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맞서는, 내 텀블러 속 든든한 수프&죽

주말&

추위에 맞서는, 내 텀블러 속 든든한 수프&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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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참입니다. 하지만 뜨끈한 이불 속에서 안락한 주말을 보낼 수만은 없다는 분들 많으시죠? 시원한 바깥 바람도 쐴 겸,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도 할 겸 야외로 나서는 12월의 채비는 더 특별해야 합니다.

이때 준비해야 할 것은 한파를 막아줄 든든한 외투와 장갑, 털모자, 마스크 같은 방한용품, 방전에 대비한 여유분의 보조 배터리, 혹 바닥에 앉게 됐을 때 한기를 막아줄 휴대용 방석… 그리고 내 몸을 든든하게 채워줄 뜨끈한 수프 한 그릇은 어떨까요.

오래도록 온기를 유지해줄 텀블러가 있다면 커피 대신 끼니로도 손색이 없는 수프와 죽을 준비해봅시다. 이왕이면 몸에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이 더 믿음직스럽겠죠? 하지만 불앞에 설 여유가 없다면 뜨거운 물만 부으면 되는 시판 인스턴트 수프도 좋아요. 중요한 건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마음이니까요.

현미를 넣어 한 끼 식사라도 손색이 없어요.

현미를 넣어 한 끼 식사라도 손색이 없어요.

발효현미수프

재료 = 우유 4컵, 발효현미 2컵, 양파 4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 적당량

1 발효현미는 깨끗이 씻어서 충분히 불린 뒤 물을 부어 밥을 짓는다.

2 ①의 현미밥과 우유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간 다음 냄비에 넣고 한소끔 끓인다.

3 달군 프라이팬에 곱게 채썬 양파를 넣고 갈색이 날 때까지 약한 불에 볶는다.

4 ②에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고 ③의 양파를 올린다.

콜리플라워와 잣의 맛 궁합이 아주 좋아요.

콜리플라워와 잣의 맛 궁합이 아주 좋아요.

콜리플라워 타락죽

재료 = 콜리플라워 200g, 마늘 5톨, 버터 50g, 불린 쌀 1컵, 소금·후춧가루·잣 약간씩, 데친 콜리플라워 2조각, 소스(닭 육수 3컵, 우유 1과 1/2컵)

1 콜리플라워는 잘게 다지고 마늘은 편썰어 준비한다.

2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이고 ①의 콜리플라워와 마늘을 넣어 볶는다.

3 ②의 콜리플라워가 부드러워지면 불린 쌀을 넣어 한 번 볶은 뒤 닭 육수를 넣고 끓인다.

4 쌀알이 고루 퍼지면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5 냄비에 ④와 우유를 넣어 한 번 더 넣고 끓인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6 볼에 죽을 담은 뒤 잣과 데친 콜리플라워를 올린다.

겨울무 맛있는 건 잘 아시죠?

겨울무 맛있는 건 잘 아시죠?

무 수프

재료 = 양파 70g, 대파 5cm, 무 300g, 밥 1/4컵, 닭 육수 2컵, 우유 1/2컵, 생크림 1과 1/2큰술, 버터 1큰술, 레몬즙·소금·백후춧가루 약간씩

1 양파와 파는 가늘게 채썬다. 무는 나박썰기 한다.

2 달군 팬에 버터를 녹여 양파와 파를 볶다가 무를 넣고 노릇해질 때까지 볶는다.

3 ②에 닭 육수와 밥을 넣고 뚜껑을 덮는다. 약한 불에 육수가 반으로 졸 때까지 끓인다.

4 ③을 불에서 내려 식힌 뒤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5 냄비에 ④와 우유를 넣어 한소끔 끓인 뒤 생크림과 레몬즙을 넣어 섞는다. 소금과 백후춧가루로 간한다.

근손실은 없어야겠죠?

근손실은 없어야겠죠?

닭고기 녹두죽

재료 = 닭가슴살 150g, 대추 2개, 녹두 1/4컵, 불린 찹쌀 1/3컵, 닭육수 2와 1/2컵, 참기름·청주 1큰술씩, 소금 약간

1 대추는 씻어 돌려 깎기 한 뒤 씨는 빼고 가늘게 채썬다.

2 녹두는 물에 불려두었다가 체에 담아 씻는다.

3 블렌더에 불린 찹쌀과 녹두를 넣고 약간의 닭육수를 부어 곱게 간다.

4 냄비에 ③을 담고 남은 닭육수를 부어 중간 불에서 뭉근히 끓인다.

5 ④가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저어가면서 끓이다가 쌀알이 익으면 닭가슴살과 대추를 넣고 끓인다.

6 재료가 충분히 익으면 불을 끄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육수 끓일 여유가 없는 때니까, 시판 육수나 치킨스톡으로 대체하기로 해요.

육수 끓일 여유가 없는 때니까, 시판 육수나 치킨스톡으로 대체하기로 해요.

옥수수 수프

재료 = 옥수수 1kg, 양파·브레드스틱 1개씩, 우유 적당량, 파프리카가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닭 육수(닭뼈 1.5kg, 양파 1개, 마늘 5톨, 셀러리 1줄기, 대파 흰 부분 2개, 양송이버섯 150g, 부케가르니(월계수잎 1장, 타임 2줄기, 통후추 약간), 물 2.5L - 시판 육수나 치킨스톡으로 대체)

1 양파는 슬라이스한 뒤 달군 팬에 5분 정도 색깔이 나지 않게 볶는다.

2 옥수수는 알만 준비해 ①에 넣고 같이 볶는다.

3 냄비에 준비한 닭 육수를 붓고 ②의 양파와 옥수수 알을 넣고 다 익을 때까지 중간 불에 끓인다.

4 ③에 우유를 부어 농도를 맞추고 파프리카가루를 넣어 색과 맛을 낸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고 브레드스틱을 올린다.

수프보다 죽이 좋다는 분에게 권합니다.

수프보다 죽이 좋다는 분에게 권합니다.

당근 구기자죽

재료 = 당근 1/2개, 구기자 30g, 불린 쌀 1/2컵, 물 3과 1/2컵, 소금 약간

1 당근은 강판에 갈고 구기자는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 냄비에 물 2컵과 구기자를 넣어 우려놓는다.

3 냄비에 ②와 불린 쌀, 당근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4 ③이 팔팔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쌀알이 익어 퍼질 때까지 저어가며 끓인다.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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