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에 어울리는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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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이 시려지는 계절엔 후각이 둔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땐 새로운 향기로 감각을 깨워보자. 그간 접하지 못했던 독특한 향기와 향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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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래된 소설책에서 영감 받은 ‘디퓨저’
오래된 소설책에서 영감을 받은 패키지 디자인이 인상적인 제품으로 손때 묻은 듯 빈티지한 그래픽이 새겨졌다. 장미와 우디 향이 나는 ‘로즈우드’, 블루 재스민의 고혹적인 향을 느낄 수 있는 ‘재스민 베르가모트’, 오렌지 꽃 향이 상큼한 느낌을 주는 ‘오렌지 네롤리’, 라벤더와 무화과 향이 신선한 ‘라벤더 피그’ 4종으로 구성됐으며, 패키지 디자인처럼 쉽게 접하지 못한 빈티지한 느낌이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3만5,000원, 빠니에 데 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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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방박사의 3가지 선물 ‘골드·미르·프랑킨센스 향수’
아기 예수가 태어난 날, 동방박사가 바친 황금(골드)과 몰약(미르), 유향(프랑킨센스) 3가지 선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향수다. 첫 번째 선물인 황금을 상징하는 ‘데메테르 골드’는 화려하고 따뜻한 느낌의 향이 특징이며, 약용으로도 쓰이는 몰약 향료를 담은 ‘데메테르 미르’는 몰약 특유의 연기 냄새와 같은 약초 향에 달콤한 송진 향 등을 더해 신비로운 향이 난다. 동방박사의 마지막 선물인 유향을 사용한 ‘데메테르 프랑킨센스’는 시원한 박하 향을 베이스로 하고 은은한 우디 향과 약간의 스파이시가 조화롭다. 2만9,000원, 데메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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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토우가든 화원 ‘플로럴 컬렉션’
영국 브랜드 그레이스콜에서 꽃 향 가득한 목욕 용품으로 구성된 플로럴 컬렉션을 출시한다. 꽃이 만개한 스토우가든 화원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으로 라벤더, 화이트 로즈, 백합, 목력 등의 다채로운 플로럴 향이 특징.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듯 편안한 잔잔한 꽃향기가 추위로 인해 경직된 몸을 편안하게 풀어줘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1만5,000원, 그레이스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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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탈리아 감성 ‘베네시안 베르가모트’
세계적인 디자이너 톰포드가 이탈리아 여행 중에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향수다. 그가 머물던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방을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상큼한 오렌지 향의 베르가모트를 베이스로 청량한 시트러스 향과 풍부한 플로럴, 고급스러운 우디 향으로 관능적인 이탈리아의 감성을 표현했다. 65만원, 톰포드.

■글 / 윤미애 기자 ■사진 제공 / 그레이스콜(080-080-4512), 데메테르(02-323-0356), 빠니에 데 썽스(080-080-4512), 톰포드(02-69905-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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