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보습, 페이셜 오일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보습, 페이셜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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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를 지나 찬바람이 얼굴 속까지 파고드는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보습이다. 즉각적인 보습과 윤기 나는 피부, 촉촉하고 건강한 윤광 스킨케어를 완성해줄 비장의 아이템, 페이셜 오일의 데이&나이트 활용법.

건조한 간절기에 피부가 간절히 원하는 건 풍부한 영양과 보습 성분이 빠르게 흡수되는 페이셜 오일. 외부 환경에 상관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주는 강력한 보습 효과는 오일의 가장 큰 장점이다. 페이셜 오일은 기초화장을 마친 뒤 소량을 얼굴에 바르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도와주며 기초화장품이 가진 보습력을 높여준다. 오일은 많이 바르는 것보다 잘 흡수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양손을 비벼 따뜻하게 데운 상태에서 잠시 얼굴을 감싼 뒤 오일을 바르면 효과적이며,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려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분 크림이나 에센스에 1, 2방울을 섞어 바르면 흡수를 돕고 수분 증발을 막아 피부에 더욱 깊은 보습과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마스크 시트를 사용한 뒤 소량의 오일을 바르면 마스크로 공급받은 수분이 오래 유지돼 그 효과를 높여준다.

Day
1 아이섀도와 섞기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실버, 화이트 계열의 펄감 있는 아이섀도를 페이셜 오일과 블렌딩하면 크림 타입의 하이라이터가 완성된다. 아이섀도의 가루 날림이 없고 피부 밀착력은 높아져 하이라이터로 안성맞춤인 것. 아이섀도에 페이셜 오일을 약간만 섞어 크리미하게 만든 뒤 애플존과 T존에 부드럽게 터치하면 피부에 은은한 빛이 살아난다.

2 윤광 메이크업하기
화장 전에 거친 피붓결을 정돈하고 싶다면, 손바닥에 오일을 2, 3방울 떨어뜨린 다음 양손을 10회 정도 비벼서 오일이 따뜻해졌을 때 손바닥 전체로 얼굴을 감싼 뒤 볼, 이마, 코, 입가 순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을 향해 피부를 부드럽게 쓸어준다. 메이크업 전에는 번들거림이 심한 무거운 제형의 페이스 오일은 피하고, 반드시 식물성 에센셜 오일을 선택할 것. 메이크업 마지막에 손바닥에 1, 2방울 덜어 비빈 다음 얼굴에 가볍게 눌러 윤기를 더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손바닥에 남은 오일을 눈가나 팔자주름에 눌러주면 주름을 감추는 효과를 내는데, 바르는 즉시 흡수되는 가벼운 제형의 퀵 드라이 오일을 사용한다.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에 2:1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더욱 부드럽게 발리며 흡수력과 지속력을 강화시켜 매끈한 동안 피부 표현이 가능한 것은 물론 메이크업을 빠른 시간에 끝낼 수 있다.

3 늦은 오후, 메이크업 정돈하기
메이크업 아티스트 바비 브라운은 오일을 사용해 화장을 정돈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메이크업을 하다 보면 각질이 일어나 화장이 들뜨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면봉으로 필요한 부위에만 오일을 바르면 즉시 각질이 가라앉기 때문이다. 볼, 턱, 입가, 눈가 등 특별히 건조한 부위는 면봉에 오일을 살짝 묻혀 덧바를 것. 즉각적으로 각질이 정돈되고 촉촉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4 손과 손톱 관리하기
손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분으로 세균에 노출되고 오염되기 때문에 자주 씻다 보면 건조하고 거칠어지게 마련이다. 손을 씻은 뒤 핸드크림에 페이셜 오일을 2, 3방울 섞어 바르면 핸드크림으로는 관리하기 힘든 큐티클과 손가락 주변의 각질을 재빠르게 잠재울 수 있다,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보습, 페이셜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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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퍼세린 오일 오일 특유의 끈적임이나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고 촉촉한 텍스처가 특징. 수분 증발을 억제해 피부 본연의 기능이 유지되도록 돕는다. 할리우드 배우 미란다 커가 임신 기간 중 사용하면서 극찬한 제품으로 더욱 유명하다. 몸에도 사용 가능하다. 2만5천원, 바이오오일. 2 올리브 버진 오일 피부에 바르는 순간 천연 피지막을 형성해 건조함이나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턴오버된 피부가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할 수 있도록 되돌려 탄력을 더해준다. 기초화장 마지막 단계에 바르는 에센스 타입. 5만원, DHC.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보습, 페이셜 오일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보습, 페이셜 오일

