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고 상큼하게…똘똘한 여름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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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고 상큼하게…똘똘한 여름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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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달임’으로 먹은 삼계탕의 기운이 아직도 충만한 주말. 의지는 있으나 몸이 맘껏 따라주지 않을 때. 칠첩반상이 다 무슨 소용일까요. 이럴 때야말로 만들기 쉬우면서도 몸에 좋은 똘똘한 한 그릇 식사가 최고지요.

아직 한창인 장마와 불볕더위와의 싸움에서 지치지 않으려면 식생활부터 전략적이어야 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한 그릇 레시피 소개합니다.

불 앞에 서지 않고  만들 수 있다? 여름 음식 최고의 미덕이죠.

불 앞에 서지 않고 만들 수 있다? 여름 음식 최고의 미덕이죠.

도토리묵밥

재료 = 도토리묵 1모, 밥 1공기, 김 2장, 다진 양파 4큰술, 다진 청양고추 1큰술, 멸칫국물 3컵, 양념장(간장 2큰술, 다시마 국물 3큰술, 참기름·다진 파·맛술 1큰술씩, 고춧가루·참깨 1작은술씩, 다진 마늘 1/2 작은술, 통후추 약간)

1 도토리묵은 굵게 채썰고 김은 불에 구워 잘게 부순다.

2 그릇에 밥과 ①의 도토리묵을 담고 멸칫국물을 부은 뒤 김가루, 다진 양파, 다진 청양고추를 올린다.

3 볼에 분량의 양념장 재료를 넣고 잘 섞어 ②에 곁들인다.

시판 동치미육수를 사놓으면 10분 안에도 만들 수 있어요.

시판 동치미육수를 사놓으면 10분 안에도 만들 수 있어요.

김치말이국수

재료 = 소면·김치 200g씩, 설탕·깨소금·참기름 1작은술씩, 동치미 국물 1과 1/2컵, 김칫국물 5큰술, 양념장(식초 2큰술, 고춧가루·간장·설탕·매실청·다진 파·다진 마늘·참기름 1큰술씩), 계란 1개, 오이 약간

1 김치는 양념을 털어내고 손으로 살짝 짠 뒤 잘게 송송 썰어 설탕, 깨소금, 참기름으로 밑간한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반으로 나누고 한쪽에는 동치미 국물과 김칫국물을 섞어 냉장고에 차갑게 둔다.

3 끓는 물에 소면을 삶고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없앤 뒤 체에 밭친다.

5 ②에서 남은 양념장으로 소면을 무쳐 면기에 담은 뒤 차갑게 식혀둔 김칫국물을 붓는다.

6 ⑤에 양념한 김치, 삶은 달걀과 채썬 오이를 얹어 낸다.

보기에도 좋고, 맛은 더 좋은 여름의 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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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또 롤

재료 = 낫또 4팩, 밥 4공기, 배합초(식초 3큰술, 설탕 2큰술, 소금 약간), 당근 2/3개, 오이 1개, 치커리 15g, 구운 김 6장, 겨자소스(겨자 1큰술, 마요네즈·물엿 1작은술씩, 생수 1큰술, 소금 약간)

1 낫또는 팩에 든 유자간장과 와사비를 넣어 끈이 생기도록 젓는다.

2 따뜻한 밥에 설탕이 녹을 정도로 데운 배합초를 넣어 고루 섞는다.

3 당근과 오이는 씻어 비슷한 길이로 곱게 채 썰고 치커리도 씻어 물기를 뺀다.

4 구운 김은 2~3cm 정도 한쪽 끝을 잘라낸다.

5 김발을 비닐 랩으로 싼 후 배합초를 섞은 밥을 고루 편 후 김이 위로 오게 놓은 후 당근과 오이, 낫또, 치커리를 올려 돌돌 만다.

6 한 입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접시에 담고 만든 겨자소스를 적당히 뿌린다.

다양한 종류와 굵기의 쌀국수가 있으나 여름에 차게 만들어 먹을 때는 면이 얇은 것으로 조리하는 것이 식감이 부드러워요.

다양한 종류와 굵기의 쌀국수가 있으나 여름에 차게 만들어 먹을 때는 면이 얇은 것으로 조리하는 것이 식감이 부드러워요.

