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고영양 팩으로 지친 피부 회복
모델 진아름의 애프터 케어 노하우는 바로 휴식이다. 티 없이 맑고 건강한 피부를 지녀 기자들이 선호하는 모델인 그녀는 평소보다 스킨케어 단계를 줄이고 고영양 팩을 활용해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바캉스 뒤에는 피부에도 몸에도 피로가 쌓이게 되죠. 이럴 땐 아침, 저녁으로 기능이 다른 시트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오이나 녹차 등을 이용한 천연 팩을 하는데, 여러 가지 화장품을 바르는 것보다 피부가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또 피부가 건조할 때마다 탄산수 미스트를 뿌려 생기 잃은 피부에 활력을 주죠. 바캉스 뒤에는 모발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영양 성분이 듬뿍 함유된 세럼을 발라줘요. 여행지에서 맛있는 로컬푸드로 과식을 했다면 식욕을 억제해주면서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해주는 제품을 섭취해요.” 진아름(모델)

뷰티 피플 5인의 바캉스 애프터 케어 비법
헤어 팩으로 스페셜 헤어 케어
아이유와 구혜선의 헤어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서윤 실장은 1년 중 두피와 모발이 가장 많이 손상되는 시기가 바로 여름철이라고 말한다. 푸석하고 손상된 모발은 스타일링을 망치는 가장 큰 적. 피부처럼 모발도 자신의 상태에 맞춰 관리한다.
“한 번 손상된 모발은 회복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자외선과 열 등의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는 세럼을 발라주세요. 또 두피에 쿨링 효과를 주는 에센스도 두피 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돼요. 특히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애써 염색한 컬러가 칙칙하게 바래거나 탱글탱글했던 펌이 힘없이 늘어질 수 있어요. 모발에 영양을 주는 헤어 마스크나 트리트먼트를 평소보다 자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손상이 심하다면 헤어 오일을 샴푸 후 마지막 헹굼 물에 3, 4방울 떨어뜨린 뒤 모발을 헹구는 것도 좋아요.” 서윤(뷰티숍 요닝 실장)

뷰티 피플 5인의 바캉스 애프터 케어 비법
브라이트닝 케어로 얼룩덜룩한 피부톤 교정
수많은 여배우와 가수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영란 부원장은 바캉스 뒤에는 피부톤 교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기미나 잡티 외에 칙칙해진 피부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피부는 계속 어두워질 수 있다.
“많은 여성들이 바캉스 뒤 칙칙하고 어두워진 피부톤 때문에 고민을 하죠. 휴가 기간 동안 얼굴이 많이 탄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평소 사용하던 메이크업 베이스를 그대로 쓰면 얼굴이 떠 보이거든요. 이럴 땐 브라이트닝 케어를 빨리 시작해야 해요. 피부톤을 과하게 밝히기보다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잡티만 커버해주는 베이스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브라이트닝 제품은 얼굴을 건조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으니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 보습에도 신경 써야 해요. 메이크업 전 얼굴 표면의 각질만 제대로 정리해도 피부가 한 톤 밝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영란(컬처앤네이처 부원장)

뷰티 피플 5인의 바캉스 애프터 케어 비법
푸석해진 보디 피부를 위한 탄력 관리
건강하고 탄력 있는 보디 피부로 많은 부러움을 사고 있는 이서연 기자. 그녀는 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물놀이, 과도한 냉방 등이 몸과 손톱, 발톱까지 망가뜨리므로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탄력을 잃고 처지는 보디 피부가 신경 쓰이더라고요. 특히 피부가 하얀 편이라 바캉스 뒤에는 어깨나 팔뚝, 종아리 같은 부분이 많이 타서 집에 돌아오면 따끔거리고 벗겨지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피부가 자극받지 않도록 미리 보습크림을 듬뿍 바르는 편이에요. 물놀이 뒤에는 특히 손톱, 발톱이 잘 부러지거나 깨지므로 수시로 보습과 영양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발라주세요. 무엇보다 건강한 피부는 건강한 몸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래서 늘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이너 뷰티 제품을 챙겨 먹어요. 바캉스 뒤에는 더 열심히요!” 이서연(「레이디경향」 기자)

뷰티 피플 5인의 바캉스 애프터 케어 비법
보습 관리로 피부 노화 예방
타고난 듯한 건강한 피부로 뷰티 기자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서수진 원장은 늘 보습 관리를 강조한다. 특히 바캉스 후에는 유·수분 균형을 맞춰주는 팩이나 젤 크림처럼 피부 온도를 낮추는 제품을 사용하라고 권한다.
“피부가 외부의 뜨거운 기온과 자외선 등 환경 변화로부터 영향을 덜 받기 위해서는 피부의 수분량이 충분히 유지돼야 해요. 충분한 수분을 피부에 공급하면 피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요. 바캉스를 즐기는 동안 피부가 자극받았다면 보습을 위한 스페셜 케어가 반드시 필요해요. 특히 건성 피부인 경우 수분과 함께 유분도 균형을 맞춰 공급해주세요.” 서수진(더엘클리닉 원장)

뷰티 피플 5인의 바캉스 애프터 케어 비법
■기획 / 이은선 기자 ■진행 / 박경화(프리랜서) ■사진 / 김정원 ■제품 협찬 / 갸마르드 by 온뜨레(080-547-7000), 닙앤팹 by 스킨알엑스·산콤 by 스킨알엑스·스킨알엑스·츠바키 by 스킨알엑스·M1ST FIRST by 스킨알엑스(1566-1140), 닥터 브로너스(02-3414-1109), 려·설화수·아이오페·한율(080-023-5454), 멜비타(02-3014-2950), 바비 브라운(02-3440-2665), 버츠비(080-308-8800), 세노비스(080-050-3535), 시세이도 프로페셔널(02-555-8839), 시슬리(080-549-0216), 아베다(02-3440-2905), 아윤채(02-2017-4167), 에스티 로더(02-3440-2772), 코스메 데코르테(080-568-3111), 크리니크(02-3440-2773), 터치꾸띄르(02-2062-5331), 프레쉬(080-822-9500), SK-II(080-02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