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최고의 간식,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들은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부쩍 조른다. 이번 기회에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몸에 좋지 않은 첨가물을 넣지 않아 건강식인데다 천연 재료의 풍미까지 느낄 수 있다.

이선호(36) 주부와 유민준(6) 어린이가 과일과 견과류 등 몸에 좋은 재료들로 손쉽게 수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 이선호 주부는 담백한 두부 견과류아이스크림이, 민준이는 새콤한 키위아이스크림이 입맛에 맞는지 맛있게 먹었다.

두부 견과류아이스크림

재료
두부 1모, 우유 1컵, 땅콩·슬라이스 아몬드·해바라기씨·불린 검은콩 1/4컵씩, 소금 약간

만들기
1 믹서에 두부, 우유, 땅콩, 슬라이스 아몬드, 해바라기씨, 불린 검은콩을 넣고 곱게 간 뒤 소금을 넣어 간한다. 2 ①을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반나절 이상 얼린다. 3 ②를 스쿱으로 퍼서 유리 볼에 담는다. 4 기호에 따라 땅콩, 슬라이스 아몬드, 해바라기씨, 불린 검은콩을 토핑으로 곁들인다.

레시피대로 재료를 배합해 냉동실에 얼리면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완성된다. 엄마가 스쿱으로 퍼서 볼에 담자 민준이가 견과류로 장식을 하고 있다.

키위아이스크림

재료
키위 6개, 꿀 6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키위는 껍질을 벗겨 4개는 강판에 갈고 남은 2개는 원형 모양을 살려 얇게 슬라이스한다. 2 ①의 강판에 간 키위에 꿀과 소금을 넣어 섞는다. 3 아이스크림 틀에 ②를 넣고 ①의 슬라이스한 키위를 넣는다. 4 ③을 냉동실에 넣어 반나절 이상 얼린다.

키위아이스크림은 어떤 맛일까 기대하며 간식을 준비하는 엄마를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민준이.
“요리는 즐거워”를 연발하던 민준이. 신나게 아이스크림 틀에 슬라이스한 키위를 넣고 있다.

이달 쿠킹 클래스에 참여해주신 이선호·유민준 모자에게 베이커리 뚜레쥬르에서 '로보카폴리 영양 간식빵' 교환권을 포함한 10만원 상당의 뚜레쥬르 제품 교환권을 선물로 드렸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드는 맛있는 세상은 이달을 끝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요리&스타일링 / 김상영·임수영(noda+, 02-3444-9634), 강신혜·김민희(어시스트) ■의상 협찬 / 게스키즈·팜팜(02-516-5611), 비지트·브루노말리·온앤온(02-514-9006) ■스타일리스트 / 안수명 ■기획 / 정수현 기자 ■진행 / 김지현(프리랜서) ■사진 / 이성원(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