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그맨 백재현 살과의 전쟁 6탄

정지행의 건강 다이어트

(40)개그맨 백재현 살과의 전쟁 6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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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6월 16일, 개그맨 백재현씨가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해왔다. 다음날 체성분, 체지방률, 체열 등 기본 검사를 시작으로 다이어트가 시작되었다.

백재현씨의 다이어트는 우선 몸의 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장세척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몸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면서 trnstkf을 빼주는 침과 부황, 물리치료로 식욕을 억제하면서 해독과 순환은 물론 기력을 보해주는 한약도 함께 처방했다.

2003년 7월 14일

치료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되어 가면서 이제는 많이 안정 되어가고 있다.

먹는 것에 대한 욕구도 서서히 조절이 되어 가는 듯하고 운동 역시 잘 병행이 되면서 안정 되어가고 있다. 120 킬로에 육박하던 체중이 두 자리 숫자에 진입하면서 본인도 자신감이 생기고 체중이 주는 데에도 탄력이 붙었다.

이제는 몸 상태도 좋아져 운동하는 만큼 식이 조절이 되는 만큼 체중계 눈금도 또박또박 줄고 있다.

그저께보다 또 1킬로그램이 줄어 97.45킬로가 되었다.

이 정도가 되면 어느 정도 안심해도 될 것 같다.

한 달만에 찾은 안정이다.

2003년 7월 16일

이틀만에 1.6킬로그램이 줄었다.

95.80 킬로그램.

두 자리 숫자로 진입하더니 체중이 주는데 가속이 붙었다.본인도 신이 나서 더 열심이다. 어제도 오늘도 5시간을 운동을 했다고 한다. 체중이 20킬로그램 이상이 줄고 보니 배가 정말로 많이 없어졌다.

처음에는 남산만하던 배가 오늘은 오히려 푹 꺼져 갈비뼈가 우뚝 솟았다.예전의 그 많던 복부지방이 다 어디로 갔나 신기할 정도이다. 하지만 본인은 복부살을 더 많이 빼고 싶어했다. 누우면 별로 없어 보이지만 서면 아직도 많다고 했다. 빨리 뱃살을 더 빼고 싶단다. 지금도 많이 양호해 졌는데.

조금의 뱃살도 용납이 안 되는 모양이다. 예전엔 어떻게 그러고 살았냐고 농담을 했다. 오늘부턴 뱃살을 좀 더 집중적으로 빼기 위해 복부 전기침을 시작했다. 복부에 특별히 지방이 더 많은 부위에 침을 놓아 전기를 연결해서 지방을 없애는 치료이다. 이렇게 하면 뱃살도 더 빨리 많이 줄어들 거라고 더 신이 났다.

2003년 7월 18일

그저께보다 또 1킬로그램이 줄었다.

94.80킬로.

드디어 90을 향해서.

오늘도 신나게 침과 부항, 물리치료, 약침을 맞고 돌아서는 그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보인다.

2003년 7월 28일

식이 조절을 잘 해 오다 또다시 외도를 했다. 치킨, 파이, 닭발, 갈치조림까지. 순간 체중이 늘었지만 그 역시 요령이 생겼다. 운동을 다른 날보다 더 열심히 많이 한 결과 체중이 늘진 않았다. 93.5킬로그램.

잠깐 주춤하긴 했지만 예전처럼 체중이 확 늘거나 하진 않는다.

이젠 먹고싶은 것도 어느 정도 다 먹으면서 운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요령이 생겼으며, 몸도 서서히 적응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글/정지행(경희부부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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