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졸(분사형) 오일 스프레이는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제품이다. 왜일까? 픽셀즈
간편한 조리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어프라이어가 오히려 특정 조리 습관에 따라 기기 손상과 화재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라이프 전문지 Homes & Gardens 보도에 따르면, 특히 에어로졸(분사형) 오일 스프레이는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이들 제품은 음식에 고르게 기름을 입히고 눌어붙음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문제는 성분에 있다. 분사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포함된 추진제와 유화제 등이 고온에서 분해되면서 기기 내부에 잔여물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잔여물은 에어프라이어 속 바스켓의 논스틱 코팅에 달라붙어 표면을 손상시키거나 끈적임을 유발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축적되면 연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경우에 따라 화재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분사된 미세 오일 입자가 에어프라이어의 발열 장치에 직접 닿을 경우 문제가 커진다. 일정 수준 이상 축적되면 고온에서 연기가 발생하거나 발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안은 순수 오일을 직접 도포하는 방법이다. 일반 식용유를 리필형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사용하거나 실리콘 브러시 등으로 음식에 직접 바르는 방식이다. 이 경우 불필요한 첨가물을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기 내부에 오일이 과도하게 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는 적은 기름으로도 바삭한 식감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 방식에 따라 안전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편리함을 이유로 부적절한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기기 수명을 단축시키고 안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올바른 사용법 준수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