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로울리는 건강 식재료와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고 최소한의 조리로 영양소 파괴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2 아이와 함께 가면 귀여운 식기와 유아 의자를 준비해준다.
아이와 함께 외식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조미료다. 집에서는 최대한 간을 하지 않고 자연 재료 그대로 먹이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밖에 나가면 패스트푸드부터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이게 되는 것 같아 찝찝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 이로울리는 이런 걱정 없이 안심하고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있는 한정식집이다.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고 화학 소금 대신 함초를, 식용유 대신 올리브유를 베이스로 한 모든 메뉴가 최소한의 조리 과정을 거쳐 영양소 파괴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계절에 따라 메뉴가 달라지긴 하지만, 해남에서 공수해온 희귀 나물을 비롯해 대표적인 스태미나 식품인 장어, 건강식품의 대표 더덕 등의 메뉴가 있어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아이의 기운을 북돋고 남편의 활력을 채워주고 싶을 때 종종 찾는다. 외식업에 오래 종사한 경험과 깐깐한 엄마의 눈으로 봐도 영양 균형을 맞춘 다양한 식단으로 구성돼 보양식으로 제격이다. 또 각 방마다 공기청정기가 마련돼 있고 아이와 함께 가면 귀여운 꿀벌 모양의 식기와 유아 의자를 준비해줘 상쾌한 기분으로 한 끼를 즐기기에 좋다.
육류부터 생선, 각종 나물, 버섯 등 건강 식재료로 구성된 이로울리의 정식.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5시~오후 9시 30분(명절 당일 휴무)
주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 434 쥬비스타워 지하 1층 문의 02-2051-0441
1 경복궁 근처에 있는 토속촌은 서울 3대 삼계탕 맛집으로 꼽히는 곳으로 언제 가도 사람들로 북적인다. 2 사골처럼 진하고 뽀얀 국물은 토속촌 삼계탕의 특징.
흔한 메뉴지만 여름엔 빠질 수 없는 보양식이 바로 삼계탕이다. 여름이 깊어질수록 문전성시를 이루는 삼계탕집 토속촌은 경복궁과 가까이 있어 경복궁 나들이 후 든든하게 한 끼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멋진 한옥집을 개조한 곳이라 아이에게 한옥을 체험할 기회도 주고 좌식 테이블이 있어 편안하게 식사하기 좋다. 무엇보다 이곳의 삼계탕은 사골처럼 진한 국물이 예술이다. 일반 삼계탕집에서는 볼 수 없는 진하고 뽀얀 국물은 찹쌀 대신 밥 한 공기를 말아 먹어도 든든하다. 호박씨, 검은깨, 호도, 잣, 해바라기씨 등 다양한 견과류가 어우러져 먹고 나면 더 건강해지는 느낌. 닭 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은 물론 인삼 냄새도 강하지 않아 어린아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워낙 유명한 곳인데다 요즘에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찾아 대기 시간이 길고 차례가 돼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여유롭게 식사하기는 부담스럽지만,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어 보신이 필요할 때는 꼭 찾는다.
메뉴 토속촌 삼계탕 1만5천원, 닭백숙 2만5천원, 전기구이 통닭 1만4천원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주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5길 5
문의 02-737-7444
[워킹맘 선우세은의 깐깐한 외식 가이드]온 가족이 함께 가기 좋은 보양식 맛집
네 살 준우를 키우며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워킹 맘. 외식업 마케터로 10년간 외식업계에서 일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와 함께 건강하게 외식하기 좋은 곳을 소개한다.
■기획 / 이은선 기자 ■글·사진 / 선우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