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와 몸을 위한 특별한 조언 Doctor’s Ad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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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계절이 바뀌면서 우리 몸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변화를 겪는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트러블이나 질병 등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피부과, 한의원, 탈모 및 비만 클리닉, 치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의사 9인이 알려주는 토털 뷰티&헬스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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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ion 1 ]버섯 섭취와 다시마 팩
정지행(정지행한의원 원장)

춥고 건조한 날씨에 피부 재생을 돕기 위해서는 단백질 공급이 필요하다. 버섯은 면역체계를 강화해 감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유해 물질과 노폐물 등의 배설을 도와 독소를 제거한다. 또 다시마는 각질을 없애주고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에 활력을 되찾아준다. 특히 알긴산 성분이 많아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므로 다시마 가루를 물에 개어 1주일에 1회 정도 팩을 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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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ion 2 ]운동, 음식, 휴식의 균형
왕혜문(한의사)

컨디션에 따라 운동의 강도를 조절해 적당한 땀을 흘리도록 한다. 운동을 통해 흘린 땀은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켜 피로를 풀어준다. 단, 아토피나 염증, 열이 있는 사람들은 너무 많은 땀을 흘리면 피부 속 수분을 빼앗겨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이럴 때에도 몸을 생각해 영양 가치가 높은 음식을 고르도록 한다. 과식은 신진대사를 떨어뜨리고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어 노화를 촉진시키니 삼갈 것을 권한다. 환절기에는 열을 잡아주는 자음성 음식을 먹으면 좋다. 피부와 몸에 에센스 역할을 해줄 마와 더덕, 수분 크림인 배, 영양 크림인 잣을 골고루 섭취할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휴식 또한 중요하다. 먹었으면 반드시 움직여야 하고 움직였다면 휴식을 통해 균형을 맞춰야 건강과 면역력을 모두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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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ion 3 ]한방차로 진액 보충
이경희(가로세로한의원 강남점 원장)


- 갈근 길경차
물 1L에 칡 20g과 길경(말린 도라지) 10g을 넣고 중간 불에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1시간 정도 달여 마시면 가을철에 가장 흔한 불청객인 알레르기성비염 등에 효과적이다.

- 맥문동 사삼차
물 1L에 맥문동 20g과 사삼(더덕) 한 뿌리를 넣고 중간 불에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1시간 정도 달여 마시면 목이 아프고 마른기침을 할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 계피차
물 1L에 계피 10g, 사과 반쪽을 넣고 중간 불에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1시간 정도 달인다. 계피차는 평소 추위를 많이 타며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Check Point
한의사들이 말하는 가을·겨울철 몸속 변화와 대처법

여름의 뜨거운 태양과 왕성한 신진대사 작용의 결과로 체내 진액의 소모가 많은 상태에서 가을·겨울철에는 외부 습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진액의 부족과 관련된 이상들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많이 생기는 것 또한 진액이 줄어드는 현상 중 하나다. 갑자기 차고 건조한 바람을 맞으면 몸속의 진액이 마르고 황폐해져서 폐가 말라 기능이 약해진다. 한의학에서는 폐의 기운이 피부를 조절한다고 보는데 몸의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는 푸석푸석해지고 거칠어진다.

환절기가 되면 면역력 또한 급격하게 떨어져 피로가 쉽게 오고 이로 인해 신체 내·외부적으로 문제가 생기게 된다. 이는 건강 상태와 상관없이 일교차로 인한 기후 변화로 생기는 증상이다. 우리 몸은 원래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다. 간은 각종 영양소의 대사와 저장, 해독 작용을 담당한다. 뿐만 아니라 면역 단백질을 만들어주는데, 일교차가 커지면서 원래 하는 역할이 많은 간이 더 많은 일을 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진다. 때문에 환절기에는 몸을 쉬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꼭 해야 할 일은 하되 무리하지 말 것, 운동을 많이 했다면 조금 줄이고 숙면을 취할 것 등의 방법을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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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ion 4 ]반신욕으로 시작하는 안티에이징 케어
조애경(WE클리닉 원장)

