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뜨고아 레드 파우더 마스크
석류 파우더와 고보습 크림 마스크를 섞어 만들어 사용하는 워시 오프 마스크. 안티에이징과 보습 효과가 있는 레드 파우더 (4g) 8개, 고보습 크림 마스크 (100ml)의 2종 1세트.
1. 농축 석류 파우더
석류 농축분말이 35%가 함유되어 있는 파우더. 석류속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피부 진피층의 히아루론산 생성을 촉진하여, 진피의 수분량이 증가되고 피부의 수분 보유 능력이 향상되어 피부 건조와 주름을 예방한다. 또, 다량의 식물성 호르몬이 함유되어있어 호르몬 불균형에 따른 피부 탄력 감소를 막아준다.
2. 고보습 크림 팩
석류 파우더와 혼합해 사용한다. 석류 속 성분들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고보습 크림 팩. 세라마이드, 히아루론산등 각종 보습성분이 얼굴에 매끄러운 보습막을 형성하여 석류성분이 피부에 흡수되는 동안 피부를 보호해 준다. 라벤더, 페페추어 성분이 베타 엔도르핀을 생성하여 마스크를 하는 동안 피부 개선효과와 아로마 효과를 동시에 준다.
오뜨고아 레드 파우더 마스크 사용기
4명의 레이디경향 독자가 일정기간동안 마스크를 직접 체험해 보았다. 약 3주 동안 일주일에 두 번씩 사용했으며, 팩과 함께 오뜨고아 스킨·로션, 부스터, 에센스, 크림을 함께 발랐다.
사용방법
1 파우더 용기에 크림 마스크를 지름 2cm 만큼 덜어내어 스틱으로 저어준다. 약간 뻑뻑한 상태가 되면 다시한번 지름 2cm 만큼의 크림 마스크를 덜어 완전히 섞어준다.
2 부드러운 크림 상태가되면 눈과 입가를 제와한 얼굴의 턱, 볼, 코, 이마의 순서대로 고르게 펴 바른다.
3 마스크를 하기 전에 따뜻한 스팀 타월을 약 30초간 얼굴에 덮어 모공을 열어주면 마스크의 효과가 더 높아진다.

강선미(단발머리에 터틀넥)
처음 만났을 때…처음 사용할 때 느꼈던 것은 아로마향이 너무 진하게 느껴졌다는 것.사실 비위가 약한 편에다가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향이라 그런지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두 번째 사용부터는 오히려 편하게 다가왔다.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제품들의 상큼하거나 달콤한 향은 인공향이라 코와 신경을 자극했으나 이 제품은 자연의 향이 느껴져 좋았다.
사용시 장 단점…튜브형이나 바로 떠서 사용하는 제품에 익숙해 있던터라 파우더와 크림을 직접 섞어야 하는 것이 조금 번거로웠다. 하지만 작은 팩 볼이 내장되어있어 붓 사용시에는편리하다.
얼굴에 바를 때…파우더와 크림을 섞을 때 생각보다 잘 섞이는 것이 특징. 가루가 뭉침이 없어 밀리지 않고 잘 발라지며 마르는 과정에서 당기지도 않아 피부에 전혀 부담이 없다.
씻어낼 때… 타 제품과 비교 할때 매우 잘 씻겨진다. 대부분의 워시 오프 마스크는 굳고나서 씻어내는 경우가 많아 씻어낼 때 시간도 많이 걸리고 씻고나면 덜 씻긴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 제품은 매우 부드럽고 깔끔하세 씻겨지는 것이 특징. 팩을 한 후에 따로 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 되는 느낌이 기분이 좋았다.
사용후 이렇게 달라졌다…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촉촉함. 마스크 사용후 늘 사용하던 수분 에센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피부가 촉촉했다. 원래 피부가 건성인 편인데 화장 후에도 피부가 건조하지 않았고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화장이 들뜨지 않고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별점★★★★

