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렷한 눈매 연출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여름, 벌써부터 신제품 마스카라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컬링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하는 마스카라 대표 브랜드를 모아 독자가 직접 테스트해보았다. 과연 속눈썹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올려주는 최고의 제품은 무엇일까.
나사형 브러시가 처진 속눈썹을 힘 있게 올려주어 뛰어난 컬링 효과를 보이는 마스카라. 디글리세린, 판테놀, 알로에 추출물이 눈썹을 보호하며 미세한 왁스 성분이 속눈썹의 형태를 오랫동안 유지시킨다. 1만8천원, 마리끌레르.
프로젝셔니스트 하이 데피니션 볼륨 마스카라
볼륨 에어 기술을 적용한 구체 브러시가 속눈썹에 풍성함을 주면서 눈매를 매끄럽고 선명하게 연출한다. 사용된 왁스는 눈썹 끝에서 끝까지 매끄럽게 발리며 서로 붙지 않도록 해 뭉침 없이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3만1천원, 에스티 로더.
씰 디자인 프로
전문가용 헤어스타일링 브러시를 모티브로 한 브러시에 섬유질이 풍부한 고정 폴리머 성분이 함유된 마스카라를 발라 속눈썹을 길게 표현한 뒤 속눈썹의 볼륨을 높여주는 미니 브러시로 마무리해 볼륨과 길이를 극대화시키는 듀얼 마스카라. 3만8천원, 랑콤.
볼륨 익스프레스 터보 부스트 마스카라
눈과 속눈썹 모양에 맞춰 디자인된 터보 커브 브러시가 짧은 속눈썹도 꼼꼼히 잡아내어 과감한 볼륨감을 선사한다. 속눈썹이 뭉치거나 엉켜 붙지 않고 한 올 한 올 감싸주어 풍성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9천원, 메이블린 뉴욕.
삼중막 복합체와 고탄성 커브 브러시가 속눈썹을 뿌리부터 올려주어 드라마틱한 컬링 효과를 주는 마스카라. 검은콩과 검은깨 성분이 속눈썹을 더욱 검고 건강하게 보호하며 짙은 블랙 색상이 눈매를 선명하고 또렷하게 연출한다. 2만5천원, 아이오페.
허브 클린업 마스카라
빗 모양 브러시를 적용해 눈가에 마스카라액이 묻어나지 않아 깔끔한 연출이 가능하다. 브러시를 속눈썹과 직각이 되게 한 뒤 속눈썹 뿌리부터 아랫부분만 바르면 최상의 컬링 효과를 발휘한다. 라벤더 허브 성분이 속눈썹을 윤기 있게 관리한다. 7천원, 이니스프리.
줌 래쉬
뿌리부터 끝까지 골고루 발리는 브러시와 속눈썹을 고정시키는 리프팅 폴리머가 컬링 효과를 오랫동안 지속시킨다. 펜티놀과 비타민 E 성분이 속눈썹을 트리트먼트해주며 가벼운 질감과 3면으로 만들어진 섬유질이 눈매를 아름답게 연출한다. 2만원, MAC.
볼륨 쇼킹 마스카라
십자 모양의 브러시가 눈썹을 정돈하고 뿌리부터 눈썹 끝까지 속눈썹을 정돈해 볼륨의 기본을 만든 뒤 섬세한 특수 브러시로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마스카라액을 고루 발라 뛰어난 볼륨 효과를 주는 듀얼 마스카라. 2만5천원, 로레알.
■제품/아이오페(02-566-6644) 메이블린 뉴욕(080-565-5678) 에스티 로더(02-3440-2772) MAC(02-3440-2762) 이니스프리(080-023-5454) 로레알(02-349-9697) 랑콤(02-3497-9829) 마리끌레르(080-024-1357) ■진행/정지연기자 ■사진/원상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