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마늘 냄새가 손에 남았다면 베이킹소다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며 “주방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만큼 활용해 볼 만한 생활 팁”이라고 조언한다. 픽셀즈
마늘은 한식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다. 볶음, 찌개, 무침까지 대부분의 요리에 들어가다 보니 요리를 하다 보면 손에서 마늘 냄새가 오래 남는 경험을 한 번쯤 하게 된다. 아무리 손을 씻어도 특유의 냄새가 몇 시간씩 남아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이때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 하나로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요리 전문가들에 따르면 손에 밴 마늘 냄새를 없애는 데 가장 간단한 방법은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는 것이다. 마늘을 자르거나 으깨면 ‘알리신(allicin)’이라는 황 성분 화합물이 생성되는데, 이 물질이 바로 강한 마늘 향의 원인이다.
문제는 이 냄새가 단순히 피부 표면에만 남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마늘 속 기름 성분이 피부 단백질과 결합해 손가락과 손톱 주변에 깊이 스며들기 때문에 물과 비누만으로는 냄새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베이킹소다가 효과적인 이유는 알칼리 성질 때문이다. 베이킹소다가 마늘에서 나온 황 화합물을 분해하면서 냄새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마늘은 요리의 풍미를 살리는 대표적인 재료지만 손에 남는 냄새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픽셀즈
전문가들은 두 가지 방법을 추천한다. 첫 번째는 손 세정제나 비누에 베이킹소다를 조금 섞어 손을 씻는 방법이다. 손가락 끝과 손톱 주변을 중심으로 꼼꼼히 문지른 뒤 물로 헹구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피부 자극이 비교적 적어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좋다.
두 번째는 베이킹소다에 물을 섞어 걸쭉한 페이스트를 만든 뒤 손에 문지르는 방법이다. 냄새가 특히 강하게 남았을 때 효과적인 방식이다. 손가락과 손톱 주변까지 부드럽게 문지른 뒤 씻어내면 마늘 냄새가 상당 부분 줄어든다.
애초에 마늘 냄새가 손에 배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마늘을 다질 때 칼 대신 푸드 프로세서나 다지기 도구를 사용하면 손에 직접 닿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마늘을 얇게 썰어야 하는 요리라면 일회용 위생장갑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