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네가 없다면 접시에 담아 먹어도 좋다.
아이와 함께 유명 레스토랑에 갈 여유가 없는 워킹 맘이라면 집에서 파네를 이용한 메뉴를 만들어보자. 크림소스로 맛을 낸 떡볶이라면 아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파네를 집에서 즐기는 것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인터넷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개당 1,500~2,000원으로 가격도 착한 편. 4개, 8개 이런 식으로 묶음 판매를 하기 때문에 여러 개 구입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아이에게 특별한 메뉴를 해주고 싶을 때나 집에 갑작스럽게 손님이 방문했을 때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돌려 사용하면 된다.
크림소스로 떡볶이를 만들 때는 칼로리가 높은 생크림 대신 성장기 아이에게 필수 식품으로 꼽히는 우유와 체다치즈를 이용해 칼로리를 낮추고 영양가를 높여보자. 특히 체다치즈에는 칼슘이 듬뿍 들어 있어 성장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충치 예방 효과도 있다.
![[Mom’s creator 살림꾼 황혜진의 워킹 맘을 위한 폼 나는 식탁] ①집에서도 카페처럼! 아이를 위한 스페셜 메뉴](http://img.khan.co.kr/lady/201511/20151102171222_2_151102_mom_cook_02.jpg)
[Mom’s creator 살림꾼 황혜진의 워킹 맘을 위한 폼 나는 식탁] ①집에서도 카페처럼! 아이를 위한 스페셜 메뉴
재료
쌀떡 200g, 파네 1개, 어묵 100g, 칵테일 새우 8마리, 베이컨 50g, 체다치즈 1장, 청양고추·양파 1/2개씩, 버터 1큰술, 우유 500ml, 데친 브로콜리·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어묵과 청양고추는 어슷썰고 베이컨은 한 입 크기로 썰고 양파는 채썬다.
2 팬에 버터를 녹이고 ①의 베이컨과 양파를 넣고 볶는다.
3 양파가 반쯤 익으면 우유를 부어 1, 2분 정도 끓이다가 쌀떡과 ①의 어묵, 체다치즈를 넣고 계속 끓인다.
4 ③이 살짝 조려지면 칵테일 새우, 데친 브로콜리, ①의 청양고추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5 파네는 미리 꺼내뒀다가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린 뒤 칼로 속을 파내고 ④의 떡볶이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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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s creator 살림꾼 황혜진의 워킹 맘을 위한 폼 나는 식탁] ①집에서도 카페처럼! 아이를 위한 스페셜 메뉴
취업 컨설턴트로 출산 한 달 만에 취업·진로 강의 일을 시작한 열혈 워킹 맘. 생후 3개월 연수 엄마로, 결혼 전부터 엄마표 밥상에 관심이 많아 블로그 ‘황강사의 맛있는 세상(blog.naver.com/flower244)’도 운영 중이다. 쉽고 빨리, 그러면서 영양이 살아 있는 상차림 노하우를 전한다.
■기획 / 이은선 기자 ■글·사진 / 황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