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노들섬에서 한 달 간 운영되는 블루보틀 커피 트럭. 블루보틀커피코리아 제공
블루보틀커피를 이제 커피트럭으로도 만날 수 있다.
블루보틀커피코리아(이하 블루보틀)는 오는 5월 27일부터 약 한 달간 팝업 형태로 ‘블루보틀 커피 트럭’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지점’은 한강 노들섬. 이후 행선지를 이동하며 새로운 이웃과 고객들을 직접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빈티지 에어스트림 트레일러를 리모델링한 ‘블루보틀 커피 트럭’에서는 카페와 동일한 블루보틀의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한다. 기존 카페처럼 브루잉 스테이션이 설치되어 있어 ‘푸어 오버(Pour Over)’ 방식으로 추출한 드립 커피도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콜드브루와 뉴 올리언스 등도 맛볼 수 있다.
한강 및 노들섬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방문객들 위해 그랩 앤 고(Grab and Go) 제품도 선보인다. ‘블루보틀 콜드브루 캔’ 3종과 제주맥주와 협업한 ‘커피 골든 에일’을 비롯해 ‘커피 쿠키’와 ‘글루텐 프리 마들렌’ 등으로 구성됐다. 블루보틀 커피 트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블루보틀 텀블러백’도 매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제임스 프리먼이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창업한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은 지난 2019년 5월 성수 카페로 국내에 상륙해 현재 삼청 카페, 역삼 카페, 압구정 카페, 한남 카페, 광화문 카페, 여의도 카페, 삼성 카페와 국내 첫 번째 지방 매장인 제주 카페의 총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