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삼시세끼 편하다…요리 꿀팁 9가지

알아두면 삼시세끼 편하다…요리 꿀팁 9가지

마늘과 생강을 까고 다지는 일이 귀찮다면, 한 번에 다져 냉동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사진 크게보기

마늘과 생강을 까고 다지는 일이 귀찮다면, 한 번에 다져 냉동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요리를 하다 보면 문득 이런 순간이 온다. 레시피를 따라가다 말고 손이 멈춘다. ‘이걸 왜 이렇게 번거롭게 해왔지?’ 마늘 다지는 법, 파 보관법, 냉동실 정리처럼 매일 반복하던 일이 사실은 훨씬 쉬운 방법이 있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될 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왜 진작 안 배웠을까 싶은 음식 꿀팁”을 묻는 질문이 화제가 됐다. 전문 셰프가 아닌, 집밥을 해먹는 평범한 사람들이 직접 써보고 검증한 요령들이 쏟아졌다. 사소하지만 주방 일을 확실히 가볍게 만드는 방법들이다.

냉동은 ‘납작하게’가 정답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답은 의외로 단순했다. 바로 냉동은 최대한 얇고 납작하게 하는 것.

국이나 소스, 밥을 지퍼백에 넣어 평평하게 얼리면 해동 속도가 훨씬 빠르고, 냉동실 공간도 깔끔해진다. 덩어리로 얼린 음식처럼 망치로 깨지 않아도 필요한 만큼만 쪼개 쓰기 좋다. 냉동실이 늘 어수선한 집이라면 가장 먼저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다.

감자는 전자레인지로 ‘예열’

감자 요리가 유독 오래 걸린다면 조리 전 전자레인지에 2~3분만 먼저 돌려보자.

겉이 익지는 않지만 속이 살짝 부드러워져 이후 볶거나 굽는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오븐 감자나 팬 프라이에 특히 유용한데, 기름 사용량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퇴근 후 빠르게 한 끼를 준비할 때 효과가 확실하다.

닭고기 양념에 요거트

닭고기가 늘 퍽퍽해진다면 양념에 요거트 한 스푼을 더해보자. 인도·중동 요리에서 흔히 쓰는 방식으로, 요거트의 산 성분이 고기를 부드럽게 만든다. 마늘과 소금만 섞어도 양념으로 충분하다. 구이나 에어프라이 조리 시에도 육즙이 잘 살아난다.

대파 재활용하기

대파 뿌리를 그냥 버리지 말고 물컵이나 화분에 세워두면 다시 자란다. 며칠만 지나도 초록 부분이 올라오고, 흙에 옮기면 몇 주간 계속 수확할 수 있다. 마트 갈 때마다 대파 한 단을 사는 집이라면 은근히 체감되는 절약 효과가 있다.

마늘·생강은 한 번에 손질해 냉동

요리할 때마다 마늘과 생강을 까고 다지는 일이 귀찮다면, 한 번에 다져 냉동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다진 뒤 지퍼백에 납작하게 펴 얼리거나, 큐브 형태로 만들어두면 필요할 때 바로 떼어 쓰면 된다. 볶음·국·찌개에 모두 활용 가능하다.

고기는 가위가 더 빠르다

도마 꺼내기 귀찮은 날엔 주방 가위가 의외로 강력하다. 익힌 닭고기, 베이컨, 소시지, 심지어 피자까지 가위로 자르면 설거지도 줄고 속도도 빠르다. 한 번 익숙해지면 칼보다 손이 먼저 간다.

냉동 식재료는 요리를 한층 편하게 만들어주며 낭비도 줄인다. 프리픽 이미지 사진 크게보기

냉동 식재료는 요리를 한층 편하게 만들어주며 낭비도 줄인다. 프리픽 이미지

냉동실엔 날짜를 써라

냉동실에 넣어두고 잊힌 음식, 누구나 있다. 용기 뚜껑이나 지퍼백에 날짜만 적어두는 습관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몇 초면 끝나지만 효과는 확실하다.

양파도 미리 썰어 냉동

양파 손질이 번거롭다면 미리 썰어 냉동해두는 것도 방법이다. 해동 후 생으로 먹기엔 아쉽지만, 볶으면 거의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카레, 볶음, 찌개용으로는 충분하다.

도마 밑에 물 적신 키친타월

도마가 밀려서 불안했다면 물에 적신 키친타월을 도마 아래 깔아보자. 미끄러짐이 사라지고 칼질이 훨씬 안정된다. 작지만 체감 효과가 큰 팁이다. 에어프라이어는 재가열용으로도 훌륭하다

그 외에도 튀김 재가열, 남은 피자, 냉동 간식까지 에어프라이어는 만능 복구 장비에 가깝다. 예열 시간이 짧고, 전자레인지처럼 눅눅해지지 않는다.

감자 껍질, 벗기지 않아도 된다. 감자를 반으로 잘라 삶은 뒤 숟가락으로 떠내면 껍질이 자연스럽게 분리된다. 매시드 포테이토나 구이 요리에 특히 편하다.

한 번에 많이 만들어 두기는 평일 저녁에 휴식을 준다. 국, 찌개, 카레처럼 냉동이 잘 되는 음식은 여유 있을 때 넉넉히 만들어두면 평일 저녁이 훨씬 편해진다.

화제의 추천 정보

    Ladies' Exclusive

    Ladies' Exclusive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