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리는 ‘2024 하반기 에이블리 뷰티 어워즈’ 수상 상품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강조하며 메이크업 단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품의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2025년에도 ‘드뮤어 메이크업’ 트렌드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에도 ‘미니멀리즘’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는 ‘2024 하반기 에이블리 뷰티 어워즈’ 수상 상품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강조하며 메이크업 단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상품의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에도 뷰티업계의 ‘미니멀리즘’과 ‘덜어냄의 미학’이 중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올해는 매끄럽고 글로우한(촉촉한) 표현으로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강조할 수 있는 화장품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다. 2024 하반기 뷰티 어워즈 결과, ‘일소’의 ‘슈퍼 멜팅 세범 소프트너’, ‘프랭클리’의 ‘클로저 세럼’ 등 피지, 모공 관리 상품이 스킨케어 부문 베스트 어워즈 상품에 선정됐다. 피부 결, 광이 돋보일 수 있도록 촉촉함을 강조한 ‘셰르잔느’의 ‘퐁드땅 루미에르 도레 쿠션’, ‘블랑디바’의 ‘글림 커버리지 쿠션 팩트’ 등 베이스 메이크업 상품도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수정 화장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지속력 높은 뷰티 아이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색조부터 베이스, 헤어까지 지속력을 강조한 ‘픽싱(고정)’ 키워드 역시 인기다. ‘물다’의 ‘타투 픽싱 립 틴트’와 ‘모두봄’의 ‘브러시 헤어 픽서’는 지난해 하반기 에이블리 뷰티 라이징 어워즈 수상품으로 선정됐다. 동기간 에이블리 단독 판매 상품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클리오’의 ‘메이크업 픽서’는 베스트 어워즈 상품이다.
이외에도 에이블리는 높은 편의성으로 메이크업 시간을 단축해 주는 메이크업 소품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일명 아이돌 속눈썹으로 불리는 ‘가닥 속눈썹’의 진화된 형태로, 접착제(글루) 없이 간편하게 원하는 스타일의 눈매 연출이 가능한 ‘노글루 속눈썹’이 인기다. ‘마이가’의 ‘노글루 원터치 가닥 속눈썹’은 지난해 하반기 라이징 뷰티 부문 속눈썹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전문 숍을 방문하거나 매일 뷰러를 사용하지 않아도 속눈썹 컬을 연출할 수 있는 ‘와이츄’의 ‘노글루 속눈썹펌 키트’는 3회 연속 에이블리 뷰티 어워즈를 수상한 스테디셀러 아이템에 등극했다.
한편 에이블리 뷰티 어워즈는 사용자로부터 쌓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반기에 1회 부문별 베스트 뷰티 상품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2024 하반기 뷰티 어워즈는 지난해 6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상품 찜, 고객 리뷰, 판매량 등 빅데이터를 정량⋅정성 분석해 엄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