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푸딩이지만 흔히 알고 있는 푸딩과는 조금 다른 모양의 바나나 푸딩입니다.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어요.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을 만난 우유 맛 과자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흔하지만 영양과 맛을 절대 흔하지 않은 바나나의 달큰한 향도 포인트가 됩니다. 취향에 따라 원하는 과자를 넣으면 새로운 푸딩으로 변신한답니다.
재료 = 부드러운 아기용 과자 2봉지 혹은 80g(돌아온 배배, 계란과자 등), 바나나 2개, 생크림·커스터드 크림 160g, 크림치즈 20g, 설탕 1.5큰술
1. 차가운 상태의 생크림과 설탕을 볼에 넣고 단단해질 때까지 휘핑합니다.
2.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썹니다.
3. 실온에 두어 말랑해진 크림치즈를 볼에 넣고 잘 풀어준 뒤 커스터드 크림과 섞습니다.
4. 휘핑한 생크림을 넣고 한 번 더 골고루 섞습니다.
5. 크림에 과자와 바나나를 넣고 가볍게 섞은 뒤 냉장고에서 최소 6시간 이상 굳힙니다. 이때 장식용 과자와 바나나를 남겨둡니다. (하룻밤 정도 숙성시키면 더욱 맛있어요.)
6. 차갑게 굳은 푸딩을 접시에 담은 뒤 남겨둔 과자와 바나나로 장식해 마무리합니다.
<매일 다르게 골라 먹는 일간 빵집>
식빵, 베이글, 캄파뉴, 바게트, 소금빵, 크루아상, 모닝빵, 카스텔라. 8가지 기본 빵으로 매일 다르게 만들고 맛있게 즐기는 빵 요리 54가지 레시피를 모은 책이다.
저자 신재임은 ‘잼잼’이라는 이름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요리 초보자들을 위한 쉽고 재밌는 요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책에는 집에서 힘든 베이킹을 하지 않고 빵 요리를 즐기는 방법을 담아냈다.
힘들고 지칠 때 ‘나를 위한 요리’로 위로받았다는 저자는 많은 사람이 달콤하고 따끈한 빵을 통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레시피를 연구하고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