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다닥 만드는 맛있는 여름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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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만드는 맛있는 여름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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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텁지근한 날씨, 높은 습도, 무거운 공기… 내 머리 위에 에너지바가 있다면 아마 곧 바닥을 뜻하는 빨간색을 표시하고 있을 것 같은 날들입니다.

하지만 그나마 위안이라면 맛있고 가격도 저렴한 여름 채소가 풍성하다는 거겠죠. 잃었던 여름 입맛을 되찾아줄 만들기 쉽고 맛깔스러운 여름 반찬을 만들어 봅시다.

여름 대표 채소 애호박으로 근사한 요리를 만들 수 있어요.

여름 대표 채소 애호박으로 근사한 요리를 만들 수 있어요.

고기 얹은 애호박찜

재료 = 애호박 2개, 다진 쇠고기 200g, 다진 붉은 고추 2큰술, 다진 풋고추 2큰술, 다진 양파 3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녹말가루 5큰술, 달걀노른자 1개분,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파인머스터드소스(파인주스 3큰술, 머스터드 1큰술, 마요네즈 3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작은술, 소금 약간)

1 애호박은 씻어서 2cm 두께로 동그랗게 자르고 안쪽 씨 부분을 수저로 동그랗게 도려낸다.

2 도려낸 애호박에 소금을 약간 뿌려 절인 후에 물기를 완전하게 닦는다.

3 볼에 다진 쇠고기와 붉은고추, 풋고추, 양파 다진 것을 모두 넣고 마늘과 녹말가루,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춰 조물조물 치댄다.

4 ②의 애호박 윗부분에 녹말가루를 조금씩 뿌리고 ③의 다진 고기 무침을 소복하게 올린 뒤 달걀노른자를 약간 뿌려서 찜기에 5-8분 정도 찐다.

5 파인주스에 머스터드, 마요네즈, 식초, 설탕, 소금을 넣어 잘 저어서 파인머스터드 소스를 만든다.

6 고기가 익혀지고 애호박이 살캉하게 쪄지면 불에서 내려 접시에 애호박찜을 담고 파인머스터드 소스를 뿌려서 먹는다.

된장을 많이 넣으면 고추가 지나치게 절여져 아삭한 식감이 사라질 수 있어요.

된장을 많이 넣으면 고추가 지나치게 절여져 아삭한 식감이 사라질 수 있어요.

오이고추 된장무침

재료 = 오이고추 10개, 흑임자 약간, 된장 양념(된장·다시마 국물·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다진 마늘 2작은술, 소금 약간)

1 오이고추는 씻어 꼭지를 따고 1.5cm 길이로 어슷하게 썬다.

2 볼에 분량의 된장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은 뒤 ①의 아삭이고추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3 ②를 그릇에 담고 흑임자를 뿌린다.

이 반찬 한 사발이면 밥 두 공기는 너끈히 해치울 수 있죠.

이 반찬 한 사발이면 밥 두 공기는 너끈히 해치울 수 있죠.

열무 멸치 된장지짐

재료 = 열무 300g, 멸치(중간 크기) 20g, 된장 3큰술, 대파 1/2대, 다진 마늘 1/2큰술, 쌀뜨물 1과1/2컵, 실고추·소금·들기름 약간씩

1 열무는 뿌리와 누런 잎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뒤 7cm 길이로 썬다.

2 ①의 열무는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3 대파는 어슷썰고 실고추는 4cm 길이로 자른다.

4 볼에 데친 열무를 담고 된장, 다진 마늘, 들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5 냄비에 양념한 열무와 멸치, 대파, 실고추를 넣고 쌀뜨물을 부어 뚜껑을 덮은 뒤 중불에서 자작하게 조린다.

6 ⑤의 열무가 부드럽게 익으면 그릇에 담아낸다.

상추는 마지막에 넣고 살살 버무려야 으스러지지 않아요.

상추는 마지막에 넣고 살살 버무려야 으스러지지 않아요.

상추 토마토겉절이

재료 = 상추 80g, 완숙 토마토 2개, 양파 1/4개, 통깨 약간, 겉절이 양념(고춧가루 1과 1/2큰술, 멸치액젓·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국간장·설탕 1작은술씩)

1 상추는 씻어 한 입 크기로 뜯어 찬물에 담갔다가 건진다.

2 토마토는 꼭지를 따서 6등분하고 양파는 곱게 채썬다.

3 볼에 분량의 겉절이 양념 재료를 넣고 고루 섞는다.

4 ③의 볼에 ②의 토마토와 양파, ①의 상추를 순서대로 넣고 살살 버무린다.

5 ④를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엄마가 만들어주시던 여름 반찬,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요.

엄마가 만들어주시던 여름 반찬,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요.

고구마순 들깨볶음

재료 = 고구마순 250g, 다진 마늘 1큰술, 송송 썬 실파 2큰술, 들기름 1큰술, 들깨가루 2큰술, 청장 1작은술, 다시마 우린 물 1/4컵, 소금 약간.

1 고구마순은 껍질을 모두 벗기고 소금을 약간 풀어놓은 물에 헹궈 건져서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무르게 삶아 찬물에 헹궈 건져 물기를 짠다.

2 ①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3 볼에 들깨가루와 청장 다시마 우린 물을 넣어 들깨가루의 멍울이 없도록 갠다.

4 ②에 들기름과 다진 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 후에 ③의 들깨 즙을 붓고 팬에 담아 중간 불에서 볶아준다.

5 고소한 들깨의 맛이 고구마순에 스며들어 맛이 나면 약한 불로 줄인 후에 송송 썬 실파를 뿌려 버무린 뒤 소금으로 간을 맞춰 그릇에 담고 남은 들깨 즙을 부어서 상에 낸다.

깻잎채를 조린 다음 양념을 체에 한 번 더 걸러주면 더욱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깻잎채를 조린 다음 양념을 체에 한 번 더 걸러주면 더욱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깻잎채조림

재료 = 깻잎 100장, 통깨 약간, 식용유 적당량, 조림 양념(청주·올리고당·물 2큰술씩, 간장 1과 1/2큰술, 설탕 2작은술)

1 깻잎은 씻은 뒤 물기를 빼고 돌돌 말아 굵직하게 채썬다.

2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170도로 달군 다음 ①의 깻잎을 넣고 바삭하게 튀겨 체에 밭치거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기름기를 뺀다.

3 팬에 분량의 조림 양념 재료를 넣고 끓인 뒤 ②의 튀긴 깻잎을 넣어 조린다.

4 ③을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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