김여정
처음 만났을 때…처음 팩을 열었을 때 핑크빛 가루가 기분을 좋게 한다. 석류향으로 보여지는 향도 쏙 마음에 들었다.
사용시 장 단점..가루는 하나씩 사용하면 되지만 크림의 양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았다. 크림도 하나씩 포장되면 좋을 것 같다. 나중에 가루가 남거나 크림이 남게 되면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들 것 같다. 바를 때는 손으로 펴 바르도록 되어있는데, 용기가 작아 손가락으로 양 조절을 하기가 쉽지 않다. 작은 붓으로 바르도록 하면 더 좋을 듯하다.
얼굴에 바를 때…얼굴에 얇게 착착 달라붙어 느낌이 좋았다. 처음 사용하고 나서 당장 눈에 띄는 효과가 없어 조금 실망스러웠는데, 자고 일어나니 효과가 눈에 띄게 보였다. 피부가 보송보송하고 부드러운 것이 평소와는 달랐던 것.
씻어낼 때… 다른 워시오프 타입 마스크에 비해 매끄럽게 잘 씻겨졌다. 피부가 악건성이라 그런지 너무 깨끗이 씻겨져 조금 당기는 느낌이 들었다.
사용 후 이렇게 달라졌다…마스크도 좋지만 함께 사용하는 기초 제품들도 좋았다. 마스크 후 모이스쳐 크림을 바르면 보습효과가 뛰어나 피부가 보드라워 진다. 심한 건성 피부라 평소 얼굴이 거칠고 유수분이 부족한데, 번들거리거나 너무 수분기가 많지도 않아 피부가 보송보송한 느낌이 들었다. 넘치지도 빠지지도 않게 유수분 발란스를 맞춰 주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물론 화장도 잘 받는다.
별점★★★★☆

김은혜
처음 만났을 때…향은 달콤한 향으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화장품향이 진하게 나면 팩하는 동안 내내 거북한데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았다.
사용 시 장단점…처음에는 그림의 양을 어느 정도를 섞어야 할지 망설였으나 점점 사용 할 수록 얼굴에 맞는 양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온다. 크림의 양이 곧 팩의 양으로 가루의 양과는 상관이 없었다. 섞거나 펴 바를 때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 붙이는 것이 편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불편하지 않았다. 버리는 것도 없이 좋다.
얼굴에 바를 때…가루가 들어있어 그런지 섞었을 때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부드럽게 푹신한 질감이 형성되는 것이 독특했다. 피부가 민감해서 그런지 처음엔 볼 부분의 피부가 약간 따갑다가 팩이 굳으면서 진정되었다.
씻어낼 때…물로 씻을 때 쉽고 말끔하게 씻겨지는 것이 좋았다. 바로 피부가 매끄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용후 이렇게 달라졌다…평소 심한 지성피부라 기름종이를 하루종일 달고 살았는데, 그 다음날 신기하게도 피부가 보송보송했다. 마스크는 피부가 건조 할 때만 사용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피부 기름기를 잡아주는 것을 체험해 놀라웠다. 함께 사용한 기초 제품은 발랐을 때 유분기가 너무 많이 느껴졌는데, 자고 일어나니 모두 흡수되어 보송보송했다. 이마에 여드름이 날랑 말랑 했던 것도 진정되어 말끔해져 좋았다.
별점 ★★★★★

이정민(머리길고 웨이브)
처음 만났을 때…그레이프 요플레 향처럼 순하고 부드러운 향이 마음에 들었다. 팩을 하기 전과 팩을 하는 내내 향 때문에 기분이 좋다.
사용시 장·단점…용기가 작아서인지 파우더가 사방에 흩어지고 날려서 힘들었다. 스틱으로 저을 때 지저분해지고 번거로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다. 요즘 많이 나오는 시트 타입 등에 비하면 불편한 것은 사실.
얼굴에 바를 때…크림의 양을 적게 넣었는지 조금 뻑뻑하게 발리는 감이 있었다. 요플레 향이 나서 인지 묽은 느낌을 상상해서 그런 듯. 발리는 감은 다른 팩과 별 차이가 없다.
씻어 낼 때…마스크는 생각 밖으로 아주 깨끗하게 씻겨졌다. 평소 마스크를 할 때 세안하는 것이 귀찮아 꺼렸는데, 이 제품은 세안이 편리해 좋았다. 비누로 다시 세안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깨끗하게 닦였고 향도 오래 유지되면서 얼굴에 윤기가 돌고 촉촉했다. 하지만 피부가 워낙 건성인 편이라 로션과 크림을 발라주어야 했는데, 기초 제품이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피부 보습력이 매우 좋았다. 그동안 얼굴에 꼭 맞는 많은 기초 제품을 찾느라 힘들었는데, 수분감이 뛰어난 기초 제품을 찾아 매우 기뻤다.
사용 후 이렇게 달라졌다…건성피부답게 아침 무렵에 피부에 탄력이 없고 푸석해 보였는데, 팩을 사용한 후 피부가 환해진 느낌과 함께, 하루종일 방금 세안한 후 물기가 마르기 전 상태처럼 촉촉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별점 ★★★☆
제품 / 오뜨고아(515-3873) 진행 / 강주일 기자 사진 / 김석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