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소스가 ‘겉바속촉’ 구운 두부를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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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소스두부조림(순탄수화물 10% / 450kcal)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는 ‘저탄수’의 열풍이 무섭게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극단적인 저탄수 식단은 오히려 몸을 해치고 감량을 방해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조리법은 없을까? 영양 전문가가 제안하는 ‘라구소스 두부조림’과 ‘곤약 마제 소바’식단을 소개한다.

■ 라구소스가 ‘겉바속촉’ 구운 두부를 만나면?

한 줄 요약 = 두부는 탄수화물을 줄여주는 효자 아이템. 곤약밥, 무설탕 피클을 곁들여도 좋다.

재료 = 두부 200g, 라구소스 4스푼, 식용유 2스푼, 소금 약간, 양파, 버섯

1.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먹기 좋게 썰어 소금으로 간한 두부를 앞뒤로 굽는다.

2. 두부 표면이 전반적으로 갈색으로 변하면 라구소스와 물 ½컵(90㎖)을 붓고 조리듯이 끓인다.

3. 국물이 자박하게 생기면 불을 끄고 접시에 옮겨 담는다.

곤약마제소바(순탄수화물 30% / 474kcal)

■ 핫한 일식집에서 먹던 마제소바

한 줄 요약 = 곤약 면은 맛은 물론 포만감까지 챙길 수 있다. 마늘 초절임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

재료 = 곤약 면 200g, 우동 면 100g, 달걀 1개, 땅콩버터소고기장 1컵, 식초 2스푼, 쪽파 혹은 대파

1. 곤약 면은 식초 물에 10분 이상 담가 특유의 비릿한 냄새를 제거한다.

2. 끓는 물에 곤약 면과 우동 면을 2~3분 정도 삶은 뒤 체에 밭쳐둔다.

3. 달걀은 삶거나 후라이 해도 좋고 톡 터뜨려 비벼 먹는 용도로 익히지 않은 노른자만 사용해도 된다.

4. 그릇에 면을 담고 땅콩버터소고기장과 달걀을 올린 뒤 비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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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서적

저자 이서경은 이화여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임상영양사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지양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그는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저탄수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오랜 연구 끝에 저탄수 다이어트 요리책을 출간했다. 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네이버 포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가볍게 맛있는 간식 슬림스낵’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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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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