베트남식 쇠고기 냉쌀국수

재료 = 쌀국수 얇은 것 90g, 숙주 20g, 고수잎 1장, 절인 양파 1큰술, 소금· 정향·통후추 약간씩, 라임 1/4개, 얼음 약간, 육수(고수잎 1장, 쇠고기 40g, 통마늘 3개, 생강 1/4쪽, 청주 1큰술, 정향 1/4작은술), 소스(피시소스 1작은술, 다진 타이고추 1/3작은술, 고추기름 약간)

1 냄비에 쇠고기, 물, 정향, 통후추, 생강, 통마늘, 고수잎, 청주를 넣고 1시간 정도 푹 삶은 뒤 쇠고기는 잘게 찢어두고 육수는 냉장고에 넣어둔다.

2 숙주는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고수잎도 깨끗이 씻어둔다.

3 끓는 물에 쌀국수를 넣고 삶은 뒤 찬물에 얼음과 함께 넣어 차게 식힌다.

4 볼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어 고루 섞는다.

5 그릇에 ③의 쌀국수와 육수를 부어 편으로 썬 쇠고기, 라임, 숙주, 고수잎, 절인 양파를 넣은 뒤 ④의 소스를 곁들인다.

요즘 맛있는 여름 감자를 넣어 샐러드지만 든든하게 한 끼로 먹을 수 있어요.

요즘 맛있는 여름 감자를 넣어 샐러드지만 든든하게 한 끼로 먹을 수 있어요.

안초비 웨지감자샐러드

재료 = 안초비 3마리, 감자 2개, 베이컨 2장, 로메인 1/2장, 파르메산치즈 2큰술, 레드와인 비네거 1큰술, 올리브유 적당량, 다진 로즈메리·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감자는 껍질째 씻어 웨지 모양으로 6등분하고 끓는 물에 넣어 3~4분간 데친 뒤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2 베이컨은 잘게 썰고 로메인은 씻어 물기를 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뜯는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①의 감자를 넣어 노릇하게 굽다가 안초비, 베이컨, 다진 로즈메리를 차례로 넣고 레드와인 비네거를 뿌린 뒤 수분이 날아가도록 조린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4 볼에 ③을 담고 올리브유 4큰술을 뿌린 뒤 ②의 로메인을 넣고 고루 버무린다.

여름밥상이야말로 더운 나라의 메뉴를 눈여겨 봤다가 활용하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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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타이 볶음국수

재료 = 양배추 150g, 양파 1/4개, 호부추 50g, 숙주 100g, 마른 새우 30g, 마른 고추 1/2개, 마늘 1톨, 땅콩가루 1/4컵, 바싹 구운 마늘 20g, 식용유 2큰술, 쌀국수 100g, 양념(커리 페이스트·레몬즙 2큰술씩, 피시소스 3큰술, 황설탕 2작은술, 소금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1 양배추와 양파는 가늘게 채썰고, 마늘은 납작하게 편썬다.

2 호부추는 손질한 뒤 3cm 길이로 썰고, 숙주는 꼬리만 정리해서 씻어둔다.

3 마른 고추는 가늘게 채썬다.

4 쌀국수는 뜨거운 물에 담가두어 말갛게 익으면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과 양파, 마른 새우를 넣고 볶다가 양배추와 양념을 넣고 센 불에서 골고루 볶는다.

6 마른 고추와 호부추, 숙주, 쌀국수를 넣어 골고루 볶아준다.

7 마지막으로 땅콩가루와 바싹 구운 마늘을 넣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냉장고 털어서 나온 채소 모두 모아 슥슥 비벼 먹는 비빔밥, 이때는 양푼이 제격인 거 아시죠?

냉장고 털어서 나온 채소 모두 모아 슥슥 비벼 먹는 비빔밥, 이때는 양푼이 제격인 거 아시죠?

생채소비빔밥

재료 = 밥 3공기, 상추 5장, 깻잎 2장, 돌나물 100g, 베이비채소 80g, 된장 양념장(된장 1과 1/2큰술, 두부 20g, 꿀·다진 마늘·맛술·참기름 1작은술씩, 다시마 국물 1/2컵)

1 상추는 깨끗이 씻어 1cm 두께로 채썰고 깻잎도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턴 뒤 돌돌 말아 가늘게 채썬다.

2 돌나물은 흐르는 물에 헹궈 체에 밭치고 베이비채소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턴다.

3 된장에 으깬 두부를 넣어 고루 섞고 꿀, 다진 마늘, 맛술, 참기름을 넣어 냄비에 담은 뒤 다시마 국물을 넣어 약한 불에 자작하게 끓여 된장 양념장을 만든다.

4 그릇에 밥을 담고 ①, ②의 생채소를 고루 올린 뒤 된장 양념장을 곁들여 함께 비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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