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는 짧지만, 여운은 길다. 바로 피부 얘기다. 바캉스 야외활동으로 인해 피부는 자극에 지치고 손상되기 쉽다. 그렇다고 화장대를 쓸어갈 수는 없는 법. 짐은 가볍게 하면서도 효과는 쏠쏠한 멀티 아이템이 휴가철 효자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위와 외부 자극에 시달린 피부를 집중적으로 케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킨케어 효과가 있는 멀티 디바이스를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올해 초 출시된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멀티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은 기기 하나로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등 총 3가지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각 모드별로 1~5단계의 강도 조절이 가능해 피부 타입이나 컨디션에 따른 맞춤형 케를 할 수 있다. 슬림한 바디와 가벼운 무게로 여행 시 가방에 챙겨 가기 좋다.
뜨거운 햇볕 아래 한껏 달궈진 얼굴. 자외선 차단은 물론 피부 케어를 위한 수딩 및 쿨링 효과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면 유용하다. 코오롱 FnC의 화장품 브랜드 ‘엠퀴리’는 최근 붙여도 티가 나지 않는 투명한 ‘코어 선 패치 스트롱’을 출시했다.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 자외선 UVA를 91.1%, 피부 색소 침착을 일으킬 수 있는 자외선인 UVB를 99.99% 차단해 주는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피부에 부착하는 스티커 타입으로 4시간에서 8시간까지 지속되는 강력한 부착력을 발휘한다. 골프, 등산, 캠핑뿐만 아니라 바캉스, 야외 물놀이 및 레저 스포츠 환경에서 활용할 만하다.
바디 트러블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도 휴가템으로 빼놓을 수 없다. ㈜네오팜의 생활보습 바디 전문브랜드 ‘더마비’의 ‘AC 컨트롤 바디 미스트’는 트러블 진정부터 흔적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민트 성분과 아하(AHA), 바하(BHA), 파하(PHA), 라하(LHA)로 구성된 박하애씨드 성분이 함유돼 모공 속 과분화된 피지를 제거하고 바디 피부 표면에 쌓인 노폐물과 묵은 각질을 정돈해 바디 트러블 케어에 도움을 준다.
대상웰라이프㈜의 K-Bath 바디케어 브랜드 ‘엄마의 목욕탕 레시피’가 출시한 ‘바디 필링 패드’ 3종은 이색 샤워 아이템이다. 샤워볼과 바디워시 없이도 패드 1장만으로 각질과 보습 케어가 한 번에 가능한 멀티 샤워 제품이라 여행 짐을 확실히 줄일 수 있다. 연약한 부위를 부드러운 버블로 케어하는 엠보 패드면과 팔꿈치, 복숭아뼈 등 각질이 쌓이기 쉬운 부위를 집중 케어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매시 스크럽 패드 양면 형태로 제작돼 부위별로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