엑스트라 페이스 오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바비 브라운이 패션쇼 백스테이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피부를 진정시키거나 베이스 메이크업을 할 때 들뜨는 부위에 덧발라 사용한다. 빠르게 스며드는 가벼운 포뮬러로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모이스처라이저와 섞어 보습 부스터로 활용할 것. 9만5천원, 바비 브라운.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보습, 페이셜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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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음생 진본유 주요 성분인 인삼 종자유는 피부 방어 물질의 분비를 촉진시켜 피부 트러블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피부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 맑고 윤기가 도는 피부로 가꿔주는 동백유, 참깨를 생으로 압착해 얻은 마유는 피부 최외층을 탄탄하게 조여 수분 증발을 방지한다. 12만원, 설화수. 2 엘릭시어 앙시앙 천연 성분과 고대 약제 기술을 결합한 오일 처방법을 보존하기 위해 체코 수도원에서 수도승들이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제품. 끈적이거나 겉도는 느낌 없이 피부에 쏙 스며들며 24시간 보습 효과가 지속된다. 40만원, 프레시. 3 불가리안 로즈 인텐시브 에너자이징 오일 피부 지질구조와 흡사해 피부 친화력이 좋은 호호바씨 오일이 주요 성분. 찢어질 듯 건조한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할 뿐 아니라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막는다. 6만9천원, 아이소이. 4 유기농 네롤리 브라이트닝 페이셜 오일 유기농 바바수씨 오일이 함유돼 수분 증발을 차단시키고 천연 미백 기능성 원료인 알파 비사보롤이 멜라닌 합성 억제를 도와 피부톤을 환하게 가꿔준다. 3만8천원, 아로마티카.

Editor’s choice
Night
1 리프팅 크림으로 노화 방지하기
피부를 꽉 조이는 듯한 탄력 크림은 안티에이징 기능이 있는 페이셜 오일과 함께 사용하면 고가의 영양 크림처럼 사용 가능하다. 리프팅 크림에 보습력을 더하고 노화 방지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환상의 궁합인 셈. 얼굴의 혈점을 자극해 롤링하듯 마사지하면 혈액순환을 도와 제품의 흡수력을 높일 수 있다.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보습, 페이셜 오일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보습, 페이셜 오일

1 안티옥시던트 페이스 오일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피부에 윤기와 생기를 부여하는 고농축 페이스 오일. 9종 식물 오일과 피토-메리티지™가 피부에 수분이 차오르는 듯한 보습 효과를 낸다. 8만원, DAVI. 2 캡춰 토탈 오뜨 누트리션 너쳐링 오일-세럼 리치하지만 가벼운 텍스처로 건조한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한다. 메도우폼시드, 카멜리나, 스위트 아몬드의 식물성 오일이 주요 성분이다. 19만5천원, 디올.

2 헤어 컨디셔너로 찰랑거리는 모발 가꾸기
페이셜 오일 1큰술과 헤어 컨디셔너를 섞으면 헤어 마스크를 만들 수 있다. 샴푸할 때 3, 4방울 정도 섞어서 사용하면 갈라지고 푸석푸석한 모발을 찰랑찰랑 윤기 나는 모발로 만들 수 있다.

3 먹을거리와 섞어 마스크 팩 하기
페이셜 오일과 냉장고 안의 먹을거리를 섞어보자. 꿀이나 흑설탕, 레몬즙을 혼합해 얼굴에 바르면 칙칙한 피부톤이 즉각적으로 밝아진다. 1주일에 2, 3회 오일을 6, 7방울 덜어 얼굴 전체에 바른 뒤 3분간 꾹꾹 눌러 마사지하면 훌륭한 마스크 팩이 된다. 피부에 약간의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마사지해야 흡수율이 높아지며 방향은 위아래, 옆 순으로 하는데 이마, 얼굴 앞면, 턱, 귀 순서를 지킬 것.

4 아로마 에센셜 오일로 숙면하기
아로마 에센셜 오일은 얼굴의 국소 부위에 바르거나 다른 제품과 섞으면 활용도가 높아진다. 특히 보디 크림과 함께 쓰면 아로마의 기능에 따라 나만의 커스터마이즈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스크럽으로 각질 제거하기
각질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하지만 묵은 각질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가 거칠어진다. 일반 스크럽 제품 대신 페이셜 오일을 사용하면 자극 없이 각질을 관리할 수 있다. 세안 뒤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피부 타입에 맞게 적정량의 페이셜 오일로 마사지한 다음 스팀 타월을 5분 정도 덮어두면 묵은 각질이 자연스럽게 떨어져나가 피부 턴오버를 되돌리고 페이스 오일 속 영양분이 피부 깊숙이 스며들어 피부가 한결 촉촉해진다.

Special Tip 지성 피부의 페이셜 오일 200% 활용법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보습, 페이셜 오일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보습, 페이셜 오일

지성 피부 역시 요즘처럼 건조한 환절기에는 오일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세안 뒤 가장 첫 단계에서 오일을 1, 2방울 덜어 피부에 흡수시킨 뒤 토너를 바르고 세럼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피부보다 흡수가 빠른 미세한 분자구조를 지닌 젤 타입이나 세럼 타입 오일을 선택하면 피부에 부담이 없다. 피부에 겉돌 정도로 많은 양을 바르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1, 2방울의 사용량을 반드시 지킨다. 지성 피부라도 U존처럼 건조한 부위는 오일을 발라도 무방하다.

1 더 트루 페이셜 오일 비타민이 풍부한 석류 오일과 천연 허브 오일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면서 칙칙하고 피곤한 피부를 화사하게 가꿔준다. 6만원, 빌리프. 2 아보카도 뷰티 오일 피부 친화성이 좋아 민감하거나 트러블이 잦은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4만8천원, 멜비타.

■진행 / 박솔잎 기자 ■사진 / 김영길 ■제품 협찬 / 멜비타(02-3014-2997), 디올(02-3438-9631), 바비 브라운(02-3440-2781), 설화수(080-023-5454), 바이오오일(080-024-1188), 아로마티카(1600-3689), 아이소이(1544-4302), 빌리프·DAVI(080-023-7007), 프레시(080-822-9500), DHC(080-757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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