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84.9% “추석 체감 물가↑” “밀키트 활용할 것”

응답자 84.9% “추석 체감 물가↑” “밀키트 활용할 것”

댓글 공유하기

추석 명절 음식 준비, 손맛 중시하나 밀키트도 인기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방식에서 전통적인 ‘손맛’을 고수하는 이들이 여전히 많지만, 밀키트와 같은 간편식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픽셀즈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방식에서 전통적인 ‘손맛’을 고수하는 이들이 여전히 많지만, 밀키트와 같은 간편식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픽셀즈

올해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방식에서 전통적인 ‘손맛’을 고수하는 이들이 여전히 많지만, 밀키트와 같은 간편식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에 대한 국민들의 체감 역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음식 준비와 체감 물가에 대해 알아보는 여론 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응답자의 36.8%가 ‘손맛이 진리’라며 원재료를 구매해 직접 요리한다고 답했다.

음식을 모두 직접 준비하기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만큼, 일부 음식을 구매해 준비하겠다는 응답자도 상당수였다. 응답자의 34.6%는 ‘준비가 번거로운 전이나 잡채와 같은 음식만 일부 구매하여 준비한다.’고 답해 전통적인 조리 방식과 구매를 적절히 병행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어 응답자의 13.5%는 ‘요즘 밀키트가 최고’라며,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밀키트를 활용해 명절 음식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바쁜 일상에서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명절에도 편리함을 포기하지 않고자 하는 경향이 강해졌음을 보여준다. 또한, 모든 음식을 완제품으로 배달받아 준비하겠다는 응답자도 6.9%에 달해, 배달 시장의 확대와 함께 명절 음식 시장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은 체감 물가는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응답자의 84.9%가 작년보다 올랐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5.8%는 ‘꽤 많이 올랐다’라고 응답했으며, 30.6%는 ‘매우 많이 올랐다’라고 답했다. 18.5%는 ‘조금 올랐다’라고 응답했다. 이에 체감 물가 상승은 명절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치며, 추석 밥상머리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제의 추천 정보

    오늘의 인기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TOP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