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 여름 반찬 레시피
상추 토마토겉절이
재료
상추 80g, 완숙 토마토 2개, 양파 1/4개, 통깨 약간, 겉절이 양념(고춧가루 1과 1/2큰술, 멸치액젓·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국간장·설탕 1작은술씩)
만들기
1 상추는 씻어 한 입 크기로 뜯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2 토마토는 꼭지를 따서 6등분하고 양파는 곱게 채썬다. 3 볼에 분량의 겉절이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③의 볼에 ②의 토마토와 양파, ①의 상추를 순서대로 넣고 살살 버무린다. 5 ④를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Tip 상추는 마지막에 넣고 살살 버무려야 으스러지지 않는다.
고추소스 가지나물
재료
가지 2개, 고추소스(다진 청양고추·깨소금·국간장·참기름 1큰술씩, 다진 홍고추·다진 마늘 1/2큰술씩, 식초 2작은술, 설탕 1작은술)
만들기
1 가지는 손질해 5cm 길이로 썬 다음 3~4등분해 김이 오른 찜통에 6~7
분 정도 쪄서 식힌 뒤 물기를 꼭 짠다. 2 볼에 분량의 고추소스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3 ②의 볼에 ①의 가지를 넣고 살살 무친다.
Tip 가지를 찜통에 찔 때는 껍질 쪽이 위로 향하도록 놓아야 색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삭이고추 된장무침
재료
아삭이고추 10개, 흑임자 약간, 된장 양념(된장·다시마 국물·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아삭이고추는 씻어 꼭지를 따고 1.5cm 길이로 어슷썬다. 2 볼에 분량의 된장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뒤 ①의 아삭이고추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3 ②를 그릇에 담고 흑임자를 뿌린다.
Tip 된장을 많이 넣으면 고추가 지나치게 절여져 아삭한 식감이 사라진다. 만약 싱겁게 느껴질 경우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좋다.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 여름 반찬 레시피
토마토 양파 부추장아찌
재료
양파 5개, 풋토마토 3개, 부추 50g, 장아찌 소스(간장·다시마 국물·설탕·식초 2컵씩, 마른 고추 1개, 생강 1/4쪽)
만들기
1 양파와 풋토마토는 손질해 웨지 모양으로 썰고 부추는 손질해 씻어 물기를 뺀다. 2 소독한 병에 ①의 부추를 깔고 풋토마토와 양파를 넣는다. 3 분량의 장아찌 소스 재료를 냄비에 넣고 팔팔 끓여 ②의 병에 붓는다. 완전히 식으면 뚜껑을 닫고 1주일 동안 숙성시킨다. 4 ③의 소스만 냄비에 따라내 다시 끓여 식힌 다음 병에 붓는다.
Tip 장아찌 소스를 다시 끓여 부을 때 부추를 꺼내서 한 입 크기로 돌돌 말아 병에 넣으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마늘 양송이장조림
재료
양송이버섯 15개, 마늘·메추리알 2컵씩, 쪽파 5~6뿌리, 통깨 약간, 조림장(다시마 국물 3컵, 간장 1/2컵, 설탕·조청 1/3컵씩, 청주 2큰술)
만들기
1 마늘은 꼭지를 따고 양송이버섯은 끓는 물에 데쳐 식힌다. 쪽파는 손질해 씻어 물기를 털고 메추리알은 껍데기를 깐다. 2 냄비에 분량의 조림장 재료를 넣고 끓인다. 3 ②의 냄비에 ①의 양송이버섯과 메추리알을 넣고 중간 불에 간이 배도록 조린다. 4 ③의 조림장이 2/3 정도 졸아들면 ①의 마늘과 쪽파를 넣고 중약 불에 간이 배도록 조린다. 5 ④를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Tip 양송이버섯은 끓는 물에 데친 뒤 조려야 모양이 상하지 않으며, 마늘은 나중에 넣어야 무르지 않는다. 쪽파는 조리고 난 뒤 돌돌 말아 보관하면 좀 더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오이 아삭이고추 장아찌
재료
아삭이고추 15개, 오이·홍고추 3개씩, 장아찌 소스(식초 2컵, 간장·물·설탕 1과 1/2컵씩, 마른 표고버섯 2개, 마른 고추 1개)
만들기
1 오이는 씻어 돌기를 제거하고 5cm 길이로 썬 뒤 4등분하고 무른 씨 부분을 도려낸다. 2 아삭이고추와 홍고추는 씻어 꼭지를 따고 2cm 길이로 썰어 씨를 털어낸 뒤 ①의 오이와 함께 소독한 병에 담는다. 3 분량의 장아찌 소스
재료를 냄비에 넣고 팔팔 끓여 ②의 병에 붓는다. 완전히 식으면 뚜껑을 닫고 상온에서 3일 동안 숙성시킨다. 4 ③의 소스만 냄비에 따라내 다시 끓여 식힌 다음 병에 부어 바로 먹는다.
Tip 잘 무르는 오이의 씨 부분을 제거한 뒤 ④의 과정을 진행해야 채소에서 나온 물이 증발돼 더욱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깻잎채조림
재료
깻잎 100장, 통깨 약간, 식용유 적당량, 조림 양념(청주·올리고당·물 2큰술씩, 간장 1과 1/2큰술, 설탕 2작은술)
만들기
1 깻잎은 씻은 뒤 물기를 빼고 돌돌 말아 굵직하게 채썬다. 2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170℃로 달군 다음 ①의 깻잎을 넣고 바삭하게 튀겨 체에 밭치거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기름기를 뺀다. 3 팬에 분량의 조림 양념 재료를 넣고 끓인 뒤 ②의 튀긴 깻잎을 넣어 조린다. 4 ③을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Tip 깻잎채를 조린 다음 체에 한 번 더 걸러주면 더욱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진행 / 김자혜 기자 ■사진 / 김성구 ■요리&스타일링 / 김영빈(수랏간), 김은선(어시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