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꽝 얼린 버터, 상하기도 하나요?

꽝꽝 얼린 버터, 상하기도 하나요?

버터를 상하게 하는 주범은 열과 빛이다. 밀봉 상태로 서늘하고 일정한 온도에서 보관하면 생각보다 오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속 버터, 이제는 감이 아니라 원칙으로 판단할 때다. 프리픽이미지 사진 크게보기

버터를 상하게 하는 주범은 열과 빛이다. 밀봉 상태로 서늘하고 일정한 온도에서 보관하면 생각보다 오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냉장고 속 버터, 이제는 감이 아니라 원칙으로 판단할 때다. 프리픽이미지

간단하게 빵에 발라먹거나 스테이크를 구울 때 등 버터는 풍미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기본 식재료다. 대용량으로 구매해 두거나 냉장고 뒤편에서 오래된 버터를 발견했다면 한 번쯤 이런 의문이 생긴다. “버터도 상할까? 아직 써도 될까?” 결론부터 말하면 버터는 결국 상한다. 다만 생각보다 빠르지는 않다.

버터의 보관 기간은 얼마나 될까? 무염 버터는 냉장 보관 시 약 1~3개월. 가염 버터는 냉장 보관 시 최대 5개월이다. 상온 보관한다면 약 2주 이내 사용을 권장한다. 가염이 무염보다 더 오래 가는 이유는 소금이 미생물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버터는 비교적 안정적인 지방 식품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산패가 진행된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폐기하는 것이 좋다. 맛이 시큼하거나 금속 맛, 쓴맛이 난다면? 신 냄새, 기름이 산패된 특유의 불쾌한 향이 난다면? 혹은 외관에 검은 점, 곰팡이 흔적, 표면이 과도하게 마른 느낌이 있닫면 일부만 제거하는 것으로는 안 된다. 통째로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

버터는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할까?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냉장 보관이 가장 안전하다. 다만 보관 위치도 중요하다. 많은 가정이 냉장고 문 선반에 버터를 두지만, 이곳은 문을 여닫을 때마다 온도 변동이 심하다. 가장 좋은 위치는 냉장고 안쪽 깊은 곳,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공간이다.

빛과 열은 버터 산패의 주요 원인이다. 밀봉 상태를 유지하고 공기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대량 구매했다면 냉동 보관이 효과적이다. 개별 스틱 단위로 지퍼백에 밀봉하면 최대 1년까지 가능하다. 사용할 때는 냉장실에서 하룻밤 천천히 해동한다. 급속 해동보다 저온에서 천천히 녹이는 것이 품질 유지에 도움이 된다.

무심코 냉동에서 꺼낸 버터, 유통기한 2년 지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외관과 냄새에 이상이 없다면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도 사용 가능할 수 있다. 다만 열과 빛에 노출됐거나 포장이 손상됐다면 안전을 우선해 폐기하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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