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를 맛있게 삶는 핵심은 끓는 물에서 짧고 빠르게 익히는 데 있다. 여기에 삶은 직후 랩으로 감싸 수분을 보존하면 제철 옥수수 특유의 달콤함과 탱글한 식감을 한층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뉴스이미지 생성
여름철 대표 간식인 옥수수는 삶는 방법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많은 사람이 찬물부터 삶아야 하는지, 끓는 물에 바로 넣어야 하는지를 두고 고민한다.
요리 전문가들은 탱글탱글한 식감과 단맛을 살리고 싶다면 끓는 물에 넣어 삶는 방법이 더 적합하다고 조언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끓는 물에 옥수수를 넣으면 물과 접촉하는 시간이 짧아져 알갱이의 탄력이 유지되기 쉽다. 그 결과 한 알 한 알이 탱글탱글 살아 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반대로 찬물부터 천천히 삶으면 부드럽게 익는 장점은 있지만, 알갱이의 탄력이 다소 떨어지고 식감이 무르게 느껴질 수 있다.
물론 찬물부터 삶는 방법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다만 제철 옥수수 특유의 아삭하면서도 톡톡 터지는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끓는 물에 넣는 방식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옥수수를 맛있게 삶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요령도 함께 알아두는 것이 좋다. 먼저 냄비에 옥수수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을 끓인 뒤 소금을 넣는다. 물 1L 기준으로 소금 약 2작은술 정도가 적당하다. 이후 껍질을 벗긴 옥수수를 끓는 물에 넣고, 뚜껑이나 접시, 알루미늄 포일 등을 이용해 눌러준 상태에서 약 5분간 삶는다.
삶은 뒤에는 바로 랩으로 감싸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상태로 그대로 식히면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서 알갱이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반면 삶자마자 랩으로 감싸면 수분이 유지돼 탱글한 식감과 촉촉한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