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로브스터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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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던 로브스터가 변신을 꾀했다. 캐주얼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메뉴로 우리 앞에 나타난 것. 거기다 한층 저렴해진 가격까지!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로브스터 맛집 5곳을 소개한다.

캐주얼한 포장마차 분위기 랍스터 파티
로브스터의 대중화를 위해 오픈한 곳으로 편안한 포장마차 분위기에서 로브스터와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속이 꽉 찬 로브스터(500g)를 3만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여 로브스터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소문난 맛집이다. 특히 살아 있는 로브스터를 손님에게 확인시켜준 뒤 조리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 보일(찜)과 스팀을 섞어 조리한 로브스터는 손질하지 않고 통째로 나오는데, 직원들이 테이블에서 먹기 좋게 살을 발라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로브스터를 먹은 뒤 남은 살과 조개를 넣고 끓여 먹는 라면전골도 별미로 조개와 채소, 다시마로 우려낸 얼큰한 국물에 통통한 로브스터 살이 더해져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영업시간 화~토요일 오후 4시~다음날 오전 1시, 일요일 오후 4시~자정 (월요일 휴무)
주소 서울 마포구 독막로7길 27 문의 070-7554-0021

도전! ‘로브스터 먹방’

도전! ‘로브스터 먹방’

1 편안한 분위기에서 주류와 로브스터를 즐길 수 있어 남성 고객이 많은 편이다. 2 사이드 메뉴인 라면전골은 인기가 많아 이 메뉴를 맛보기위해 로브스터 요리를 주문하는 손님이 있을 정도. 3 메인 메뉴인 로브스터는 6, 7가지 조개찜과 함께 제공된다. 조개의 종류는 계절마다 제철인 것으로 선정하므로 매번 다르다. 로브스터 500g 1마리와 조개찜이 함께 나오는 랍스터 플레이트 3만5천원.

본고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랍스터 쉑
‘랍스터 쉑’이란 미국에서 로브스터를 잡아 보관하는 오두막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름과 어울리는 포근한 오두막 느낌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로브스터의 본고장인 미국 메인 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남편의 제안으로 부부가 2년여 동안의 긴 준비 기간 끝에 작년 12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모든 메뉴는 오너 셰프인 남편이 만들며 대표 메뉴는 매일 직접 구운 빵에 로브스터 살을 가득 채운 로브스터 롤이다. 메뉴는 총 8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는데, 차갑게 먹는 것과 따뜻하게 먹는 메뉴로 나뉘어 있는 것이 특징. 요리에 사용하는 모든 로브스터는 미국의 메인 주에서 직수입해오는 것으로 본고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영업시간 일~목요일 정오~오후 10시, 금·토요일 정오~오후 11시(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4시 30분)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0길 30-12 문의 02-6402-0904

도전! ‘로브스터 먹방’

도전! ‘로브스터 먹방’

1 로브스터 살과 셀러리, 마요네즈 등이 어우러져 미국 메인 주 현지의 맛을 재현한 ‘오리지널’. 새콤한 소스와 촉촉한 로브스터 살, 담백한 빵이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다. 1만9천5백원. 2 바다 느낌이 물씬 나는 등대와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인테리어가 아늑한 분위기를 더한다.

다양한 로브스터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랍스터 바
로브스터 열풍을 주도한 곳으로 작년 11월 확장 이전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로브스터 롤부터 그릴드 로브스터, 로브스터 샌드위치, 로브스터 수프 등 로브스터를 활용한 메뉴만 해도 7가지나 된다. 또 와인, 맥주 등의 주류와 에이드 등의 드링크 종류가 다양해 메인 메뉴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식품관인 ‘고메이 494’ 지하에 2호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아쉽게도 2호점에서는 그릴드 로브스터는 판매하지 않으니 참고할 것.
영업시간 월~토요일 정오~오후 10시(브레이크 타임 오후 3~5시)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40-1 빅토리타운 3층 문의 070-8225-3963

도전! ‘로브스터 먹방’

도전! ‘로브스터 먹방’

1 메인 요리인 그릴드 로브스터에는 빵과 코울슬로가 함께 나온다. 갈릭 버터소스, 스윗 칠리소스, 할라피뇨 마요네즈 3가지 소스가 제공돼 취향에 맞게 곁들여 먹을 수 있다. 5만4천원. 2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랍스터 바’.

모던한 분위기의 영국식 레스토랑 더 랍스타 코
서촌의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더 랍스타 코. 세련된 블랙 컬러의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을 뿐 아니라 문을 열고 들어서면 타일과 그림으로 장식한 모던한 공간이 펼쳐져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된다. 영국에서 유학하던 3명의 친구가 의기투합해 유학 시절 자주 가던 유명 레스토랑인 ‘버거&랍스타’를 모티브로 꾸몄다. 인테리어뿐 아니라 식기도 실제 그곳에서 사용하는 것들을 공수해와 영국식 레스토랑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대표 메뉴는 스팀과 그릴 2가지 스타일의 로브스터 500g과 조개찜, 감자튀김이 한 접시에 나오는 ‘스팀&그릴 랍스터 앤 크램’으로 여기에 블루 치즈버거와 샐러드 등이 곁들여 나오는 세트 메뉴도 인기다. 로브스터 요리뿐 아니라 샌드위치 등 브런치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영업시간 정오~오후 11시(평일 브레이크 타임 오후 3~5시, 주문 마감 오후 9시 30분)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9길 11 1층 문의 070-4177-3473

도전! ‘로브스터 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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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국식 레스토랑의 모던하면서도 코지한 분위기를 살린 ‘더 랍스타 코’. 첨가물을 최대한 배제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2 로브스터를 반 갈라 한쪽은 스팀으로 다른 한쪽은 그릴로 요리해 동시에 2가지 맛을 볼 수 있는 ‘스팀&그릴 랍스터 앤 크램’. 갈릭 버터소스와 약간 매운맛의 큐민 갈릭소스가 함께 나온다. 3만9천원.

무제한으로 즐기는 로브스터 뷔페 바이킹스 워프
로브스터 요리는 물론 각종 해산물, 그릴 요리, 보쌈 등 다양한 메뉴를 뷔페식으로 선보이는 곳. 로브스터는 담백한 찜이나 달콤한 맛의 허니버터 로브스터 중 골라 먹을 수 있다. 직접 고른 해산물을 즉석에서 손질해주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기에도 좋다. 또 폴바셋, 구스띠모 등의 브랜드 코너가 있어 맛있는 디저트 메뉴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요금은 기본적으로 달러로 계산하며 1인당 100달러. 원화로 계산할 때는 당일의 환율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방문 전 환율 확인은 필수다.
영업시간 월~금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6시), 토~일요일·공휴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브레이크 타임 오후 4시~5시 30분) 주소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캐주얼동 4층 문의 02-3213-4450

도전! ‘로브스터 먹방’

도전! ‘로브스터 먹방’

1 평일에는 4시간씩 런치와 디너 타임으로, 주말에는 2시간씩 런치 타임 2회, 디너 타임 2회로 식사시간이 나뉘어 있다. 2 로브스터에 고소한 버터와 모차렐라치즈를 듬뿍 올리고 달콤한 꿀을 뿌린 허니 버터 로브스터.

■진행 / 김자혜 기자 ■사진 / 송미성(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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