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몸매 만드는 지방흡입술

성형칼럼

아름다운 몸매 만드는 지방흡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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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수술이 지방흡입이다. 다양한 시술법이 개발되어 요즘은 수술 후 울퉁불퉁한 현상이 없고 효과는 강력하지만 고통이 거의 없이 지방의 흡입이 가능하다. 특히 초음파 지방흡입술과 기계적인 지방흡입술의 장점만을 이용하여 지방흡입술의 효과를 향상시킨 첨단시술법인 리포메틱 지방흡입술을 알아보자. 

여자라면 누구나 아름다운 몸매를 갖고 싶어 한다. 얼굴이 예쁘건 그렇지 않건 간에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보기도 하지만 일단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잠깐 방심하면?요요현상?이 생겨 십년공부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마는 것이다.

유명 개그우먼이 지방흡입술로 살을 빼고도 다이어트로 뺐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큰 소동이 일어난 일이 있지만, 아무튼 요즘 여성들은 성형외과를 찾아가 지방흡입술로 아름다운 몸매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요즘은 성형외과영역에서 지방흡입수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지만 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그렇지 못했다. 몸매를 가다듬기 위한 수술로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된 부위를 잘라내는 피부지방절제술을 많이 시행했는데 수술시간이 오래 걸리고 통증과 흉터가 생기는 게 문제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개발한 방법이 지방흡입술이다. 초기에는 국소적인 지방축적에만 사용되어왔지만 1990년대 이후 범위가 확대되며 최근에는 전신지방흡입이라고 하여 체중까지 줄이는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히 음압을 이용한 지방흡입에서 초음파 또는 진동 등을 이용한 지방흡입술로 발전하여 훨씬 많은 양을 빠른 시간에 뽑아낼 수 있다.

요요현상 없이 살을 완벽하게 빼줘

지방흡입술을 받는 여성에게 중요한 것은 수술 후의 결과에 대해서 환상적인 생각은 버려야 한다는 사실이다. 최근에는 지방흡입수술이 발달하여 한번에 6000cc정도까지 뽑지만 그래도 뚱뚱한 사람을 단번에 날씬하게 변화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수술 전에는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나 부작용에 대해서도 의사로부터 설명을 들어야 하며 수술 2주 전부터는 알코올이나 흡연 아스피린 계통의 약물을 피해야한다. 수술은 국소적인 경우는 국소 마취 하에 이루어지게 되며 많은 양의 지방 흡입이 필요한 경우는 전신 마취 하에 이루어지게 된다.

흔히 마치할 때의 통증과 마취가 깰 때의 고통을 걱정하곤 하지만 생각처럼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 요즘엔 수술기법도 많이 발전했다. 파워지방흡입기 인체의 체지방은 고체형태로 저장되어 있지만, 흡입전 투여하는 특수용액이 지방을 Emulsion(에멀전)화 시키고, 음압에 의한 케뉼라의 10Hz의 전후, 병진운동(Translatory motion)이 5mm의 증폭운동을 하여 지방세포를 물리적으로 파괴하면서 즉시적으로 흡입관을 통해 흡입하게 된다. 고체인 지방을 무리하게 흡입하지 않고, 또 지방층에만 선택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게 고안되어(자동안전장치) 피하지방만을 골고루 흡입될 수 있도록 하는 원리이다. 따라서 수술 후 울퉁불퉁한 현상이 없고 강력하지만 고통이 거의 없이 지방의 흡입이 가능하다.

그럼 지방흡입술로 뺄 수 있는 살의 부위는 어디일까? 지방흡입술 부위는 복부, 허리를 중심으로 상체는 팔, 등, 얼굴살 등에 적용되며 하체는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목까지 적용된다.

허리선을 되찾자

우선 복부 지방 흡입술 과정을 살펴보자. 출산 후 복벽이 늘어진 경우와 축적된 지방만을 빼내는 경우 두가지가 있는데 반복해서 출산을 경험한 사람은 복벽을 조여주는 수술을 병행해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복부 성형수술은 늘어져 남는 피부를 제거하고 복부근육이 팽팽해지게 함으로써 허리선을 강조할 수 있게 된다. 그렇지 않고 지방흡입만을 원한다면 피부탄력정도를 체크해야 한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단순히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어 배가 나오고 옆구리의 굴곡이 소실된 겅우에는 피부의 탄력이 좋기 때문에 지방흡입술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허벅지와 종아리, 팔도 날씬하게 변화시켜

허벅지에 살이 많아 고민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은데 허벅지는 지방 분포 패턴이 내측과 외측의 심층지방이라 비교적 지방층이 두꺼워 수술 후 만족도가 높다. 대개의 경우 종아리는 얇은 지방층과 두꺼운 근육층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지방흡입술만 하는 경우 한계가 있으며 이런 경우 종아리 근육퇴축술과 병행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간혹 발목이 두꺼워 뚱뚱해보이는 여성들이 있다. 발목이 두꺼우면 다리가 짧아 보이고 뚱뚱해 보인다.

이런 사람은 발목의 복숭아뼈 뒤쪽을 통해 지방을 제거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엉덩이가 커서 뚱뚱해 보이는 경우도 많은데, 엉덩이는 살이 붙으면 시각적으로 다리가 짧아 보인다. 엉덩이가 처져 보이는 주된 원인은 엉덩이 위쪽과 가운데 지방이 많아져 아래쪽으로 밀리는 것이다. 엉덩이 밑 주름 선을 절개하여 수술 흔적은 보이지 않으며 엉덩이 측면의 불룩한 부위를 같이 고정하면 유연한 흐름을 얻을 수 있다.

두꺼운 어깨선과 늘어진 팔 때문에 미련해 보이거나 전체적으로 덩치가 커 보인다. 팔을 쭉 폈을 때 밑으로 처진 부위의 지방을 팔꿈치 뒤쪽을 통해서 흡입해준다.

한편 최근엔 리포메틱 지방흡입술이 개발돼 호응을 얻고 있는데, 초음파 지방흡입술과 기계적인 지방흡입술의 장점만을 이용하여 지방흡입술의 효과를 드라마틱하게 향상시킨 첨단의 시술법이다. 강력한 파워로 지방만을 파괴하여 다른 기관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피부 깊숙한 곳에 있는 지방도 흡입할 수 있는 우수한 지방흡입술이다. 리포메틱 지방흡입술은 압축공기로 생긴 진동파 에너지로 지방세포를 탈구시켜 짧은 시간에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흡입하는 방법으로 적절한 비용과 짧은 수술시간으로 영구적이고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시술빈도가 급격히 증가되는 추세이다.

글/ 강춘성(강춘성성형외과원장, 542-0003, www.5420003.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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