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엄마, 10대 딸 피부루틴 따라했더니…의외의 결과

40대 엄마, 10대 딸 피부루틴 따라했더니…의외의 결과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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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대들의 화장대는 작은 뷰티 연구실에 가깝다. 세럼, 토너, 마스크팩, 페이셜 오일 등 다양한 제품이 단계별로 늘어서 있다. 그렇다면 이런 Z세대 스킨케어 루틴을 40~50대가 따라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미국 생활매체 리얼심플은 최근 “10대 딸의 스킨케어 루틴을 일주일 동안 따라 해봤다”는 기자의 체험기를 소개했다. 체험기를 공유한 리사 밀브랜드는 평소 매우 단순한 피부 관리법을 유지해왔다. 세안제와 보습제, 자외선 차단제 정도만 사용하는 최소한의 방식이었다.

반면 그의 Z세대 딸은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피부를 관리하고 있었다. 틱톡에서 유행하는 뷰티 루틴으로, 여러 단계의 스킨케어 제품을 꼼꼼하게 사용하는 방식이다. 오일 클렌저와 워터 클렌저를 사용하는 이중 세안 후에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 페이셜 오일, 고SPF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로 사용한다. 주 2회 이상 마스크팩과 괄사 등 뷰티 도구를 이용한 피부 관리 루틴도 포함됐다. 밀브랜드는 딸의 ‘Z세대 틱톡 피부 루틴’을 일주일 동안 실천한 뒤 변화를 기록했다.

“피부가 더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났다”


일주일 동안 스킨케어 단계를 늘린 결과, 가장 먼저 느낀 변화는 피부 촉감이었다. 밀브랜드는 “특히 오일 클렌저로 시작하는 이중 세안이 예상보다 효과적이었다”며 “피부가 이전보다 훨씬 부드럽고 촉촉해졌다”고 말했다.

또 마스크팩과 세럼을 꾸준히 사용하자 “피부에 윤기가 돌고 전체적으로 건강해 보이는 느낌이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딸이 알려준 작은 팁도 공유했다. 마스크팩을 얼굴에 붙인 뒤 괄사로 살짝 눌러 밀착시키면 마스크가 흘러내리지 않았다.

“예상 못 한 변화도 있었다”


하지만 모든 변화가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밀브랜드는 일주일이 지날 때쯤 “턱에 큰 여드름이 하나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피부가 젊어졌다는 가장 확실한 신호가 바로 여드름이었다”고 농담을 섞어 표현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제품을 갑자기 많이 사용할 때 나타나는 피부 반응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20대와 40~50대 피부는 필요한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루틴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조정이 필요하다.

“완전히 따라 할 필요는 없지만 배울 점은 있다”


밀브랜드는 체험 이후 자신의 스킨케어 루틴을 완전히 바꾸지는 않았지만 “몇 가지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중 세안, 보습 중심 스킨케어, 정기적인 마스크팩 사용 등이다. 그는 “딸처럼 완전히 어린 피부처럼 만들 수는 없겠지만 조금만 더 신경 쓰면 피부 상태가 확실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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