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쇼트커트 헤어 열풍!

지금은 쇼트커트 헤어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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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Chic! Short! Cut!

진 세버그, 미아 패로우, 트위기…. 쇼트커트의 로망을 불러일으킨 대표적인 여배우들이다. 그리고 지금, 쇼트커트 헤어의 열풍이 다시금 불고 있다. 따라 하고 싶을 만큼 시크한 헤어스타일이 눈에 띄는 그녀들을 포착했다.

지금은 쇼트커트 헤어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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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스 키친 이사 홍지희의 Natural Volume Cut
갤러리 레스토랑 컬렉터스 키친의 홍지희(30) 이사는 다양한 작가의 미술 작품 중 매장에 전시될 작품을 선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연예인 뺨치는 미모와 사랑스러운 미소 덕분인지 그녀를 보면 ‘남자 같다’라는 쇼트커트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이 단숨에 사라진다. 특히 자연스럽게 볼륨을 넣은 헤어스타일이 한층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주 다니는 헤어숍 디자이너가 이 스타일을 추천했어요. 처음엔 망설였는데, 자르고 나니 주변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예정이에요. 쇼트커트는 시간이 지나면 머리가 쉽게 가라앉는 편이라 외출하기 전에 드라이어나 헤어롤로 볼륨을 넣어 스타일링해요. 컬러는 블랙 대신 내추럴 브라운으로 선택하면 이미지가 한결 부드러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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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쇼트커트 헤어 열풍!

네일리스트 박혜연의 Trendy Blonde Cut
네일리스트로 일하는 박혜연씨(26)는 깔끔한 스트레이트 쇼트커트에 블론드 컬러로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쇼트커트를 소화하는 것도 힘든데 과감한 블론드 컬러라니. 이 과한 두 가지 조합을 그녀는 훌륭하게 소화해내는데, 헤어 디자이너인 남자친구가 손수 완성해준 것이란다.

“한 번쯤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에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남자친구가 지금까지 한 헤어스타일 중에 제일 잘 어울린다고 해서 당분간 유지해보려고요. 때로는 앞머리를 한쪽으로 완전히 넘겨 성숙한 멋을 내기도 해요. 블론드 헤어는 피부톤이 밝은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데, 어두운 편이라면 애시 브라운이나 카키 브라운 정도가 좋아요. 염색 후에는 꾸준히 컬러 샴푸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등 영양 관리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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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PR 매니저 허소연의 Modern Chic Cut
시크한 쇼트커트 헤어의 정석을 보여주는 패션 홍보대행사 나비커뮤니케이션의 허소연(30) 대리. 또렷한 이목구비에 키가 크고 마른 몸매를 지녀 모델 같은 포스를 폴폴 풍기는데, 다른 헤어스타일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쇼트커트가 무척 잘 어울린다. 알고 보니 5년 넘게 짧은 머리를 유지한 쇼트커트의 고수.

“단발이나 쇼트커트 스타일에서 거의 벗어난 적이 없어요. 아마도 이런 스타일을 계속 고수해야 하는 운명인 듯해요. 긴 머리에 비해 스타일링에 제약이 있지만 가끔씩 쇼트커트가 지루할 때는 앞머리 가르마 방향만 바꿔도 분위기가 달라져요. 평소 모노톤이나 시크한 옷차림을 즐겨 입는데, 헤어 스타일링에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쇼트커트가 이런 룩과 잘 어우러져요. 기회가 되면 더 짧게 자르고 웨이브도 한번 시도해보고 싶어요.”

지금은 쇼트커트 헤어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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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디렉터 박지현의 Lovely Wave Cut
운치 있는 한옥 카페 익동다방의 아트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박지현씨(28). 귀여우면서 선한 인상과 웨이브 쇼트커트가 환상의 궁합을 이룬다. 쇼트커트 헤어에 웨이브 스타일은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 있는데, 그녀는 상큼한 오렌지 컬러와 특유의 귀여운 인상으로 멋지게 소화해냈다.

“계속 긴 머리를 고수하다가 변화를 주고 싶어서 시도해봤어요. 저처럼 볼 살이 있는 편이라면 좀 더 갸름해 보일 수 있도록 살짝 길이감 있는 쇼트커트를 추천해요. 웨이브는 최근에 넣었는데 분위기가 한층 발랄하고 밝아 보여서 만족스러워요. 웨이브 스타일링을 할 때는 매트한 왁스 제품으로 뿌리 쪽에 볼륨을 넣으면 좋고, 앞머리와 뒷머리가 길어야 볼륨감을 주기 수월하답니다.”

■진행 / 장인화 기자 ■사진 / 조인기(프리랜서) ■헤어&메이크업 / 새롬, 하영, 지원(에이컨셉, 02-514-4425), 박지성(준오헤어 일산주엽역점, 031-9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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