, 바비 브라운.
3 퍼펙트 아이브로 한 번의 터치로도 자연스러운 눈썹을 표현해준다. 3만2천원, 비디비치.
4 퍼펙트 마스카라 속눈썹이 뭉치지 않도록 하고 풍성하고 길어 보이게 만든다. 3만5천원, 비디비치.
5 팟루즈 생기 있고 발랄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광대뼈 부분에 바르는 제품. 4만원, 바비 브라운.
6 스킨 파운데이션 미네랄 메이크업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른 뒤 톡톡 두드려 바르면 내추럴한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6만원, 바비 브라운.
7 비즈 왁스 립밤 트고 갈라진 입술을 건강하게 가꿔줘 가을·겨울철 필수품이다. 8천원, 버츠비. 8 쉰 수프림 립스틱(쉬어 만다린) 어떤 메이크업 룩에도 잘 어울려 항상 파우치에 넣고 다닌다. 2만7천원, MAC. 9 립스틱(모란지) 섹시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입술 중앙에 발라 포인트를 준다. 2만7천원, MAC.
천영은
민감한 피부를 가진 그녀는 촬영이나 패션쇼 후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전용 클렌저를 사용해 메이크업을 말끔히 지운다. 그런 다음 미스트를 충분히 뿌려 수분을 공급한 뒤 비비크림으로 마무리한다. 평소 메이크업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지만 파우더와 립글로스 정도는 꼭 가지고 다니고 팩트나 블러셔 등의 색조 제품을 구입할 때는 유기농이나 민감성 전용 제품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편이다.
모델 6인의 뷰티 파우치 스파잉
1 플로리스 퍼펙션 퓨전 웨어 메이크업 SPF 25 PA++ 깔끔한 수정 메이크업을 돕고 피부 결점을 완벽하게 커버한다. 7만3천원, 디올.
2 오드릴리 비비크림 SPF 30 PA++(01호)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표현해주는 비비크림. 1만2천9백원, 네이처리퍼블릭.
3 오 떼르말 드 메이크업을 하기 전에 뿌리면 들뜨지 않고 윤기 있는 피부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7천원, 아벤느.
4 퓨어 칼라 글로스(블레이징 코랄) 화장을 하지 않고 이 제품만 발라도 얼굴이 환해지는 느낌이다. 3만6천원, 에스티 로더.
5 꿀뢰르 리프트 아이섀도 아이 메이크업시 사용하면 눈가 피붓결이 부드럽게 연출된다. 7만5천원, 디올.
6 아이래쉬 컬러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을 때는 아이래시로 속눈썹을 올려 눈매를 더욱 선명하게 표현한다. 1만8천원, 시세이도.
7 비오 데톡스 오가닉 파우더 오가닉 성분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에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다. 4만1천원, 부르조아.
8 립앤아이 리무버 촬영이나 패션쇼가 끝나는 즉시 깔끔하게 지운다. 4천원, 에뛰드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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