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개그맨 백재현 살과의 전쟁 후기

정지행 박사의 건강 다이어트

(43)개그맨 백재현 살과의 전쟁 후기

온갖 다이어트를 시도해봤지만 언제나 빠진 체중을 초과하는 요요현상으로 고배를 마셔야 했던 개그맨 백재현. 그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방법은 한방다이어트. 정지행 박사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건강은 물론 몸무게 세 자릿수에서 두자릿수로 감량해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된 백재현의 ‘살과의 전쟁’ 마지막 편이다.

2003년 6월 16일

개그맨 백재현씨가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해왔다. 다음날 체성분, 체지방률, 체열 등 기본 검사를 시작으로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세월이 유수 같아 그가 살을 뺀 지 벌써 일년이 가까워 온다.요요 없이 한결 같은 그의 모습을 화면에서 볼 때면 항상 가슴 한 곳이 뿌듯해옴을 느낄 수 있다.

그 역시 인간이기에 처음 체중감량이 돌입했을 즈음 먹는 것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 했던가. 대부분 다이어트 시작하기 전 당분간 먹지 못할 걸 대비해 마지막으로 만찬을 하듯 그 역시 서울 교대 앞에서 곱창구이로 최후의 만찬을 하였다.

야식, 간식으로도 고깃집을 찾고 왠만한 사람의 다섯 배 정도를 먹던 그가 하루 아침에 먹던 양을 확 줄이자니 아마도 그 고통은 체중이 약간 과한 정도의 비만인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였음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정신력은 대단했었고, 열심히 했다.

처음으로 체중이 두 자리 수가 되고 갈비뼈가 만져지는 걸 느끼면서, 청바지가 너무 예뻐 입지도 못할 사이즈를 사 두었던 것을 입게 되면서 그의 눈빛이 달라지고 행복해 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같이 행복감에 젖곤 했다.

백재현씨의 체중감량의 성공은 그 개인의 성공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100킬로그램이 넘는 비만인들의 희망이 되었다. 다들 “백재현씨도 했는데 나도 할 수 있을 거야”란 자신감을 심어주기 충분했고 동기부여도 되었다.

몸의 독소, 숙변 제거를 위한 장세척, 식욕을 억제하고 몸을 보강하기 위한 약침, 몸의 순환을 좋게 하기 위한 체침과 부항 요법, 몸의 문제들을 치료하기 위한 한약,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좀 더 단기간에 체중을 많이 줄일 수 있었고, 몸을 보강함으로 인해 오히려 체중감량으로 인한 체력저하를 보충하여 덜 힘들게 체중감량을 할 수 있었으면 요요 방지의 근원이 될 수 있었다.

적게 먹고 운동을 해도 체중이 잘 줄지 않거나, 힘들여 체중을 감량한 후 돌아서자 다시 쪄 버리는 경우에는 미련하게 몸을 혹사만 할 것이 아니라 한 번쯤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체크 해 보는 것이 좋다.

양방의 종합진단 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한의학적으로 볼 때 몸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거나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 혹은 몸의 기력이 떨어져 몸은 피곤하고 힘이 드는데 몸이 무겁고 푸석푸석 부우면서 살만 찌는 경우 등은 반드시 치료와 몸을 보강해 주는 치료를 병행해야만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다.

또한 살을 다 뺏다 하더라도 정신적 육체적으로 몸이 힘들어지거나 안 좋아지면 누구나 다시 살이 찔 수가 있게 된다. 이런 경우는 일시적으로 굶었다가 다시 음식을 먹으면서 살이 다시 찌는 요요라고는 볼 수 없고 몸의 균형이 깨어지면서 식욕이 늘어나거나 체중이 느는 경우이므로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는 경우에는 바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살을 빼면서 몸이 좋아지고 생활의 리듬을 찾고 좋은 식생활 습관이 몸에 배이게 되는 경우, 재현씨처럼 개선된 식생활, 운동을 안 하면 몸이 불편한 ‘운동 고픈’상태가 되면, 적어도 이러한 컨디션이 유지가 된다면 살이 다시 찔 염려는 없어진다.

하지만 정신적 육체적으로 몸이 힘 들어지면서 빨리 적절한 조처를 취하지 못할 경우 찔 여지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있다고 본다. 그래서 항상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그는 앞으로도 잘 할 것이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성공한 그는 앞으로 무슨 일이든 잘 해 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늘 건강한 그의 모습을 브라운관에서 계속 볼 수 있기를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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