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미리 써보고 평가한다

보습과 영양공급에 필수인 에센스는 겨울 철 피부에 없어서는 안될 보약 같은 존재다. 요즘 에센스가 주름 개선과 모공 축소, 투명한 피부로 가꿔주는 등 복합적인 기능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나섰다. 기능성으로 무장한 신제품 에센스의 사용 평가 보고서. (평가 ★5개 만점)

랑콤 센세이셜 토탈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에 대한 요구를 책임지는 랑콤의 2004년 신제품 에센스. 실크처럼 매끈한 피부를 만들어 줌은 물론 식물 추출물이 피지선을 조절해 과도한 피지 분비를 감소시키고 모공을 축소시켜준다. 또한 비타민 C와 미네랄 성분이 밝고 환한 피부색을 만들어준 다. 30ml 9만원.

김수정

사용 소감

지성 피부라 유분이 많은 제품을 쓰면 다음날 화장이 뜨고 번들거림이 심해서 몇 번씩 화장을 고치는 편이다. 그래서 수분위주의 제품을 선호하는데 이 에센스는 유분기가 적어 번들거리는 느낌이 없고 바르는 금방 스며들어 부드러워진 피부를 실감 할 수 있다. 식물성 제품이라서 인지 향도 상쾌하고 바르면 시원한 느낌도 준다. 스며드는 속도가 빨라 왠지 더 발라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다음날 부드러워진 피부를 보니 그럴 필요가 전혀 없었다. 

피부타입 지성  ★★★★☆

김정혜

사용 소감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처음에는 피부 트러블이 생기면 어쩌나 걱정을 했다. 처음 에센스를 얼굴에 바르니 바로 피부가 화한 느낌이 들었으나 3분 정도 지나니 피부가 진정되면서 얼굴에 싹 스며들어 번들거림이 전혀 없이 피부가 매끄러워 졌으며 향도 은은해서 좋았다. 유분기가 거의 없어 건성 피부보다는 지성 피부에 잘 맞을 같고, 건성 피부라면 여름에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피부 타입 건성 ★★★☆

로레알 비저블 리절트

최첨단 바이오 테크놀러지로 추출한 천연 미네랄, 단백질 성분, 액티바 셀이 피부 속부터 작용하여 피부가 새로 태어나는 느낌을 주고, 유해 환경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아준다. 또한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시키고 그 함량을 유지시켜 피부 속부터 탄력을 되살려준다. 30ml 4만8천원.

남우현

사용 소감

10일 정도 사용했지만 기능적인 면에서 참 마음에 든 제품이었다. 은은하고 달콤한 향을 가지고 있어 바를 때도 기분이 좋고 이 제품을 사용하고 나서 피부가 한결 더 매끄럽고 부드러워졌다. 피부타입이 약간 건성이라 조금은 당기고 건조했었는데 에센스가 빠르게 피부에 흡수되어 촉촉함이 지속되었다. 또한 은은한 펄 감이 있어 얼굴이 화사해 보이긴 하지만 약간의 자극이 있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피부타입 건성  ★★★★

김혜선

사용 소감

여드름이 있고 유분이 많은 복합성 피부타입이라 에센스까지 바르면 번들거릴까 걱정되었다. 하지만 에센스가 빠르게 스며들어서 전혀 번들거림이 없이 피부가 촉촉해지고 탄력 있게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각질 제거 효과가 있어 거칠었던 피부가 매끄럽게 바뀌었다. 술 먹은 다음날은 피부가 건조하고 메이크업이 잘 안 받았는데, 이 제품을 바르고 난 뒤 메이크업도 잘 받고 얼굴색이 좋아졌다.

피부타입 복합성 ★★★★☆

오휘의 에이지 사이언스

LG만원 독자 성분인 메디민 A와 기타 유효 성분의 보강 및 흡수력의 극대화로 기존 에센스의 효능을 더욱 강화시킨 오휘의 업그레이드된 3중 주름 개선 제품. 농축된 크리미 타입으로 가볍고 빠르게 피부에 흡수되어 덧바를 때 끈쩍임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되며 피부에 탄력성을 부여한다. 45ml 10만원.

김준희

사용 소감

얼마 전부터 피부의 탄력이 떨어진 것 같아서 에센스를 고를 때 기능성을 중요시하게 되었는데, 이 제품을 10일정도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사용했더니,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피부 톤이 정말 맑아졌다. 또한 흡수가 매우 빠르고, 피부 밀착감이 뛰어나서 끈적임 없이 산뜻한 기분이 든다. 매일매일 꾸준히 사용한다면 피부 탄력은 물론, 겨울철 손상된 피부 재생에 아주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제품.

피부타입 약건성 ★★★★☆

김은희

사용소감

민감성 피부라 트러블이 자주생기는 타입인데 이 제품은 피부 트러블이 전혀 없었고 사용하면서 약간 건조했던 피부가 촉촉해지고 당기는 느낌도 없어졌다. 고농축의 크리미  타입이라 부드럽고 금방 스며들어서 피부가 산뜻해 지는 것 같았다. 기초 손질에서 피부에 수분을 적절하게 주는 제품이라 거칠었던 피부가 매끄럽게 변한 것 같다. 단 제품의 가격이 타 제품에 비해 조금 비싼 것이 흠.

피부타입  민감성 ★★★★

제품/랑콤(3497-9684), 오휘(548-3041), 로레알(3497-9559)  진행/김은진 기자  사진/한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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