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멀쩡했는데 오후엔 주름이…” 40대부터 달라지는 ‘폭염 메이크업’

“아침엔 멀쩡했는데 오후엔 주름이…” 40대부터 달라지는 ‘폭염 메이크업’

바깥 폭염과 실내 차가운 에어콘이 공존하는 요즘, 뷰티 전문가들은 무너짐보다 더 경계해야 할 것은 ‘쪼글쪼글해지는 메이크업’이라고 조언한다. 픽셀즈 사진 크게보기

바깥 폭염과 실내 차가운 에어콘이 공존하는 요즘, 뷰티 전문가들은 무너짐보다 더 경계해야 할 것은 ‘쪼글쪼글해지는 메이크업’이라고 조언한다. 픽셀즈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공들여 한 메이크업도 오래 버티기 어렵다. 땀과 피지 때문에 화장이 무너지는 것은 익숙한 고민이지만, 40대 이후라면 조금 다른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 전문가들은 무너짐보다 더 경계해야 할 것은 ‘쪼글쪼글해지는 메이크업’이라고 조언한다.

땀보다 무서운 것은 에어컨 바람

한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린 뒤 실내로 들어가 에어컨 바람을 쐬는 일이 반복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피부 속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잔주름이 도드라져 보인다는 점이다.

겉으로는 화장이 번진 것처럼 보이지 않아도 피부가 메마르면서 메이크업이 갈라지고 들뜨는 이른바 ‘수분 꺼짐’ 현상이 나타난다. 이 상태에서 파우더나 쿠션을 덧바르면 주름이 더욱 부각될 수 있다.

한 여름이라도 크림은 생략하지 말아야

많은 사람이 여름철에는 끈적임을 줄이기 위해 크림 사용을 생략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40대 이후라면 오히려 적당한 유분을 보충하는 것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아침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데이크림을 충분히 바른 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하면 피부 속 수분이 오래 유지돼 오후에도 피부가 쉽게 푸석해지지 않는다.

파우더 대신 매트한 피치 블러셔 활용

여름철에는 파우더를 여러 번 덧바르는 대신 매트한 피치 톤 블러셔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볼뿐 아니라 눈두덩, 콧등, 턱 등 유분이 쉽게 올라오는 부위에 얇게 펴 바르면 번들거림을 줄이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혈색까지 더할 수 있다. 아이섀도와 블러셔의 발색도 한층 선명해져 메이크업 단계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메이크업은 ‘고정력’을 높여라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 퍼프에 메이크업 픽서를 가볍게 분사한 뒤 두드리면 피부 밀착력이 높아져 땀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속은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피부 표면은 보송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나치게 매트하게 연출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건조함이 두드러질 수 있어 피부 상태에 맞는 균형이 중요하다.

수정 화장은 최소한으로

무너진 화장을 덧바르기보다 먼저 티슈로 땀과 피지를 가볍게 눌러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후 파우더는 얼굴 전체보다 눈 밑에서 콧방울까지 이어지는 역삼각형 부위에만 얇게 올리면 얼굴이 한층 환하고 입체적으로 살아난다. 필요한 부분만 보정하는 것이 두꺼워 보이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피부 표현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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