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만 스쳐도 아프다면…’ 두피 통증의 원인은?

‘머리카락만 스쳐도 아프다면…’ 두피 통증의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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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을 꽉 묶은 것도 아니고 딱히 질환이 있는 것도 아닌데 두피가 욱신거리거나 머리카락을 움직일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단순한 피로로 넘기기 쉽지만, 전문가들은 “두피 통증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는 흔한 증상”이라고 말한다.

두피 통증은 일시적인 자극일 수도 있지만, 피부질환이나 신경 문제의 신호일 가능성도 있어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흔한 원인은 헤어스타일로 인한 긴장

피부과 전문의들은 두피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머리 스타일로 인한 물리적 긴장을 꼽는다.

머리를 강하게 묶는 포니테일, 번 헤어, 붙임머리 등은 모낭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신경을 자극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머리선을 따라 국소적인 통증이 나타나거나, 두피 전체가 당기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비듬·염증도 원인…‘지루성 피부염’ 주의

두피 염증 역시 주요 원인이다. 피부염은 두피에 염증을 일으켜 신경을 자극하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지루성 피부염(비듬)이다. 샴푸나 헤어 제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도 두피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가려움, 각질, 붉어짐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두통·편두통도 ‘두피 통증’으로

의외로 두통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긴장성 두통은 머리를 조이는 듯한 느낌과 함께 통증이 두피까지 퍼질 수 있으며, 만성 편두통 환자의 경우 가벼운 접촉에도 통증을 느끼는 이질통이 나타날 수 있다. 즉, 두피 자체 문제가 아니라 신경계 문제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건선·모낭염 등 피부질환 가능성도

두피 건선은 면역 반응 이상으로 염증이 생기며, 두꺼운 각질과 함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모낭염, 곰팡이 감염 등도 두피 통증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경우 통증뿐 아니라 비듬, 딱지, 탈모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두피가 혈관과 신경이 매우 풍부한 부위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 때문에 염증, 긴장, 감염 등 작은 변화에도 통증·따가움·저림 같은 증상이 쉽게 나타난다. 통증이 1~2주 이상 지속되거나 두피에 발진·딱지·출혈이 동반될 때, 탈모가 함께 나타나거나 특정 부위만 심하게 아프다면 단순 증상이 아닌 질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되면 피부과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두피 통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머리를 너무 세게 묶지 않도록 하고, 자극적인 헤어 제품 사용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두피의 청결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필수다. 실제로 두피 통증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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