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해볼 만한 힙합 메이크업 30대 버전 공개

시도해볼 만한 힙합 메이크업 30대 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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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이 프로그램에서는 여성 힙합퍼들의 랩 실력과 패션 못지않게 그들의 메이크업도 주목을 받았다. 과장된 블랙 아이라인과 강렬한 레드 립은 마치 속사포 랩의 원동력처럼 느껴질 만큼 화려하고 시크하다. 이런 메이크업은 어린애들이나 하는 스타일이라는 고정관념은 버릴 것. 포인트는 살리면서 부담 없이 시도해볼 만한 힙합 메이크업 30대 버전을 공개한다.

시도해볼 만한 힙합 메이크업 30대 버전 공개

시도해볼 만한 힙합 메이크업 30대 버전 공개

Cats Eyes Point
치타와 제시의 메이크업에서 가장 강렬한 한 가지를 꼽자면 캐츠 아이 메이크업이 아닐까. 아이라인을 길게 빼는 메이크업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아이홀을 강조해 고양이 눈매를 만들어보자. 피부는 잡티를 커버하는 정도로만 마무리하고 셰이딩 제품으로 얼굴의 윤곽을 살린다. 아이 메이크업 전 눈두덩에 프라이머를 발라 눈가 유분을 제거하고 눈두덩 한가운데에 아이보리 컬러의 시머 아이섀도를 바른다. 그 뒤 베이지 아이섀도를 눈두덩 전체에 바른 다음 브라운 아이섀도로 아이홀의 라인을 잡는다. 아이홀의 중앙을 비워둔다는 느낌으로 다크 브라운 아이섀도를 눈 앞머리와 눈꼬리 부분에만 덧발라 아이홀의 윤곽을 살린다. 마지막으로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살짝 빼 라인을 그린 다음 눈꼬리를 중심으로 인조 속눈썹을 붙이면 완성. 눈을 강조한 만큼 립 메이크업은 내추럴 컬러를 선택해 튀지 않게 마무리한다.

시도해볼 만한 힙합 메이크업 30대 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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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러쉬 라이너(킬 블랙) 미끄러지듯 부드러운 사용감이 특징으로 세밀한 라인부터 두꺼운 라인까지 끊김 없이 진하게 연출해준다. 1만8천원, 클리오. 2 미네랄 래쉬라이너 스머지프루프&소프트 슬라이딩(01호)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속눈썹 사이사이 점막을 자극 없이 섬세하게 채워준다. 9천원, 스킨푸드. 3 세러데이 나이트 라이너(7호) 기존 아이라이너에 비해 컬러가 선명하고 메이크업이 장시간 유지된다. 1만원, 페리페라.

Red Lip Point
레드 립 메이크업은 눈이나 볼 등에 별다른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그 하나만으로 충분히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레드 립스틱은 피부톤이 깨끗할수록 화사하게 빛을 발하므로 잡티 없이 피부를 정리한 뒤 각이 진 납작한 브러시를 이용해 정교하고 깔끔하게 립스틱을 바른다. 레드 립스틱을 바를 때는 반드시 같은 색의 펜슬로 립 라인을 그려 시간이 지나도 색이 번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아이 메이크업은 가능한 한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블랙 아이라이너로 속눈썹을 메우고 끝을 살짝 올려 라인을 그린 뒤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올려 눈매를 또렷하게 표현한다.

시도해볼 만한 힙합 메이크업 30대 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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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여성 힙합퍼 치타의 립 메이크업 팁이 화제다. 치타는 방송을 통해 립 메이크업을 할 때 아이라이너로 립 라인을 그린 뒤 립스틱으로 입술 전체를 메운다고 밝혔는데, 요즘은 컬러풀한 아이라이너가 많이 출시돼 립 메이크업에 활용하기 좋다. 아이라이너로 립 라인을 그리면 립스틱이 번지는 효과가 덜하고 더욱 선명한 입술을 표현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라이너는 지속력이 뛰어나 시간이 지나 립스틱이 지워져도 라인만 선명하게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할 것. 이 경우 수시로 메이크업을 수정하는 것이 필수다.

1 립스틱(45) 매트한 타입의 선명한 레드 립스틱으로 고혹적인 입술을 연출해준다. 3만7천원, 나스.
2 루즈팡(RD09) 한 번의 터치로 컬러가 선명하게 발색되고 틴트 성분이 함유돼 오래 유지된다. 1만원, 페리페라.
3 버진 키스 텐션 립(레드 라이어) 반광택 컬러 코팅이 입술 주름까지 채워 탱탱한 입술을 만들어주고 토마토 레드 컬러가 안색을 맑게 표현한다. 1만8천원, 클리오.

Base&Cheek Point
구릿빛 피부와 강렬한 치크 역시 여성 힙합퍼들을 대표하는 메이크업. 특히 피부톤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태양에 잘 그을린 듯한 건강한 구릿빛 피부를 완성하면 블러셔만으로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원래 사용하던 파운데이션을 잘 펴 바르고 브론즈 파우더로 입체감을 더하거나 반톤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선택해 은은한 구릿빛 피부를 표현한다. 블러셔는 벽돌색이나 짙은 브라운톤을 선택해 전체적으로 붉은 톤의 혈색이 도는 음영감을 살릴 것. 블러셔를 바를 때는 동그랗게 바르는 대신 볼 중앙부터 바깥쪽으로 사선을 그리듯 터치해 날렵하고 세련된 느낌을 연출한다.

시도해볼 만한 힙합 메이크업 30대 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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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로 롱웨어 블러쉬 파우더 타입 블러셔로 지속력이 뛰어나고 갈라지거나 뭉치지 않아 발색이 자연스럽다. 3만3천원, MAC. 2 샤인 블라썸 블러셔(5호) 작고 입체적인 얼굴 윤곽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는 셰이딩 블러셔로 자연스럽고 세련된 컬러가 특징이다. 6천9백원, 네이처리퍼블릭. 3 컨투어 블러쉬(팔로마) 하이라이트와 셰이딩을 위한 2가지 컬러로 구성된 블러셔로 피부에 음영을 더해준다. 7만4천원, 나스.

■기획 / 이은선 기자 ■진행 / 정수현(프리랜서) ■사진 / 박재찬 ■제품 협찬 / 나스(02-6905-3747), 네이처리퍼블릭(080-890-6000), 스킨푸드(080-012-7878), 클리오· 페리페라(080-080-1510), MAC(02-3440-2782) ■의상&액세서리 협찬 / 겟미블링·케이트앤켈리·파사빈티(070-4177-1514), 발렌시아·르샵·리스트(02-514-9006) ■헤어&메이크업 / 한솔·석지현·오혜민(라벨라, 02-3448-5526) ■모델 / 이송이 ■스타일리스트 / 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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