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 나는 요리를 위한 완벽한 주방용 칼 세트

‘쿡방’, ‘먹방’이 대세인 요즘, 주방용품에 시선이 가는 건 당연지사다.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재빠르게 양파를 채썰거나 마늘을 쿵 내리 찍어 다지는 셰프들의 ‘칼솜씨’를 보고 있자면 ‘저거, 하나 사자!’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 알찬 구성에 내구성까지 갖춘 제이든의 칼 블록 세트는 그래서 더욱 탐난다.

실속과 유행 모두 잡은 구성과 디자인
주방용품 브랜드 제이든에서 선보이는 칼 블록 세트는 종류별 5가지의 칼과 주방용 가위, 봉 형태의 칼갈이 그리고 블록까지 총 8종으로 구성됐다. 모든 식도의 손잡이는 그립감을 고려해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됐는데,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백종원과 이연복 셰프가 사용해 큰 관심을 불러 모은 큼직하고 네모난 칼. 이 칼은 중국식 식도라고도 불리는 클리버(Cleaver)로, 무게감이 있어 고기를 다질 때나 채소를 다듬을 때 편리하다. 크기를 조금 줄이고 곡선 디자인을 가미해 일반 가정에서 좀 더 부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산토쿠 나이프(Santoku Knife)는 아시아 식도 혹은 일본식 식도라고 불리는데, 칼날 앞부분이 둥근 형태로 돼 있고 옆면에 홈이 파여 있어 재료를 썰었을 때 식품이 칼에 달라붙지 않도록 설계됐다. 다용도 칼인 세레이티드 유틸리티(Serrated Utility)는 칼날 부분이 톱니 모양으로 돼 있어 빵을 썰 때나 딱딱한 과일 껍질, 고기 등 잘 썰리지 않는 식품 손질에 유용한 아이템.

또 과도라 불리는 페어링 나이프(Paring Knife)는 과일을 깎거나 채소를 다듬을 때 유용하며, 셰프 나이프(Chef’s Knife)는 일반적인 식도로 주방에서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하다. 블록의 경우 일반 목재보다 강해 흠집이 잘 생기지 않는 고무나무를 사용하고, 전체를 코팅으로 마무리해 물이 침투하지 않으며, 싱크대 위에 올려놓고 사용했을 때 칼을 빼내기 편리하도록 적합한 각도를 고려해 디자인됐다.

내구성과 안전성 겸비
제이든 칼 블록 세트의 칼은 55~56HRC(경도)의 스테인리스스틸을 사용한다. HRC란 변형되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하는 저항력의 크기를 말한다. 칼의 경도가 중요한 이유는 내구성과 안전성 때문. 특히 요리를 하다가 실수로 칼을 떨어트렸을 경우 칼이 깨지거나 부러지지 않도록 제품의 저항력이 높아야 하는 것은 안전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제이든의 칼은 HRC가 높아 보다 안전하고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으며, 독일에서 수입한 강판을 사용해 녹이 슬지 않는다.

칼날 역시 신중하게 제작됐다. 일반적인 칼에 사용하는 V-에지 공법의 칼날이 1.2~1.5mm인 것과 달리, 제이든은 사람이 직접 숯돌에 갈아 만드는 콘벡스-에지(Convex-edge) 공법으로 만들어 3mm 칼날의 제품을 완성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콘벡스-에지 공법을 기계화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우수하고 차별화된 칼을 선보이며, 한층 예리하고 내구성이 좋은 칼을 탄생시켰다. 제이든 칼 블록 세트는 홈쇼핑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곧 만나볼 수 있다.

■진행 / 김미경(프리랜서) ■사진 / 장태규(프리랜서) ■제품 협찬 / (주)CDH/C&D Retail(02-473-4814) ■스타일리스트 / 밀리(Mille), 김미은(어시스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