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통조림과 꽁치 통조림, 두 제품 모두 생선 뼈까지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 칼슘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뉴스이미지
반찬이 마땅치 않거나 간단한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생선 통조림만큼 든든한 식재료도 드물다. 특히 고등어 통조림과 꽁치 통조림은 장기간 보관이 가능해 집에 하나쯤 구비해두는 상비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김치찌개에 넣어도 좋고, 양념을 더해 조림으로 즐기기에도 손색없다. 별다른 손질 없이 단백질과 오메가3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뼈째 먹을 수 있어 칼슘까지 보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칼륨·철분은 고등어 통조림이 앞서
비교 결과 고등어 통조림은 일부 영양소에서 강점을 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칼륨 함량이다. 고등어 통조림은 250mg으로 꽁치 통조림(160mg)보다 약 1.6배 많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철분도 고등어 통조림이 소폭 높았다. 여기에 열량은 약 50kcal 낮고 지방 함량도 약 5g 적어 비교적 부담 없이 섭취하기 좋다. 따라서 칼로리와 지방 섭취를 줄이고 싶거나 나트륨이 많은 식단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고등어 통조림이 더 적합할 수 있다.
단백질·칼슘은 꽁치 통조림이 우세
반면 꽁치 통조림은 전체적인 영양 균형에서 우위를 보였다. 단백질은 18.9g으로 고등어 통조림보다 많았으며,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도 더 높았다. 특히 비타민 D는 13.0㎍으로 고등어 통조림의 약 2.6배에 달했다.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비타민 B12 역시 적혈구 생성과 신경 기능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다. 성장기 어린이나 중장년층,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뼈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이라면 꽁치 통조림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
종합적으로 보면 영양소의 균형은 꽁치 통조림이 다소 우세하다.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D, 비타민 B12 함량이 높아 영양 보충과 뼈 건강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
반면 고등어 통조림은 칼륨과 철분이 풍부하고 열량과 지방이 상대적으로 낮아 체중 관리나 저지방 식단을 실천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결국 어느 제품이 더 좋다고 단정하기보다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