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까? 말까? 홈 마사지 기기

살까? 말까? 홈 마사지 기기
사용법 함께 동봉된 앰풀을 얼굴에 고루 펴 바르고 전원 버튼을 누른 뒤 얼굴에 대고 마사지한다. 1분마다 ‘삐~’ 소리가 나는데, 그때마다 다른 부위로 옮겨 사용한다.
사용 후기 처음 전원 버튼을 눌렀을 때 강렬한 빨간 빛이 켜져 피부에 자극을 주는 건 아닐지 걱정이 앞섰다. 막상 실행하니 작동이 되고 있는 게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진동도, 열도 강하지 않아 안심. 피부에 밀착시키는 부분이 움푹 들어간 모양으로 돼 있어 굴곡진 턱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어 좋았다. 단 별도의 뚜껑이 없어 위생적인 면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다. 한 번 사용으로 큰 효과를 느낄 수는 없었지만 다음날 아침에 메이크업이 잘 받았다. 사이즈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여행지나 사무실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콜라겐 생성 촉진하는 실큰 리쥬 34만원, 홈스킨이노베이션즈 코리아.

살까? 말까? 홈 마사지 기기
사용법 세안 후 물기를 닦은 피부에 원을 그리며 롤링한다.
사용 후기 일단 맨얼굴에 사용해도 되는 점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번거로운 건 딱 질색인 기자에게 제격. 사용법에 나온 대로 전원 버튼을 누르니 헤드 부위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빨간 빛이 켜졌다. 온도 센서가 41℃를 유지한다기에 많이 뜨거울 줄 알았는데 따뜻한 정도다. 주름진 입가 위주로 5분 동안 마시지를 했다. 사용 후 얼굴은 열이 올라 붉어졌지만 작동을 멈춘 뒤 10분 정도가 지나니 진정됐다. 사우나를 다녀온 것처럼 상쾌하고 피부가 한결 탱탱해진 느낌. 다만 한 손으로 계속 들고 있기에는 기기가 무겁고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아쉽다.
◆수분 공급&탄력 증진 효과의 갈비닉 스파 시스템Ⅱ에이지락 에디션 40만원대, 뉴스킨.

살까? 말까? 홈 마사지 기기
사용법 얼굴, 국소 부위, 모발, 목 부위별로 나뉜 4가지 헤드 중 원하는 헤드를 본체에 끼우고 트리트먼트 앰플 젤을 헤드 부위에 바른다음 피붓결을 따라 살살 문지르며 마사지한다.
사용 후기 사용법대로 페이스 헤드를 장착한 뒤 트리트먼트 앰플 젤을 바르고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시작했다. 다른 제품처럼 기기에 열이 발생하거나 전류 자극을 기대했는데 어떠한 자극과 느낌도 받지 못했다. 헤드가 피부에 밀착되는 느낌은 좋았지만 확실한 마사지 효과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다소 아쉬웠다. 마사지를 마친 뒤 남아 있는 젤을 닦아내니 피부가 탱탱해진 느낌을 그제야 받을 수 있었다. 수분이 가득 채워진 듯 다음날 메이크업도 잘 받았다. 꾸준히 사용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피부를 탱탱하게 관리하는 프롬에스티 38만8천원, 프롬에스티.

살까? 말까? 홈 마사지 기기
사용법 함께 들어 있는 마사지 크림을 얼굴에 펴 바른다. 민감성 피부용 노멀 헤드, 두꺼운 피부용 파워 헤드, 블랙 헤드와 잔주름 개선을 위한 딥 헤드로 나뉜 3가지 실리콘 진공 헤드 중 선택해 본체에 끼우고 전원과 강도 조절 버튼을 누른 뒤 마사지한다.
사용 후기 먼저 마사지 크림을 고르게 펴 바른 뒤 기기에 민감성 피부용 노멀 헤드를 장착했다. 강도를 2단으로 지정하고 피부에 밀착시킨 뒤 목, 턱, 볼, 이마 순으로 안에서 밖으로 천천히 밀면서 마사지했다. 실리콘 소재의 헤드가 피부를 쏙쏙 빨아들이면서 작동하는데, 그 힘이 볼을 꼬집는 것처럼 강해 약간 아프다. 덕분에 피부는 얼얼하면서 붉어졌고, 작동이 완전히 멈춘 뒤 5분 정도가 지나서야 붉은 기운이 사라졌다. 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피부가 탱탱해진 느낌으로, 꾸준히 사용하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경락 마사지 효과의 한경희 브이라이너 페이스 업 20만원, 한경희생활과학.

살까? 말까? 홈 마사지 기기
사용법 본체 뒤쪽 실리콘 벨트는 머리 뒤로 고정시키고 본체 양쪽 볼 모양의 기기 전면을 살짝 벌려 얼굴의 광대 아래에 밀착되게 씌운다. 연결된 작은 리모컨으로 전원을 켜고 회전 방향을 설정한다.
사용 후기 우선 마스크가 얼굴에 밀착되도록 조절해 착용했다. 리모컨의 스위치를 누르면 동작 상태 표시 창에 녹색의 LED가 켜지면서 ‘띠리링~’ 시작 알림음이 나온다. 제품 안쪽을 보면 실리콘 안에서 여러 개의 볼이 회전하는데 그래서 광대가 약간 아프다. 그때부터는 웃음을 짓거나 말을 할 수 없다. 광대가 움직이면 고통이 더 심해지기 때문. 그래도 눈은 뜰 수 있어 제품을 착용한 상태에서 책이나 TV는 볼 수 있다. 10분간 참고 나니 얼굴이 작아진 것 같은 느낌이다.
◆셀룰라이트 제거하는 웰박스 3백50만원, ㈜레베코.

살까? 말까? 홈 마사지 기기
사용법 부위별로 헤드가 나뉘어 있는 헤드 중 원하는 헤드를 끼운다. 3단계 강도 조절 버튼으로 강도를 조절한 뒤 부드럽게 롤링하며 마사지한다.
사용 후기 셀룰라이트 제거 효과가 있는 룰러 모양의 진공 흡입 헤드를 연결하고 전원을 켰다. 흡입력은 2단계로 맞추고 사용 시간은 9분으로 설정. ‘윙~’거리는 소리와 함께 룰러 모양의 헤드를 허벅지에 대고 헤드를 굴리며 마사지를 시작했다. 청소기처럼 살을 빨아들이니 허벅지 살들이 출렁이기 시작. 롤러 자극이 허벅지에 있는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를 고르게 펴주는 느낌이다. 일반 에스테틱에서 받는 강한 자극이 아니어도 꾸준히 사용하면 전문 관리를 받은 만큼의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겠다.
■진행 / 윤미애 기자 ■사진 / 김동연(프리랜서) ■제품 협찬 / 뉴스킨(1588-1440), ㈜레베코(02-323-0356), 프롬에스티(1644-4623), 한경희생활과학(1577-3555), 홈스킨이노베이션즈 코리아(080-246-1234), CNP차앤박화장품(080-22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