가을은 아직 자외선 지수가 높고 야외활동이 많은 때이므로 자외선을 주의해야 한다. 또 겨울을 대비해 보습에 치중하고 환절기에는 피부 노화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으므로 안티에이징에 주력해야 한다. 주 3회 정도의 반신욕은 전신의 순환을 돕고 안색을 맑게 하며 트러블도 잠재울 수 있다. 전신욕이나 사우나는 탈수를 유발하고 열에 의한 노화를 일으킬 우려가 있지만 반신욕은 지친 몸을 재생시키고 숙면을 유도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가볍게 바르던 스킨케어를 바꿔줘야 할 시기도 지금이다. 리퀴드 타입의 보습제를 사용했다면 오일 성분이 들어 있는 크림 타입의 보습제로 바꾸고, 크림을 사용했던 사람은 페이스 오일을 추가해 수분이 날아가지 못하도록 유분막을 형성해주도록 한다. 만일 제품을 발랐을 때 10초 후 건조함을 느낀다면 ‘더블 도즈 트리트’, 즉 한 번 더 두드려 피부 깊숙한 곳까지 수분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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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ion 5 ]노폐물 제거와 콜라겐 재생 관리가 중요
황보숙(라마르피부과 미아점 원장)

여름에 비해 20% 이상 습도가 떨어지는 계절이므로 보습에 가장 중점을 둘 것을 추천한다. 주 1회 정도의 수분 팩과 보습 성분 함유량이 많은 화장품을 선택해 자주 발라준다. 화장품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서도 레이저만큼의 효과가 있는 시술을 받는 것도 좋다. 탄산수와 AHA 성분을 넣어주는 아피니트는 피부를 깎아내지 않고 강한 제트 분사를 통해 모공 깊숙이 피부 개선용 솔루션을 침투시켜 노폐물을 제거하고 콜라겐을 재생시켜 맑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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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ion 6 ]기초 관리는 각질 정돈부터
송민규(클린업피부과 강남점 원장)
가을철 피부 관리는 지친 피부에 활력을 되찾아주고 겨울 날씨에 대비해 피부에 유·수분 균형을 맞춰놓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그중 각질 관리를 우선으로 할 것을 추천하는데, 물과 좋은 비료를 주는 과정이 같아도 먼저 땅을 잘 고르고 정리해줘야 식물이 그 영양분을 잘 흡수하고 건강하게 자라는 것처럼 피부도 기초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 수분을 유지시키기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주변에 두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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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s Pick!
“많이 기름지지 않고 보습 지속력이 높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촉촉함을 느낄 수 있어요. 자극이 적어 건조함을 막아줍니다.” 조애경 원장
엑스트라 퍼밍 나이트 크림
라이스 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돼 피부 표면의 재생을 돕고 피부 속을 탄탄하게 해준다. 11만원, 클라란스.

“보습뿐 아니라 피부 재생에도 특별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고함량의 앰풀을 이용하면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황보숙 원장
어메이징 리커버리 앰플
동결 건조 요법으로 파우더화시킨 P-EGF 성분이 피부 속까지 효과적으로 전달돼 에너지를 공급하고 탄력을 유지한다. 12만원, 프로스틴.

“피부 스스로 턴오버할 수 있는 주기가 정상화되도록 하며 기초를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송민규 원장
EX-C 리제너레이션 크림
브로콜리와 양배추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이 함유돼 손상된 피부의 회복과 콜라겐 생성을 돕는다. 3만원, CU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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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ion 7 ]가을이면 더 심해지는 여성 탈모에 대한 대책
백명기(명동 백명기탈모클리닉 원장)

국내 인구 5명 중 1명은 탈모로 고민하고 있을 만큼 탈모 인구가 늘어가고 있다. 그 이유로는 유전적인 이유를 제외하면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에서 오는 두피 환경의 변화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여성 탈모 역시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여성 탈모는 주로 호르몬의 균형이 깨졌거나 지나친 다이어트로 영양이 부족할 때, 스트레스가 심할 때 발생하게 된다. 특히 출산 직후와 폐경기에 탈모 증상이 심해지는데 임신한 여성은 평소보다 여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 출산 후 임신 이전의 수준으로 호르몬이 돌아온다. 이때 한꺼번에 머리카락이 빠지게 된다. 폐경기에는 여성호르몬이 줄고 남성호르몬이 늘어나면서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다가 어느 순간 나지 않게 되는 탈모 증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것. 이런 경우 정수리의 가르마 부분에 탈모 증상이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한편, 젊은 여성들은 과도한 다이어트에 의한 단백질 부족이나 철분 부족에 의한 빈혈이 있는 경우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

