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안 좋을 때…‘달걀’ 이렇게 먹지 마세요

몸이 안 좋을 때…‘달걀’ 이렇게 먹지 마세요

달걀은 몸이 아플 때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다만 단단하게 삶은 달걀은 소화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픽셀즈 사진 크게보기

달걀은 몸이 아플 때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다만 단단하게 삶은 달걀은 소화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픽셀즈

감기나 몸살, 발열 등으로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는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많은 사람이 찾는 식품이 바로 달걀이다. 죽이나 국, 우동 등에 넣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단백질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이 좋지 않을 때는 달걀을 조리하는 방식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던 조리법이 오히려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회복기 영양 보충에 좋은 달걀

달걀은 흔히 ‘완전식품’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근육과 조직 회복에 필요한 단백질을 비롯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군,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아연과 철분 등이 들어 있어 몸이 약해졌을 때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식욕이 떨어진 상황에서도 비교적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어 회복기 식단에 자주 활용된다.

신선한 달걀 고르는 법

달걀은 신선도가 중요하다. 구입할 때는 껍데기에 금이 가거나 깨진 제품은 피하고, 가능한 한 생산일자가 최근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관은 냉장고 안쪽 선반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장고 문 쪽은 여닫을 때마다 온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달걀 보관 장소로 적합하지 않다. 또한 포장 용기 그대로 보관하면 외부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몸이 아플 때 피해야 할 달걀 조리법

전문가들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지나치게 오래 익힌 달걀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달걀은 적절히 가열하면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소화도 쉬워진다. 그러나 너무 오래 삶거나 강한 불에서 과하게 익히면 노른자와 흰자가 단단하게 굳으면서 상대적으로 소화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특히 위장 기능이 떨어져 있거나 감기, 발열 등으로 컨디션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이러한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부드럽게 익혀 먹는 것이 도움

몸이 좋지 않을 때는 부드럽게 익힌 형태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달걀국이나 계란찜, 달걀을 풀어 넣은 죽, 달걀 우동 등이 대표적이다. 죽이나 수프에 풀어 넣은 달걀은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도 비교적 쉬워 회복기 식사로 자주 권장된다.

반숙 달걀 역시 지나치게 단단하게 익힌 달걀보다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한다. 다만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무엇을 먹느냐뿐 아니라 어떻게 조리하느냐도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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