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 후 물 대신 마셔요…‘혈당 스파이크’ 예방하는 5가지 음료

과식 후 물 대신 마셔요…‘혈당 스파이크’ 예방하는 5가지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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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섭취 역시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건강차로 마시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픽셀즈 사진 크게보기

수분 섭취 역시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건강차로 마시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픽셀즈

고혈당은 당뇨병 또는 당뇨 전단계 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건강 지표다. 혈당 관리는 단지 식단이나 운동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수분 섭취 역시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물론 음료 한 잔으로 혈당을 바로 낮출 수는 없다. 혈당 200 이상일 땐, 물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 가장 빠른 혈당 조절법은 인슐린 주사다. 초속효성 인슐린은 15분 안에, 일반 인슐린은 약 30분 후부터 효과를 나타낸다. 당뇨병은 생활습관으로 관리하는 병이다. 운동, 수분 보충,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탄수화물 섭취 조절 같은 생활 습관이 장기적으로 혈당 개선에 중요하다.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5가지 음료

즉각적인 효과는 없지만, 아래 음료들은 장기적으로 혈당 안정에 도움을 준다. 특히 설탕 함량이 높은 음료 대신 마신다면 효과가 더 크다.

당을 함유하지 않은 물은 혈중 포도당 농도를 희석시키고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탈수는 혈당을 오히려 높일 수 있으므로 꾸준한 수분 섭취는 예방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녹차

무가당 녹차는 항산화 성분(EGCG 등)이 풍부해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연구에 따르면 수 주에서 수개월 간의 꾸준한 섭취가 공복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계피차

계피에 함유된 신남알데하이드 성분은 인슐린 수용체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특히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 후 30~60분 이내에 마시면 효과가 좋다.

홍차

홍차에는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식후 혈당 급증을 완화할 수 있는 ‘테아루비긴’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식후 1~2시간 이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호로파차 (페뉴그릭티)

호로파 씨앗에서 우려낸 차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인슐린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당을 안정시킨다. 특히 식후에 마시면 1~2시간 안에 혈당이 완화되는 효과가 관찰된다.

혈당이 240mg/dL 이상이면서 소변에서 케톤이 검출된다면, 이는 당뇨병성 케톤산증(DKA)의 신호일 수 있다. 탈수, 피로, 복통, 구토, 숨 가쁨, 혼란 등 심각한 증상이 동반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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