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유래 성분 PDRN이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안티에이징 핵심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리픽 이미지
국내 코스메틱 업체들이 앞다투어 연어 유래 성분 PDRN이 든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 K 뷰티가 띄운 이 성분은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안티에이징 핵심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PDRN가 뭘까?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은 연어 정소에서 추출한 DNA 성분으로, 피부 재생과 항염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은 원래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돕는 의료용으로 활용돼 왔으며, 최근에는 스킨케어 제품으로 확장되며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PDRN이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염증 완화 효과를 통해 피부 붉은기와 자극을 줄이고, 잔주름과 거친 피부 결을 완화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 개선, 색소 침착 완화 등에도 도움을 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히 피부 탄력이 저하되기 시작하는 중장년층이나, 칙칙함과 잔주름이 고민인 경우에 적합한 성분으로 평가된다. 사용 방법은 세안 후 에센스 단계에서 하루 2회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레티놀이나 각질 제거 성분과의 병용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모든 피부에 동일하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일부 사용자에게서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사용 전 패치 테스트를 권장한다. 또한 민감성 피부의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적합한 성분인지 전문의 상담을 거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업계에서는 PDRN이 단순한 유행 성분을 넘어, 임상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원료로 자리 잡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실제 효과는 개인의 피부 상태와 제품 농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과도한 기대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