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비만 테스크 포스(IOTF)에서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인 17억 명이 비만으로 이제 비만은 전 세계적인 최대‘질병’이 되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20∼30대는 물론 청소년까지 비만이 늘고 있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살찐 사람들의 최대 고민인 비만. 웰빙으로 가는 지름길인 ‘비만탈출’을 위한 일반적인 비만치료법으로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등으로 섭취열량을 감소시키고 소비열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한방적 치료로는 약물요법과 침치료 등을 들 수 있는데 약물투여와 침 시술은 모두 이러한 원인들을 제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위와 같은 한방치료법 중 침 치료법의 경우 과도한 식욕을 억제하고 기혈(氣血)의 순환을 촉진시키며 축적된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약물요법과 병행할 경우 만족할 만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청담동 율한의원에서는 만병의 근원인 비만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체계적인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단순히 비만치료에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체 내 부조화를 조화롭게 만드는 웰빙 다이어트
요즘 들어 우리 생활 전반에서 귀가 따갑도록 듣는 말이 바로‘웰빙’일 것이다. 변화와 빠른 속도를 추구하던 생활에서 인간의 진정한 행복을 찾고자 느리고 건강한 생활을 추구하는 세태를 반영하는 것이다. 이러한 건강을 논함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 쇼윈도우안의 마네킹처럼 뼈와 얼마간의 피부로만 이루어진 몸을 원하는 다이어트는 웰빙 다이어트가 아니다. 몸 안에 남아도는 체지방을 빼면서 적당한 근육을 키우고 인체 내의 부조화를 조화롭게 만드는 것. 이것이 웰빙 다이어트이다. 방법도 문제다.
다이어트를 해 본 사람이라면 항간에 유행하는 다이어트 요법을 시행하다가 많은 실패를 경험해 봤을 것이다. 실패를 경험하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은 다이어트는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것이다. 왜일까? 그 이유는 단기간에 무리한 체중조절 계획을 세우면서 무조건 참는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평생 동안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싶어 한다. 평생이라는 시간과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기간을 비교해 보면 우리가 얼마나 무모하게 다이어트를 시행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다이어트는 평생을 지속해야 할 자신과의 약속이다. 평생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2시간씩 러닝머신 위에서 뛸 자신이 있는가? 평생 동안 물과 과일만 먹고 살 자신이 있는가? 그렇기 때문에 건강을 위한 느린 다이어트를 해야만 하는 것이다.
다이어트 시행 시 첫째로 중요한 것은 넘쳐나는 식욕을 조절하는 일이다. 식욕은 매우 중요한 인간의 본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간은 행복과 쾌락을 추구하는 존재이므로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가 생기면 당장 이를 풀어줄 무언가를 찾게 되곤 하는데, 가장 손쉬운 방법이 손만 뻗으면 얻을 수 있는 각종 음식들이다.
하지만 허겁지겁 입안에 몰아넣는 것은 고통이나 불쾌한 경험을 잊기 위한 인간의 본능적인 행동일 뿐 다이어트에는 치명적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는 뭔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 떡볶이. 눈앞에 어른거리는 이 같은 음식들에 대한 욕망은 배가 고파서 먹는 것이 아니라 쾌락을 추구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식욕을 조절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의지와 결심만으로는 힘든 경우가 많다. 음식의 유혹에 못 이겨‘오늘만 먹고 내일부터 다이어트 해야지’하고 배가 터지도록 먹어 본 경험 누구나 한번쯤은 있다. 이 내일부터가 문제다. 내일이라는 시간은 평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는 언제나 지금 당장부터 시작해야 한다. 식욕을 다른 방법으로 조금만 도와줌으로써 조절을 해주면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즐기면서 조금만 먹는 자제력이 생긴다. 살이 빠지고 아름다워지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면 기분이 좋아지면서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활기가 있으면서 건강해지고 기분도 좋아지는 다이어트, 이것이 바로 웰빙 다이어트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무엇을 먹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의 입맛은 건강하지 못한 음식들에 길들여져 있다. 기름기 많고 짜고 맵고 달고 자극적인 각종 음식에 혀가 단련되어 있어서 더욱더 맵고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되어 있다.
갑작스런 폭식을 하지 않으면서도 식욕이 조절되고 단순한 식생활을 하다 보면 그 동안 즐겨 먹던 음식들이 얼마나 짜고 자극적이었는지를 알게 된다. 약간은 거칠지만 건강에는 좋은 현미처럼 소박하고 단순한 식단으로 식생활을 하면 민감한 혀의 감각도 돌아오고 내장지방도 해소되며 기혈순환이 잘 되어서 피로감도 훨씬 덜 하다.
율한의원, 정주화 박사의 한방 비만 치료법
한방 다이어트는 몸에 무리가 없이 몸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주안점을 둠으로서 요요현상이 없고 안전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율 한의원의 한방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무조건 굶는 고통스러운 과정이 아닌 일정한 식사와 비만의 원인에 맞는 약물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다이어트시 가장 참기 힘든 공복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한방을 이용한 다양한 병행요법을 통하여 체형관리에 탁월한 행복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정주화 박사는 비만치료가 다름 아닌 인체의 정화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비만하게 되면 체내에 담습이 쌓이면서 기혈순환이 저하되기 때문에 항상 피로하고 소화도 잘 되지 않으며 몸도 무겁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주기 위해 정주화 박사가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간을 깨끗하게 해주는 간정화 요법이다. 각종 독소와 고열량식, 술담배로 피로한 간을 정화하는 약물을 통해 혼탁해진 담즙과 담석을 제거하면 항상 피로를 느끼던 사람도 몸이 가벼워지고 눈도 밝아지게 된다. 특히 지방간 수치가 높은 사람은 치료 후 검사를 통해 지방간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또 담즙의 분비가 원활해져서 소화 기능도 좋아진다.
간정화를 통해 몸의 컨디션이 어느 정도 좋아진 다음에 본격적인 비만 약물치료가 시작되며, 비만치료 약물의 주요 목적은 식욕을 적당히 조절시켜 주고 체내에 쌓여 있는 체지방을 제거해 주는 데 있다. 무조건 굶으면 당연히 체중은 줄겠지만, 이 때 빠져 나간 것은 주로 체수분이므로 힘들게 3일 굶어서 3kg을 줄였다 하더라도 한 두끼 과식하면 도로 금방 원상 복귀되어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다이어트에 가장 치명적인 폭식이나 과식은 한약을 먹음으로써 자연스럽게 피하게 되므로 평상시처럼 적당하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되어 몸에 전혀 무리가 없다. 정박사는 다양한 비만 환자들을 치료해 본 결과 비만에도 체형적인 특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날씬할 때에는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과도하게 살이 찌면서부터 사람마다 특이하게 나타나는 신체적인 특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종아리나 허벅지 같은 하체에만 유난히 살이 찌는 하체형 비만, 또 어떤 사람은 유난히 복부에만 살이 찌는 경우 등이다. 이 같은 체형적인 특성을 4가지로 분류하여 각자에게 알맞는 식이요법과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시행하기 때문에 비만을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청담동 율한의원에서는 비만의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고 원인별, 체형별, 단계적 맞춤 다이어트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과체중을 치료하고 있으며, 부작용과 요요현상이 없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Well-being Diet를 시행하고 있다.
도움말: 한의학 박사 정주화(율한의원장, 02-3446-8075 / www.y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