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메이크업의 새로운 판도
2013 S/S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보송한 누드 스킨이 대세”
얼굴에 온통 수분을 머금은 듯한 물광 피부 표현은 계속될 듯하였다. 청담동의 어느 뷰티숍 원장에게 물어도 아직까지는 물광이 대세라는 답변뿐, 새로운 베이스 연출에 대한 뾰족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2013년 S/S 시즌, 피부 표현의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다. 바로 투명하고 보드라운 피부가 그것이다. 포문을 연 것은 SBS-TV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송혜교의 베이스 메이크업이다. 잡티 하나 없이 화사하게 빛나는 송혜교의 피부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한 것.
베이스 메이크업의 새로운 판도
“베이스 메이크업은 가벼운 질감의 제품을 사용해 공들여 발라줍니다. 얇고 탄탄하게 여러 번 공들여 바른 베이스는 한 번에 쓱쓱 바른 베이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밀착력이 좋고 하루 종일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라며 제품보다 스킬에 대한 조언을 덧붙였다. “베이스 컬러를 선택할 때는 자신의 피부톤보다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과 피부톤과 비슷한 파운데이션을 소량 섞어 바르면 보다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이 가능합니다”라고 전한 비디비치 코스메틱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임채열 실장의 팁도 기억해두자.
화장품 사용을 최소화한다고 해도 자외선 차단제를 빼놓을 수는 없다. 게다가 아침에 한 번 바르고 나면 끝이 아니라 일정 시간마다 덧발라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으니, 투명한 피부는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쿠션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촉촉한 텍스처와 쿠션 타입 아이템의 환상적인 궁합은 피부에 바르는 즉시 밀착돼 아무리 덧발라도 밀리거나 두꺼워지지 않는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종류의 쿠션 타입 자외선 차단제가 출시되고 있다. 그 기능도 더욱 다양해져 광채, 내추럴 등 원하는 타입을 고를 수 있다.
상황별 누드스킨 연출 팁
Case 1
모공 꼭꼭 숨기고 매끈한 피부 만드는
베이스 레이어링
모공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베이스 메이크업시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 매끄러운 피부로 연출할 수 없고 과다한 피지 분비로 메이크업이 빨리 지워진다. “모공 커버에 탁월한 베이스 제품을 선택하면 피지를 흡수해 보송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촉촉한 타입의 텍스처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죠. 바르는 즉시 피부에 흡수돼 다음에 사용할 파운데이션의 밀착력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파운데이션은 소량을 덜어 여러 번 두드리면서 얇게 펴 바르면 됩니다”라고 에이바이봄 조해영 부원장은 말한다. 또 마무리로 가벼운 파우더를 바르거나 메이크업 픽서를 사용하면 매끈한 피부를 좀 더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베이스 메이크업의 새로운 판도
Case 2
지성 피부를 위한 초간단
베이스 레이어링
피지 분비가 활발한 지성 피부라면 여름에는 더욱 메이크업에 신경 쓰인다. 이번 시즌 트렌드인 누드 스킨 트렌드를 구현하면서 피부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최대한 얇고 가볍게 표현하면서 많은 제품을 쓰지 않는 것이 포인트죠.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을 삼가고 프라이머나 선크림으로 피붓결을 정리하고 유·수분 균형 조절이 탁월한 제품으로 팔자 주름이나 잡티 부분을 가볍게 커버해보세요”라고 조언해준 비디비치 코스메틱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임채열 실장의 팁을 참고하자.
베이스 메이크업의 새로운 판도
1 프로페셔널 수분베일 미네랄 파운데이션 화학 성분과 인공색소, 방부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수정, 황수정 등 10가지 천연 미네랄 성분을 함유해 크리미하게 발리며 피부에 잘 밀착된다. 다이아몬드 성분이 미네랄의 광채를 강화해 자연스러우면서도 은은한 윤광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5만5천원, 카트린. 2 T.E.N. 크레모 썬 프로텍티브 SPF 35/PA++ 데일리 크림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로 안티에이징과 화이트닝에 효과적인 성분을 함유했다. 피부과 테스트에서 피부 수분 함유량이 증가하는 결과를 얻은 제품으로 촉촉한 마무리감을 경험할 수 있다. 3만8천원, 크레모랩. 3 더 포어페셔널 매끄럽고 가벼운 포뮬러의 오일프리 프라이머. 실리콘 성분이 유분을 흡수하고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한다. 4만2천원, 베네피트. 4 라이트 필러 마스터 파운데이션을 1/3로 농축한 고농축 파운데이션. 미네랄 산소수 성분을 함유해 소량으로도 피부의 칙칙함을 커버할 수 있고 주름 사이를 채워줘 얇고 깨끗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5만4천원대, 터치바이이경민.
