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ic Care for Summer

뷰티 디렉터 선덕 원장의 Perfect Skin

Basic Care for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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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면 기초 관리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 기초가 탄탄해야 변화된 환경에도 굳건히 버틸 수 있기 때문. 더위로부터,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와 모발을 든든하게 지킬 수 있는 기본적이고 손쉬운 방법들을 제안한다.

Skin Care
여름은 어느 계절보다 피지 분비가 많아지며 그 피지가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막힌 모공은 쉽게 넓어질 수 있고 한 번 넓어진 모공은 원상태로 되돌리기 어렵다. 때문에 모공에 쌓인 노폐물은 수시로 깨끗이 제거해야 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클렌징이다. 이는 여름철에 필수로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를 비롯해 땀과 피지, 메이크업으로 뒤범벅된 피부에 휴식과 정화를 주는 중요한 과정이며, 뾰루지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하지만 얼굴이 번들거린다고 뽀드득 소리가 날 때까지 씻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때 노폐물은 깨끗이 제거하면서 피부 보호막을 형성할 수 있는 클렌징 폼을 이용한 세안을 추천한다. 건성 피부는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고 특별히 트러블 같은 문제가 없는 피부는 클렌징 젤 혹은 클렌징 로션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거품으로 씻는 것이 좋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모공을 조이면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거품이 풍부한 폼 타입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어 일부러 거품을 내지 않아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름철 기초 피부 관리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 자외선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피부 노화와 모공 확대를 촉진시키는 피부의 적이다. 그러므로 외출 30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저녁에는 지친 피부를 위해 에센스나 수분 크림을 발라 관리하고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 팩처럼 활용한다.

[뷰티 디렉터 선덕 원장의 Perfect Skin]Basic Care for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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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s Pick!
▶디올스노우 화이트 리빌 젠틀 퓨리파잉 폼
크림 같은 풍부한 거품의 폼 타입 클렌저로 자극이 적다. 세안 뒤 피부 땅김이 적고 환한 피부톤으로 가꿔준다. 5만4천원, 디올.

▶UV 엑스퍼트 GN-SHIELD SPF 50/PA +++ 한 번 바르면 12시간 동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 UVA를 완벽하게 차단하기 위한 1회 사용량이 깃털 4개의 무게 정도로, 소량으로도 다크스폿의 생성을 예방한다. 5만5천원, 랑콤.

Hair Care
여름 햇빛은 모발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주므로 헤어 케어 역시 중요하다. 아직 손상이 많이 진행되지 않았다면 간단한 방법으로도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샴푸 방법을 바꿔볼 것을 권한다. 샴푸를 하다 보면 머리가 엉키게 마련인데, 샴푸를 하기 전 쿠션 브러시로 두피부터 빗어내려 머리를 정리하면 젖은 상태에서도 엉키지 않는다. 두 번째, 트리트먼트는 용도를 선별해서 사용한다. 모발이 가늘고 건조하면 수분이 많이 함유된 가벼운 질감의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수분을 공급하고 볼륨감을 준다. 모발이 굵으면서 건조하다면 유·수분을 균형 있게 공급해줄 수 있는 타입을 선택해 수분으로 촉촉함을 부여하고 적절한 유분으로 굵은 모발을 차분하게 유지한다.

곱슬머리라면 유분이 많은 타입을 선택해 곱슬로 인한 과도한 볼륨감이나 엉킴을 방지한다. 펌이나 잦은 염색으로 손상이 심한 모발은 단백질을 공급하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모발 내부의 단백질을 회복시킬 수 있다. 트리트먼트는 샴푸 후 물기를 적당히 제거하고 두피에서 5cm 정도 떨어진 부분부터 꼼꼼하게 바른 뒤 헤어 캡을 쓰고 15분 정도 둔다. 헹굴 때는 미온수를 사용해 건조를 방지하고 린스로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수건을 사용해 머리를 말릴 때는 모발을 비비지 말고 수건으로 모발을 감싼 채 톡톡 두드리면서 닦아준다. 헤어드라이어로 말릴 때는 찬바람과 따뜻한 바람을 섞어서 말리면 갑자기 수분이 빠져 나가는 것을 방지해 모발 건조를 막을 수 있다.

한편 모발은 강한 자외선을 받으면 주성분인 단백질이 손상된다.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헤어 매니큐어, 헤어 글로스 등의 산성 염모제 시술을 받으면 모발에 코팅막이 형성돼 단백질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홈 케어를 하고 싶다면 염색 전용 샴푸와 트리트먼트 제품을 꼭 사용한다. 염색 전용 제품에는 염색 후 빛이 빠지거나 퇴색을 방지하는 성분이 함유돼 모발이 부드럽고 윤기가 날 뿐만 아니라 산성 염모제와 같은 효과를 일시적으로나마 볼 수 있다. 외출하거나 야외활동시에는 오일 타입의 헤어 에센스를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야 한다. 특히 건조한 모발은 잠깐의 자외선 노출에도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기초 관리 제품을 꾸준히 꼼꼼하게 바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뷰티 디렉터 선덕 원장의 Perfect Skin]Basic Care for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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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ity’s Care Item!
김정은 모발이 가늘고 펌과 염색을 한 상태로, 관리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모발에 단백질을 공급하는 무코타 트리트먼트를 뷰티 숍에서 정기적으로 받고 있다.

▶RF80 파피아 추출물과 레몬 에센셜 오일 성분이 함유돼 바르는 즉시 두피 깊숙이 흡수돼 영양을 공급한다. 영양 부족 혹은 외부 환경으로 인해 두피에 일시적으로 트러블이 생겼을 때도 바르면 즉각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12만8천원, 르네휘테르.

뷰티 디렉터 선덕
토털 뷰티 살롱 에스휴의 선덕 원장은 한채영, 강성연, 이소연, 이유리, 박정아, 이종혁, 이병헌, 김수현 등 유명 배우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연간 3천여 명에 이르는 신부들의 웨딩 메이크업을 책임지며 예비 신부들 사이에서도 웨딩 메이크업의 고수로 정평이 나 있다.

* ‘뷰티 디렉터 선덕 원장의 Perfect Skin’은 이달을 끝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진행 / 이채영(객원기자) ■사진 제공 / KBS ■제품 협찬 / 디올(02-3438-9529), 랑콤(080-022-3332), 르네휘테르(080-548-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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