여성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습관을 통해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두피가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것을 줄이고 펌이나 염색을 줄여보는 것도 좋다. 병원 치료법으로는 두피에 시술하는 메조테라피, 두피 각질 제거 및 레이저 치료 등의 두피 치료, 내복약 복용, 헤어토닉 스프레이 과정으로 이뤄진 탈모 치료 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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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ion 8 ]체중 증가 예방을 위해 파프리카와 토마토 섭취
채규희(365mc 원장)

노출의 계절 여름은 지났지만 몸매 관리에 소홀할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한 몇 가지 조언. 체중 감량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세워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지방 이외의 체성분인 근육이나 수분이 소실된다. 수분은 다이어트 후 식사량이 조금만 늘어도 쉽게 회복되며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이 줄어 더 쉽게 체중이 증가한다. 최근 2, 3kg 정도 체중이 늘었다면 몸에서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짧은 시간 내에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했다면 식이 조절과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잘못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체지방이 쌓인 경우에는 식이 조절과 운동만으로 원하는 체형을 얻기 힘들기 때문에 체형에 맞는 관리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체중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좋은 식재료로는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추천한다. 파프리카는 100g당 18kcal로 칼로리가 낮을 뿐 아니라 생으로 먹어도 위에 무리를 주지 않고 식사 전에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일 수 있다. 토마토 역시 100g당 15kcal로 열량이 낮으며 3대 항산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이 함유돼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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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ion 9 ]잇몸 질환 관리부터 토털 뷰티 치료까지
박노제(이오플러스치과 원장)

사람이 출생과 성장, 노화를 거치듯이 치아 또한 마찬가지다. 30대 이후부터는 특히 잇몸 질환에 신경 써야 한다. 잇몸 건강의 최대 적은 플라크와 치석. 더 정확하게는 그 속에 있는 잇몸병 원인 세균인데, 하루 3회 이상의 칫솔질, 치실 사용,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잇몸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모두가 아는 상식과 같은 말이지만 사실 잘 지켜지지 않기에 다시 한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과로나 과음한 후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고 이가 들뜨는 느낌이 든다면 이미 잇몸 질환이 진행 중이므로 반드시 구강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

최근에는 턱관절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이갈이, 이 악물기 등 턱 주변의 나쁜 습관을 들 수 있다.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씹을 때 옆머리가 아프고 턱이나 주변 근육이 만성적으로 아프다면 치과를 찾아야 한다. 일하는 동안 스트레스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물어 턱이 아프다면 혀끝을 위 앞니의 안쪽에 놓고 입술을 다물면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 수 있다.

한편, 구강 영역에서도 토털 뷰티 개념이 도입돼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 치아 교정과 라미네이트를 통해 희고 가지런한 치아를 만드는 것이다. 앞니가 심하게 튀어나오거나 틈이 많이 벌어진 경우 심미 치료만으로는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 발치를 너무 많이 하거나 불필요한 신경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치아 교정을 통해 어느 정도 치아 위치를 개선한 뒤 라미네이트로 마무리하는 것이 치아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다.

■진행 / 이채영(객원기자) ■사진 / 원상희, 안진형(프리랜서) ■도움말 / 박노제(이오플러스치과 원장), 백명기(명동 백명기탈모클리닉 원장), 송민규(클린업피부과 강남점 원장), 왕혜문(한의사), 이경희(가로세로한의원 강남점 원장), 정지행(정지행한의원 원장), 조애경(WE클리닉 원장), 채규희(365mc 원장), 황보숙(라마르피부과 미아점 원장) ■제품 협찬 / 클라란스(080-542-9052), 프로스틴(080-023-7007), CUSKIN(1644-8864) ■헤어&메이크업 / 송연, 정민(재클린, 02-3448-0505) ■모델 / 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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