Case 3
보송한 피부를 하루 종일 유지하는
롱래스팅 레이어링
지금까지의 베이스 메이크업은 우리에게 파우더를 멀리하라고 숙지시켰지만 더 이상은 아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아지면서 유분과 피지가 많이 생기는데 이를 잡기 위해서는 프레스드 파우더를 파우치 속 필수 아이템으로 챙겨야 한다. 롱래스팅 베이스 메이크업을 위한 레이어링 비법은 보송보송하게 마무리해주는 프레스드 파우더 속에 수분을 가두는 것이다. 기초 제품을 바른 다음 메이크업 픽서 기능의 미스트를 뿌려 수분을 공급하고 파운데이션 역시 수분감이 풍부한 제품을 선택한다. 수분 스펀지를 이용해 밀착시키면 더욱 효과적이다. 그 뒤 프레스드 파우더를 큼직한 브러시를 사용해 얼굴 전체에 쓸어내리듯 터치한다. 이마와 코 등 피지 분비가 활발한 부위에는 한 번 더 터치해 가볍게 눌러준다. 부드럽게 마무리된 피부 위로 은은한 광이 우러나와 하얀 도자기 같은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베이스 메이크업의 새로운 판도
1 픽스 플러스 아침에는 토너로, 메이크업 뒤에는 미스트로 사용해 메이크업을 고정한다. 장미 수액과 비타민 성분이 피부를 생기 있게 가꿔준다. 2만8천원, MAC. 2 퍼펙션 블룸 내츄럴 피니쉬 파운데이션 녹차꽃과 목련에서 추출한 블루밍 에너지 콤플렉스 성분이 피부 속까지 밝혀 화사한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다. 가볍고 부드럽게 밀착돼 적당한 윤기와 매끄러운 피붓결을 완성할 수 있다. 9만원대, 아모레퍼시픽. 3 퍼펙트 프레스드 파우더 미네랄 파우더, 오일컷 파우더 등을 함유해 유분과 피지 조절 능력이 우수하고 다크닝 없이 메이크업을 오래 지속시킨다. 연꽃수와 베르가모트 추출물 성분이 늘어진 모공을 잡아주고 풍부한 수분감을 선사한다. 5만8천원, 비디비치.
Case 4
베이스 레이어링으로
자외선 철통 차단
여름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에는 땀으로 인해 베이스 제품이 쉽게 흘러내려 메이크업을 오래 지속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가볍고 밀착력 있는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면 산뜻함을 최대한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 뒤에 메이크업 픽서를 뿌려 메이크업을 고정시키거나 스프레이 타입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뿌려준다.
베이스 메이크업의 새로운 판도
1 쿨링 에센스 선 스프레이 SPF 50+/PA+++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선 스프레이는 끈적임이 적고 백탁 현상이 거의 없어 산뜻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연꽃수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준다. 가격미정, 이자녹스. 2 에어 스킨핏 비비 SPF 35/PA++ 제주도의 천연 미네랄 파우더 성분을 함유해 다크닝 없이 맑고 화사한 피부톤을 연출할 수 있고, 마이크로 에어 스킨핏 파우더가 바르는 즉시 피부에 촘촘히 밀착돼 매끈한 피붓결을 완성해준다. 1만8천원, 이니스프리.
■진행 / 이채영(객원기자) ■사진 / 김영길, 조민정 ■제품 협찬 / 메이크업 포에버(080-514-8942), 비디비치(080-516-1616), 베네피트(080-001-2363), 슈에무라(080-022-3332), 아모레퍼시픽(080-023-5454), 이니스프리(080-380-0114), 이자녹스(080-023-7007), 카트린(02-525-3394), 크레모랩(080-545-5577), 터치바이이경민(02-3446-4058), MAC(02-3440-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