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테일 vs 업스타일 올여름 당신의 선택은?

포니테일 vs 업스타일 올여름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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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니 치렁거리는 긴 머리가 거추장스럽기만 하다. 이럴 땐 하나로 묶거나 돌돌 말아 올리는 게 상책이다. 전문 용어를 빌려 설명하자면 하나로 묶는 포니테일과 돌돌 말아 올리는 업스타일의 한판 대결이 시작됐다는 것. 2013년 여름 버전 포니테일과 업스타일 연출 노하우를 숙지해야 할 때다.

Part 1 포니테일
2013년 여름을 대표하는 포니테일은 중간보다 살짝 내려간 뒤통수의 1/3 지점에서 묶는다. 눈꼬리가 올라가도록 하늘 높이 올려 묶는 포니테일에 비해 자연스러운 점이 특징으로 낮고 무심하게 묶어주는 로 포니테일이 트렌드다. 자연스럽지만 지저분하지 않은 포니테일을 연출하려면 먼저 이마와 연결된 헤어라인의 일부까지 컬을 넣어줄 것. 이렇게 하면 잔머리와 옆머리의 텍스처가 부드러워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머리를 묶을 때는 헤어라인 쪽 1/3 정도를 남기고 나머지 뒷머리를 단단하게 묶은 뒤 남겨둔 헤어라인 부분의 모발과 바깥 머리로 자연스럽게 모양을 만들어 묶은 부분을 덮는다.

포니테일 vs 업스타일 올여름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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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1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우아한 포니테일
앞머리를 제외한 나머지 머리는 고데를 이용해 끝부분만 C컬 웨이브를 넣은 뒤 앞머리가 흘러내리는 방향으로 전체 머리를 앞으로 내려 고무줄로 묶는다. 이때 앞머리 한 가닥을 자연스럽게 흐르듯이 고무줄로 묶은 부분을 가리면서 돌돌 말아줄 것. 긴 머리 한 가닥을 굵게 잡아 고무줄 부분에 한 번 더 말아 굵은 모양을 잡은 뒤 핀으로 고정한다.

Styling Item 1 실크 스카프 모이스트 헤어 미스트 모발 표면의 수분 균형을 맞춰 정전기를 방지해 차분하고 생기 있는 모발 연출을 돕는다. 6천원, 에뛰드하우스. 2 라임&그레이프프루츠 스타일링 젤 프로비타민 B5 성분이 모발을 보호하고 영양을 공급해 스타일링이 오래 지속된다. 2만9천원, 코레스.

포니테일 vs 업스타일 올여름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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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2 텍스처와 볼륨감을 살린 글래머러스 포니테일
모발 전체에 굵은 웨이브를 넣은 뒤 얇은 아이론 기구를 이용해 겉머리 위주로 얇은 컬의 웨이브를 만든다. 그 뒤 웨이브 느낌을 살리면서 뒤로 길게 늘어뜨려 머리 전체를 하나로 묶는다. 긴 머리 한가닥을 굵게 잡아 고무줄 부분에 말아 모양을 잡은 뒤 핀으로 고정한다. 옆머리는 귀를 반쯤 덮어 뒷머리와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뒷머리에 백콤을 넣어 더욱 풍성한 웨이브를 연출해 볼륨감을 살려 마무리한다.

Styling Item 1 자생화초 열보호 에센스 열 자극으로 인해 힘을 잃은 모발에 즉각적인 영양을 공급해 탄력 있는 머릿결로 가꿔준다. 가격미정, 려. 2 킨키 무브 컬 디파이닝 헤어 크림 웨이브 모발에 매끈한 윤기를 주고 컬을 그대로 유지해준다. 3만2천원, 낫유어마더스.

Part 2 업스타일
여름에 가장 많이 선택받는 헤어스타일은 바로 업스타일이다. 이번 여름엔 업스타일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아오이 유우의 당고머리는 잊어도 될 듯하다. 포니테일과 마찬가지로 업스타일의 번의 위치가 정수리에서 뒤통수 쪽으로 내려왔기 때문. 볼륨을 살린 업스타일을 연출하면 되는데, 머리를 땋아 자연스러운 정도의 볼륨을 연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모발에 영양을 주는 트리트먼트는 스타일링 3일 전에 하는데, 갓 트리트먼트를 한 모발은 미끄러워 동그랗게 말기 어렵고 무게감이 있어 쉽게 처진다. 머리 모양을 잡기 전 헤어 에센스를 모발 끝에 바르고 원하는 형태를 만든 뒤 픽스 스프레이로 고정하면 번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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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1 깔끔하고 세련된 세미 업스타일
청순미와 여성미를 표현하고 싶다면 발레리나 업스타일을 선택할 것. 모발 전체에 드라이어로 깔끔하게 볼륨을 넣은 뒤 뒤로 길게 늘어뜨려 로 포니테일로 묶는다. 묶은 머리의 반 정도를 먼저 돌돌 말아 망을 씌우고 나머지 남은 머리를 바깥쪽으로 돌돌 말아준 뒤 넓게 펴 망을 가린 다음 U핀을 꽂아 고정한다. 나머지 잔머리는 스프레이를 뿌려 정리한다.

Styling Item 1 스타일링+수퍼하드 스프레이 고정이 필요한 모발에 분사하면 윤기가 살아나면서 흐트러짐 없이 세팅된다. 3만2천원, LC프로페셔널. 2 인바티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저 모낭 주위의 두피를 개선하고 활력을 주는 데일리 트리트먼트. 하루 두 번, 젖은 두피나 마른 두피에 뿌린 뒤 마사지한다. 7만9천원, 아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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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2 포인트 볼륨 업스타일
앞머리를 땋아 넘긴 업스타일은 사랑스럽고 소녀 같은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좋다. 먼저 뒷머리와 옆머리로 섹션을 나눈 다음 옆머리부터 정수리 쪽을 향해 팽팽하게 땋을 것. 머리를 땋을 때 섹션은 먼저 얇게 잡은 뒤 점점 넓어지는 느낌으로 땋는다. 땋은 머리와 뒷머리를 모아 뒤통수 중간 지점에서 하나로 묶은 뒤 돌돌 말아 U핀으로 고정한다.

Styling Item 1 걸 파우더 볼류마이징 헤어 파우더 기름진 머리를 방금 샴푸한 것처럼 보송보송하게 변신시켜준다. 드라이한 것 같은 볼륨을 살려주는 것은 보너스. 3만2천원, 낫유어마더스. 2 크로마 센시티브 라크 스프레이 비타민 E가 모발 퇴색을 막고 모발 안쪽의 세라마이드를 채워 염색 모발의 컬러를 살려주는 스프레이. 3만원대, 케라스타즈.

■진행 / 박솔잎 기자 ■사진 / 김영길 ■제품 협찬 / 낫유어마더스(02-3443-1191), 려(080-023-5454), 아베다(02-3440-2940), 에뛰드하우스(02-3446-4058), 케라스타즈(080-099-5000), 코레스(070-8220-8430), LC프로페셔널(02-511-5336) ■헤어&메이크업 / 현우,모카(오프레플러스, 02-516-1194) ■모델 / 이수정 ■스타일리스트 / 이서연, 이진우(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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